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 급하고 , 지구력 제로이신 아주머니의 깻잎 씻기의 꼼수를 보실까요?
깻잎 끝을 집게로 찝으셨군요.^^
물을 받아놓은 양푼에다가 살며시 담구어 줍니다.
깻잎 사이사이 물이 스면 들도록 합니다.
오늘 길가다 누가 쓰라고 주신 배춧잎이다~고 생각하며 하나씩 하나씩 세어가며 씻어줍니다.
만원, 이만원 ,삼만원.....십만원 이걸 다 어디다 쓰지? 이러면서....
돈이 좀 많다 싶으면 아이들 시험지 집는 큰집게로 집어줍니다.
오만원, 십만원, 십오만원, 이십만원...뭘 살까나?
자~ 이제는 꿈 깨시고,
가운데를 잡고 마구흔들어 물기를 쏙 빼줍니다.
배춧잎 아닙니다. ^^
깻잎입니다.
다싯물1, 액젓1, 들기름0.5(참기름도 됩니다) ,마늘0.2 , 고춧가루0.2,멸치0.5비율로 섞어 놓습니다
두장에 한번씩 양념을 얹어주고 찜통에 15분 쪄주었습니다.
만원 이만원 ...꿈이 덜깻는지 조금 흔들린 사진입니다.
작년 이맘때 깻잎 장아찌 게시물을 올렸었는데,
그때 아줌씨님께서 댓글을 주셨습니다.
자잘하게 남은 깻잎을 이렇게 찬통에 두고 다싯물 액젓만 섞어서 이렇게 넣고 눌러가면서
깻잎 짱아찌 해먹으면 좋다고 하는 댓글이었는데, 아주 유용한듯 합니다.
몇일전 먼저 저장된 깻잎은 위로 모시고 오늘 새로이 들어오신 깻잎은 밑에 자리 잡으셨습니다.
작은 종지를 넣고 눌러가면서 저장합니다. <누름> 저장 식품에서 중요한듯 합니다.
오늘은 30%소금물에 저장했다가 깻잎 장아찌를 해보려고 합니다.
저장식품을 굳이 많은 양을 할 필요는 없지않은가? 싶습니다.
(네~한꺼번에 많은양의 깻잎을 씻을 엄두가 안나는 것이 아니가? 싶기도 합니다)
제가 보기에는 개관적으로 둘다 맞는 이야기 같군요.^^
눌러 줍니다. 중요.^^
순두부 집에서 두부만들고 남은 비지를 얻어 왔습니다.
비지200그램, 밀가루 30그램, 달걀 반개, 들기름 1큰술, 소금 약간 ,설탕조금, 베이킹소다1/5티스푼 ,깨 넣고
반죽을하고, 밀대로 밀어서 밀릴정도의 반죽이되도록 우유나 밀가루로 마무리 하고,
비닐덮고 밀대로 밀어서 모양을 잡아줍니다.
190도 오븐에 20분정도 구어 줍니다
이렇게 만들면 맛이 어떨까요?
저도 궁금합니다.
맛을 본 가족의 이야기로 맛을 대신 설명해봅니다.
"이 과자가 .....건강에 좋은 과자인가 보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