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사위 생일상
중학교때 부모님이 이혼을 하시면서 저흰 아빠랑 살게 되었어요..
새벽마다 삼남매 도시락 매일 같이 싸주시던, 무뚝뚝 하지만 정많은 그런 분이세요.
지금은 강원도에 살고 계신데,
이번에 일이 생겨서 저와 동생들이 살고있는 인천에 잠깐 올라오셨어요.
마침, 남편 생일이 다가와서 남편 생일까지 며칠 더 있다가 가신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러더니 전날 장을 봐오시고는 음식을 이렇게 뚝딱 만들고 내려가셨네요.
결혼하고 남편의 두번째 생일....동생들 불러서 배불리 잘 먹었습니다..^^
장녀인 저에게 항상 미안하단 말씀만 하시는 우리 아빠..
이젠 미안한 맘 안갖으셨으면 좋겠어요...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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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원사랑
'09.6.4 8:28 PM사진속에 파묻히고 싶네요...
반찬하기 귀찮아서 딸아이 계란하나 부쳐주고 ....
저 사진속에 딸아이 보내주면 허발대신 하고 먹을텐데--::::2. 깜장이 집사
'09.6.4 8:34 PM주룩주룩.. 눈물이 주룩주룩..
님의 행복한 모습에 갑자기 가슴이 벅차오르네요.. ^^
행복하세요~ 아버님도요~ ^^;3. mindy
'09.6.4 8:34 PM훌륭하고 자상한 아버님을 두셨네요. 어쩜 저리도 정갈하게 음식을 담으셨는지 보기만 해도 사랑이 듬뿍 느껴집니다.
아버님 오래도록 건강하시길 기원할께요.4. 유라
'09.6.4 8:45 PM아버님이 그리 해놓으시곤 왜 같이 안드시고 가셨는지
제가 마음이 다 찡하네요..
남자가 요릴 더 잘한다더니 ..와...
정말 손끝 야무시고,,푸짐한게 먹음직~완전 프로시네요,,
너무 푸짐한게 맛깔스러워 보여요 ..
이왕 보여주시는것 좀 더 보여 주세요 ~~5. 산들바람
'09.6.4 9:04 PM우아...저도 마음이 찡하네요..
6. 은희언니
'09.6.4 9:26 PM와.....답글 감사드려요....^^
아빠가 갑자기 일이 생기셔서
저희 직장에 있는동안 급하게 내려 가셨드라구요.
유라님 말씀대로 같이 드셨으면 좋았을텐데 말이죠....^^
겉모습이나, 남들한테 대할 때 보면
참 무심하고 그러신데
자식들한테는 아직도 많이 애틋해 하시고, 미안해 하세요.
행복 빌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키톡 데뷘데 훈훈하게 시작하네요....ㅎㅎ7. mini
'09.6.4 9:26 PM와 정말 감탄만 나오네요.. 아버님표 꼬막 너무 맛있어보여요.
온가족 항상 행복한일만 가득하시길 바래요8. 월남이
'09.6.4 9:27 PM와! 너무나 멋진 아버님이시네요.
아버님의 사랑이 듬뿍 담긴 생일상이군요.
요리도 잘하시고......
훌륭하신 아버님이시네요.9. 아가로즈
'09.6.4 9:37 PM댓글 달려고 로긴했어요
우아
저도 눈물나네요
너무 따뜻한 아버님이세요
정갈하신 음식 솜씨도 멋지시고
하늘 나라에 계신 울아빠도 너무 보고싶어지네요ㅠㅠ10. 양평댁
'09.6.4 9:44 PM존경스러운 아빠를 두셨습니다. 행복하세요~~~
11. 나타샤
'09.6.4 9:49 PM일류 요리사 저리가라시네요~~
아~~ 진짜루 멋지십니다~!!
남편분 진짜 행복하시겠어요~12. 가브리엘라
'09.6.4 9:52 PM눈물 날라 그럽니다.
이게 아버지께서 차린 상이란 말이십니까?
