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 요리고수님들께서는 요리물음표에 다 계시다는것을?
이곳에 요리일반이라고 카테고리를 정하고 글을 올리기에는 조금 쑥스럽고 그렇지만,
그냥 기록 차원으로 올리오니 넓은 양해를 부탁 드립니다.^^
멸치를 사전으로 검색해보면 청어목 멸치과의 바닷물고기라고 쓰여있습니다.
멸치볶음을 할때, 바닷물고기로서 대접을 그동안 소홀히 하지않았나 싶습니다.
생선비린내를 잡아주는 향신채를 제대로 갖추어서 하면 좋지않겠나? 하는 ....

노란가루는 생강가루입니다.
기름에 마늘향을 내다가...빨간고추 조각은 잘못 들어간것입니다.
다같이 볶아 줍니다.
아~ 물론 멸치를 먼저 볶다가 넣어 주어도 좋습니다.
멸치가 간이 좀 있는 편이어서 간은 따로 하지않았습니다.
멸치볶음 반찬으로 도시락
쪽파가 어중간히 남아서 딱히 김치담그려고 그릇 꺼내기 귀찮아서
비닐 봉지에 뿌리부분부터 간을 하고 나머지부분은 나중에 간을 하면서 파김치를 간편모드로 해보았습니다.
밥을 부르는 파김치 사진하나더...
쪽가위모양으로 생긴 마늘 까기입니다. 생각보다 잘까지고 즐겁기까지 하던데...
몇일이나 잘쓰게 될지 궁금하기도 합니다.(이제는 나를 못 믿는나이?) (ㄹ마트 다이소에서구입)
버섯 볶음 ...마늘까기 덕분에 이곳 저곳에 마늘이 남발 합니다.^^
이곳에서 배웠는데 언제나 유용한팁, 볶을때 조리도구 두개를 동시에 쓰면서 하라!
4월초에 장보았던 도라지 드디어 해먹었던 날입니다.
좀 밖으로 뻗으려는 채소를 절이거나 할때는 비닐 봉투에 하는것이 유용한것 같습니다.
오이도 절여서 꼭 짜둡니다.
도라지 쓴맛을 좋아해서 두번정도만 씻어 줍니다
고추장1.5 ,고추가루1.5 마늘1, 올리고당1, 식초1, 설탕 0.5, 국간장 0.5 다싯물1 밥수저로 미리양념해둔 양념장으로 무쳐줍니다. 추가간은 소금이나, 국간장 등으로 합니다.
반딱거리는것이 좋으면 물엿 추가하시면 됩니다.
도라지가 많은듯 싶어서 조금 따로 하얗게 볶았습니다.
도라지 버섯 반찬 도시락
먹던 반찬 그대로 , 돤장찌개와 계란후라이덮은 도시락 ,
쓱쓱 비벼먹으면, 보는사람은 별로고 먹는 사람은 아주 맛납니다.^^
쌀국수 볶음 할때 삶아서 볶는것인가요?
쌀국수 불려서 그냥 볶는것인가요?
그냥 야채와 함께 볶다가 아닌듯 싶어서 국수만 꺼내서 다시 삶아서 볶았더니 아래와 같습니다.^^
갑오징어 ~여기있어요~하는 사진
간식으로도 싸가고....
달달구리 두부 조림 할때,
두부를 정육면체 모두를 굽기 꾀가 날때,
얄팍히 썰어서 , 2면만 구으면서 가장자리는 얇으니 패스라는 합리화를 하면 됩니다.^^
그래도 바쁠때 살아가기 법에 어긋나지않음.^^ 물론 폼생폼사 법에는 어긋남.^^
설명 안드려도 되는 사진.^^
달달구리 두부조림과, 삼겹살 찹쌀구이반찬 도시락
사랑에는 가끔 낭비도 따른다?
미니 지퍼락이 이모저모 유용하게 쓰이고 있습니다.
자투리 고추는 얇게 저며서 살짝 꾸덕꾸덕하게 말려서 냉동보관하고 조금씩 사용해도
생물보다야 못하지만 유용하게 쓸수 있어서 좋습니다.
지난번 올렸던 마늘 빻는 도구가 더덕을 눌러 주는데에도 아주 좋네요.
silvia님께서 파는곳올려 놓으셨는데 요즈음은 안파는것 같아서 안타까운데...
자꾸 올리다보면 파는곳이 생기지않을까?해서 또 올려봅니다.
기름간장만 발라서 구어도 더덕향이 좋으니 맛있습니다.
이것 저것 귀찮은날, 밥할때 되는데로 이것 저것 올려서 밥을 해서
식구들에게 배짱으로 나가봅니다.

쉬레기밥
더덕올린 찬밥데운것, (찬밥에 물조금 두르고 더덕등 이것 저것 올리고 뜸들이듯이 밥을 합니다)
연근조림 남은것과 더덕 올린밥
양념장에 비벼 먹으면 꿀맛입니다.^^
지난번 올린 양념장 사진이라굽쇼?
아우~ 예리하시긴!^^
아~네 ~아래 양념장에 비벼먹었습다. 1월에 만들어서 아직도 남아있는.... 그양념장 이옵니다.
슈퍼 닫는 시간에 갔다가 횡재한 딸기입니다.
조금 안좋은것은 딸기쨈으로, 나머지는 다듬어서 냉장고에 두고 먹었습니다.
엔지니어님께서 김치 담을때 피망을 넣으시는것을 보고 저도 따라 해보았는데,
정말 맛있던데요. 제가 아는 아주머니께서는 제가 이렇게 한다고 말씀드리니,
음~ 과일 넣듯이 넣는군! 하시더군요, 과일 즙도 김치에 넣는데 피망 넣는것이
뭐 특별할것도 없겠군! 하고 생각이 듭니다.
빨간 피망을 넣으니 색고 예쁘고, 맛도 좋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오월 사랑의 하트 뿅뿅 날리시던 지난주말....
아~ 나는 진정 속물이구나~ 하면서 한쪽에 쭈구리고 있었습니다.
제머리 속에는 이런것만 생각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