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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 동파육과 등갈비찜- 김혜경선생님 버젼 =)

| 조회수 : 13,675 | 추천수 : 245
작성일 : 2010-05-13 13:48:28






지난 토요일, 어버이날이었죠~
저희부부는 금요일 저녁은 시어른들과 함께하고
토요일 저녁은 친정부모님을 초대해서 식사를 대접했어요~

시부모님- 친정부모님을 함께 초대하고 싶었으나
지난 월요일이 시아버님 칠순이라 이래저래 시부모님이 바쁘시더라고요



늘 차려놓고 보면 별거 없는 밥상.. =_=
사진에 안 찍힌 부분이 있긴 하지만  참 없어보이는 밥상이예요 흑..ㅠ










그 중 인기좋았던 동파육 +_+

김혜경샘 요리책 보며 했는데 반응이 아주 좋았어요~~
친정 부모님도 맛있게 드셨고요 남편도 잘 먹더라고요 ㅋㅋ
근데 막판에 불조절이 잘못되어서 좀 많이 졸았어요 흑..하마터먼 탈 뻔!!









이것도 김혜경샘 레시피로 만든 등갈비 김치찌개예요~~
근데, 등갈비 사왔더니 버터가 똑. 떨어진거 있죠 -.-a
버터넣고 볶는게 포인트라 하셨는데~~
그냥 식용유로 볶았는데도 넘 맛났어요
조만간 버터도 사와서 해보려고요~~ 벌써부터 또 기대가 되네요 ㅋㅋ

실은 어제저녁 감기걸린 남편한테 얼큰하게 끓여준건데
한솥 만들어서 남편 좀 덜어주고
오늘아침에 제가 다 흡입-_-; 했답니다 ㅋㅋ 넘 맛나서요 ㅋㅋ


중불이상에서 10분정도 끓이다가 약불로 오래 끓이니
뼈에서 살이 똑 떨어질 정도로 잘 발라져서 먹기도 편하고 좋았어요 ^^*







그리고 얼마전에 들인 하이클래드 2인용 깜찍이예요 ㅋㅋ

실은 노란색(또는연두색) 실라간 사고싶어서 고민고민 하며 앓다가ㅋㅋㅋ
가격에서 포기 했답니다 흑-

사이즈는 르쿠16이랑 비슷한 것 같아요^^
친정엄마도 와서 보시곤 이걸로 소꼽놀이 할거냐~ 하시더라고요






그치만 이밥솥, 밥도 쫀쫀히 잘되고  5인분까지 되는 능력자 였어요 +_+)/
(200ml 컵으로 4컵정도 되더라고요)
저희부부는 이 밥통을 깜찍이라고 부르기로 했답니다 흐흐~








이 작고 무서운 것들은
미니머핀 이예요 ㅋㅋ
어린이날 전날 밤, 급하게 레슨제자들 주려고 만들었으나
베이킹파우더가 확 쏟아지는 바람에
냄새맡으면 코가 펑하는 머핀들이 되어버려서
다 버렸답니다 흑흑..ㅠㅠㅠㅠㅠㅠ

밀가루 버리고 시간버리고 ㅋㅋ
결국에는 어린이날 선물을 못 줬다는 슬픈 사연이.. ㅠㅠㅋㅋ









그럼 다음에 또 뵈요
ㅂㅂ2
^-^)/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귀여운엘비스
    '10.5.13 3:21 PM

    돌체씨-
    궁디 팡팡~~~~~~~~~~~~~
    오늘은 왜이리 먹고싶은게 많은건가요 ㅠ.ㅠ

  • 2. 하루히코
    '10.5.13 5:11 PM

    하이클래드 2인용 저도 쓰는데 능력자 확실합니다. 삼계탕도 되고...^^
    동파육 맛나보여요... 츄릅~

  • 3. 올망졸망
    '10.5.13 8:01 PM

    동파육.....접시에 올린 모습이 너무 이쁘네요.
    깜찍이 하이클래드는 가스렌지위에 올라간 모습을 보니 깜찍이 100배 더하네요.
    저 깜짝한 녀석이 속이 넓다니....정말 이쁜 녀석인걸요?

  • 4. dolce
    '10.5.13 10:55 PM

    엘비스언니님~~~ 저 잘했어요? ㅋㅋㅋ
    가까이 사시면 한그릇 그득히 담아서 배달해드리고 싶어요! ㅎㅎ

    하루히코님
    정말 삼계탕도 가능한가요??
    저 삼계탕은 압력솥에하면 폭발-_-; 할까봐 무섭기도 하고..
    깜찍이 하이클래드는 넘 작아서 좀있다가 하나더 살까- 하고 있었거든요; ㅋㅋ

    올망졸망님,
    동파육 넘 빽빽하게 올리지 않았나요? ㅋㅋㅋ
    저 청경채들 따로담을까 말까 고민했어요 ~~
    하이클래드 깜직하죠? ㅋㅋ 그래도 실라간은 눈앞에서 사라지질 않아서 큰일입니다 -.-;

  • 5. candy
    '10.5.14 7:10 AM

    2인용 압력솥...정말 귀엽네요~

  • 6. 깜찍이공주님
    '10.5.14 10:33 AM

    버터 넣음...등갈비 자체의 칼로리로도 후덜덜이라 안 쓰는데
    맛이 확연히 다르겠지요? ㅜㅜ

  • 7. dolce
    '10.5.14 6:44 PM

    candy님도 이참에 하나 장만하셔요~~~ㅎㅎ
    넘 귀여워서 보는것만해도 즐겁답니다 ㅋㅋ 근데 지금은 얼룩덜룩해 졌어요ㅋㅋ

    깜찍이공주님, 맞아요 좀 그런 걱정도 있지만...
    그래도 포인트를 놓치고 했으니 다시한번 도전해 보려고요
    조금만 먹으면 괜찮을까요? ;ㅁ;

  • 8. 내멋대로해라
    '10.9.14 11:46 PM

    돌체님... 전 아무리 찾아봐도 버터넣고 하는 등갈비 김치찌개 없네요...
    흑흑...
    레시피 살짝 부탁드려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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