아버지의 인생이 그대로 묻어나는 것 같습니다.
아버지면서 어머니로 살아오신...13. 샤리
'09.6.4 9:52 PM아...정말 정말 부럽네요...
그 말밖에 안나와요~~14. 아로아
'09.6.4 9:59 PM아버님과 더불어 온가족 행복하세요~
보는 것만으로도 배부른 따뜻한 밥상입니다.15. 루도비까
'09.6.4 10:02 PM사위사랑 장인어르신 입니다
그보다 더 따님 사랑하시는 맘이 너무나 넓고 깊고 깊으심니다
정말 눈물이 핑~16. 다몬
'09.6.4 10:08 PM콧날이 시큰해집니다
17. 구름에 달가듯
'09.6.4 10:14 PM아버님 오래 오래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기도해 드릴게요
18. 현모강처
'09.6.4 10:18 PM아버님 정말 멋지세요^^
19. 리라
'09.6.4 10:23 PM멋진 장인어른이시네요..
눈물 핑 돌아요..20. 헤이쥬
'09.6.4 10:29 PM아버지의 깊은 사랑과 요리에 대한 내공이 한없이 느껴지는 밥상이네요~
그리고..음식이 정말 맛있어보이는데 특히 갈비찜이 넘나 탐납니다...^^21. 피오나
'09.6.4 10:59 PM와,,,,
대단하시네요.
홀로 힘드셨을텐데 사위 생일상까지...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님이 부럽구요 ^^22. 혀니맘
'09.6.4 11:16 PM어쩌면 좋죠?
오밤중에 눈물이나네요ㅜㅜ
원글님 행복하세요
그리고 원글님 아버님, 건강하세요23. regina
'09.6.4 11:29 PM정말 정말 좋으신 아버님이세요
저도 눈물이 나려 하네요
감동이네요
아버님은 하나도 미안해 하지 않으셔도 되실것 같아요
평생 사시면서 잘해 드리세요
아버님 오래사셨으면 좋겠네요24. jasmine
'09.6.4 11:40 PM어떡해...저...늙나봐요...
갈비찜이랑 전이랑 꼬막보는데 갑자기 눈물이 줄줄 흐르네요....
아버님 돌아가시기 전에 잘 하세요.....ㅠㅠ25. carmen
'09.6.4 11:55 PM아니 저 음식들을 남자이신 아버님께서 혼자서 손수 다 만드셨다는 말씀인가요?
그런데 저 가운데 소복이 쌓인 빨간 음식이 뭐예요?
보기만해도 입에 침이 고이네요?
눈물 없아는 저 음식들을 드실 수는 없었겠네요.26. znzl
'09.6.5 12:01 AM저도 삼남매장녀고 같은이유로 아버지의 도시락을 받으며 컸어요....
돈벌어서 효도한다해놓고 후다닥 신랑만나서 27살에 결혼해 버려서 아빠허전하게 해드린 나쁜딸...ㅠㅠ
근데..갈수록 사위를 더 좋아하신다는....ㅠㅠ
애잔한 울아버지......전 몇년전에 기쁜마음으로 재혼시켜드렸는데......
맘이 한결좋아요.....27. 옥당지
'09.6.5 12:14 AM눈물이 날라고 그래요...ㅠㅠ
28. 은희언니
'09.6.5 12:24 AM어머, 이게 뭔일이래요?? ^^
너무 감사 드려요...
아빠께 보여드리면 참 좋아하실텐데 컴퓨터를 다룰지 모르셔서 너무 안타깝네요...^^;;
저희 가족 행복 빌어주시고, 저희 아빠 건강 걱정해주신 많은 분들 정말 감사드려요..
저기 가운데 음식은 돼지갈비찜이예요..
아빠가 좋아하시는 음식이라, 자신 있으셔서 메인으로 택하신것 같아요...^^
나름 노하우도 있으셔서 자칫 느끼해지기 쉽다고 고추장도 약간 넣으시더라구요...
