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욜 아침이지만 남편은 일찍 외출하고, 아침형 인간인 딸아이도 새벽부터
온집안을 초토화 시키네요.
오늘은 아빠도 없고.. 딸아이를 위해서 나름 건강 밥상을 차려주기로 했습니다.
엄마는 다이어트 중인데다가, 요리를 하면 입맛이 떨어지는 특이한 체질의 소유자거든요.
이상하게 요리를 하고 나면 제가 한 요리 먹기가 싫더라구요... 남들이 잘 먹는거 보는게 더 좋아요~
별건 없지만 아침부터 시간을 들여 차려줬는데.. 다행이 딸아이는 "우와~"를 연발하며 잘 먹네요.
아침부터 고기반찬이 있으니.. ㅋㅋㅋ
항상 82에서 다른 회원님들의 화려한 요리들 보며 감탄하고 도움도 많이 받았는데,
이렇게 평범한 사진과 글을 올리려니 많이 민망스럽습니다.
오늘은 키톡에 사진과 글 올리는 법 배운걸로 만족하려고요... ^^a
저도 이곳에서 많은 정보와 요리도 배운 만큼.. 다른 회원님들에게도 도움이 될만한 글을
올리게 되는 날을 기대해 보네요.
제가 82하는걸 보면 남편은 "공부 너무~ 하는거 아니야?" 라고 농을 합니다.
처음 올리다보니 사진문제 때문에 글을 두번 날리고 세번째 올리는지라.. 진이 다 빠지네요. ㅠ ㅠ
회원님들 모두 행복한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