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아들놈 아침밥 먹이기

| 조회수 : 7,368 | 추천수 : 71
작성일 : 2009-06-05 10:14:25


어렸을땐 된장찌개에 밥비벼 줘도 잘도 먹고 유치원 가더니....요즘은 아침밥 먹여 고등학교(^^)보내기가
정말 힘드네요. 입맛에 맞는 고기반찬이 있으면 먹고 가는데 그렇지 않은 날은 밥생각이 없다고 하면서 우유만 한 모금 마시고 갑니다. 남편은 김치와 나물 한 두 가지만 있어도 진수성찬이라고 하면서 맛나게 먹는데 말이죠.

오늘도 아들놈 입맛에 맞는 반찬이 없는거 같아 고민고민(^^) 하다가 상추겉절이 위에 '에라 모르겠다.' 하는 심정으로 닭가슴살 (통조림)을 올려줬더니 상추겉절이까지 싹 먹어치웠네요.

음~~새콤하게 묻힌 상추와 닭가슴살..맛이 괜찮네요. 다음엔 닭한마리 사서 정식으로 다시 해먹어야 겠어요.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랑화
    '09.6.5 10:29 AM

    오....닭가슴살 통조림을 저렇게 먹으면 되겠네요~ㅎㅎ
    마트에서 신랑이 사자고 할때마다 맛없다고 못사게 했는데..ㅋ
    저도 나중에 저렇게 함 해먹어볼래요~^^

  • 2. 지우산
    '09.6.5 11:08 AM

    닭가슴살 통조림...생각보다 맛나요. 울 아들놈이 무척 좋아합니다. ^^

  • 3. 지우산
    '09.6.5 1:05 PM

    묻힌-->무친

  • 4. 자람이
    '09.6.6 8:02 AM

    닭가슴살 통조림은 못 본것 같은데..
    만약있다면 여러 상표가 있을텐데
    어느것이 맛있나요??

  • 5. 지우산
    '09.6.6 12:09 PM

    '하림'꺼요^^ 다른 상표는 전 본적이 없네요....

  • 6. Terry
    '09.6.7 10:45 AM

    마요네즈 드레싱 씨겨자랑 다른 재료들 넣고 만들어서 치킨 샐러드 샌드위치 만들어도 편하겠네요..

  • 7. 계영이
    '09.6.9 11:13 PM

    닭가슴살 통조림 저도 처음 알았어요... 유용하게 쓰일듯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9678 오븐없이 간단하게 촉촉하고 진한 고구마 케익 만들기..... 11 꿀아가 2009.06.05 9,550 56
29677 엄마 생신상 차림 5 알리샤 2009.06.05 10,176 70
29676 허벌나게 바쁜 1시간 30분의 릴레이 요리 17 프리 2009.06.05 13,186 99
29675 이제야 제대로 올라왔군요~~~끼야호!!! 7 헤이쥬 2009.06.05 4,233 60
29674 아들놈 아침밥 먹이기 7 지우산 2009.06.05 7,368 71
29673 사위 생일상 75 은희언니 2009.06.04 18,682 125
29672 꼭 꼭 강추입니다.~ 양파말랭이!! 24 마스카로 2009.06.04 23,850 0
29671 불량 레서피 : 정체불명의 오징어 요리 7 밤토실 2009.06.04 5,660 32
29670 우울한 와중에도 계속되었던 새댁놀이 2 18 쪼매난이쁘니 2009.06.04 10,653 109
29669 고마워~~ 청경채야... 5 프리 2009.06.04 6,838 63
29668 완소 연어구이.. 그 외 ^^ 9 쥴라이 2009.06.04 6,292 54
29667 키톡데뷔하러 계란빵 들고 왔어요 19 mini 2009.06.04 7,722 102
29666 버리고 떠나기 22 생명수 2009.06.03 10,640 56
29665 [면] 피자~ 피자~ 피자~ 22 면~ 2009.06.03 9,812 54
29664 키톡 수준을 낮춰주는.. 수박주스(^^;;) 17 이든이맘 2009.06.03 7,916 60
29663 감자국이 얼큰해요 18 경빈마마 2009.06.03 12,292 59
29662 우왕자왕 집안일 하기 (사진은 못 올려서..) 4 라도,공주야 야옹해봐 2009.06.03 4,283 39
29661 스콘..이라 말하기 챙피하지만..^^ 7 랭보 2009.06.03 4,059 40
29660 어리버리 새색시의 김치볶음밥 8 사랑화 2009.06.03 5,925 78
29659 비가 와서 그럴까요.. 나이 먹어서 그럴까요 + 맛소금 레시피.. 22 프리 2009.06.03 12,878 91
29658 그래도.. 오븐은 돌아갑니다. 39 부끄러운앤 2009.06.03 14,673 53
29657 [면] 오랫만 입니다~ 19 면~ 2009.06.02 8,986 44
29656 본의 아니게 소풍놀이(?) 4 스윗가든 2009.06.02 5,562 66
29655 처음으로 시부모님 모시고 저녁을 대접했어요. 31 Ashley 2009.06.02 15,432 75
29654 키톡데뷔^^ 5 현모강처 2009.06.02 3,503 40
29653 어릴때부터 좋아했던 돈까스 + 등등... - >A.. 38 부관훼리 2009.06.02 13,161 82
29652 보리밥 한상,,, 9 해남댁 2009.06.02 6,163 48
29651 열심히 밥먹고 힘내요. 우리.... 26 jasmine 2009.06.02 15,941 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