
제가 작년 여름에 오이 김치를 담궜다가 완전 성공한뒤로, 용기가 생겼나봐요...
올해도 여름이 다가오니, 왠지 오이 김치가 먹고 싶기도 했구요... 요즘 수퍼에서 오이가 너무 싸서,
걍 오이 마싸지나 좀 하고, 생오이도 좀 잘라 먹고 할까 하는 맘으로 오이를 사는데, 옆에 보니 얇디 얇은 한국 부추가 있지 모예요... 호호호... 이동네에서 한국 부추 보기가 쉽지 않은데 참 반갑기도 하고해서 부추도 사왔답니다. 오이 잘라서 고추장도 실컨 찍어서 먹고 남은 오이로 오이소박이를 담궜는데요... 오호호 이 맛이 완전 감동이예요!!! 올해는 모양을 제대로 해서 그런가?? 더 맛있네요...
더운 여름날 입맛 제대로 살려주는 오이소박이... 오이가 싸지면 한번 담궈 보세요!!! 후회하지 않으실꺼예요!!!
by J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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