꼬막은 저희 남편이 정말로 좋아라하는 음식인데,
제가 별로 안좋아 하다보니 만들지 않게 되더라구요..손도 많이가고...
사위 좋아하는거 아시고는 만드셨던데
위에 양념간장 얹는것만 봐도 정성이 깃든게 보였어요...^^
하나하나 얼마나 꼼꼼하게 얹으셨던지.....ㅎㅎ
znzl님.. 어쩜 저랑 그렇게 같으세요?
저도 27살에 결혼한 2년차 주부예요..^^
요즘 저희 아빠도 아빠 밖에 모르는 좋은분 만나고 계세요..ㅎㅎ
znzl님 댁, 저희 집...이제 행복한 일만 남은거겠죠?? ^^29. 스누피좋아
'09.6.5 12:49 AM가슴이 짠~~ 합니다...
은희 언니님 아버님 건강하세요...30. 아네스
'09.6.5 1:10 AM꼬막~~~저희 남편이 좋아라 하는 건데 저 한번도 못해줬거든요.
단지 손이 많이 간다는 이유로. 반성합니다.
사위 생일상을 장인이 차렸다니 정말 놀랍습니다.
오래오래 건강하고 행복하세여~31. 나오미
'09.6.5 1:26 AM사위 생일상이라구 해서 당연히 사위사랑 장모님솜씨인줄 알았지요...
푸짐하게보이면서 딱 맛있을거 같은 포스입니다!!ㅎㅎㅎㅎㅎ
이제 사위사랑은 장인이라구 해야 할것 같네요^^
찐한 감동의 글입니다^^32. 도민
'09.6.5 2:15 AM제 남편 생각나면 장인어른 존경스럽다고 하는데..
저 초등때 혼자되셔서 4남매 키우셨고,,
힘든 상황에서도 항상 물심양면으로 자식들 비빌 언덕이 되주시거든요..
이집 사위분께서는 장인어른 업고 다니시겠어요..
아버지께서 진짜 대단한 분이시네요..33. 소박한 밥상
'09.6.5 3:47 AM으레히 사위 챙기는 장모의 밥상인 줄 알았는데.......
비교적 담담하게 글을 쓰심에
오랜 세월 아버님의 사랑에 젖어 지내신 듯^ ^
읽는 독자가 더 마음 저리고
글속에서 여러가지를 찾아내게 되네요34. 숨은 사랑
'09.6.5 5:08 AMwow... so impressive and touching... I cannot wait for put my little words until get back home so can write in korean... I am crying too, dear eunhee unni... please be happy with your wonderful father and family for a long time.... thank you for this posting!
35. dd
'09.6.5 6:17 AM너무.....눈물나요..
은희언니님..은희언니님 덕분에.. 이혼가정에 대한 편견..이 깨지네요
이혼하는 사람들은 뭔가 이상할지도 모른다.. 그 아이들은 불행할 거다..라는 편견을 가졌던 제가 참.. 부끄럽습니다.
참 좋은 아버지를 두셨네요36. 간장종지
'09.6.5 7:52 AM아버님의 사랑이 짠합니다.
짠하면서도 마음이 무거워요. 아버님의 사랑이..37. 수짱맘
'09.6.5 9:11 AM저도 일부러 로긴 합니다.
감동이네요.
몇해전 아버님을 떠나보낸 저로선 아버님 생각에 더욱 감동이...
아버님께 자주 전화드리고 효도하시면서 행복하게 사시길 빕니다.^^38. 수짱맘
'09.6.5 9:11 AM근데~ 은희언니님~ 인천 어디세요?
고향은 강원도 어디?ㅎ
제가 강원도 원주가 고향이고 지금 인천 살고 있답니다.39. 땡그리
'09.6.5 9:16 AM어머나 아버님 음식솜씨 정말 좋으시네요
너무 먹음직 스러워요
아버님께 더더욱 잘해드려야겠어요40. 야채된장국
'09.6.5 9:58 AM아... 눈물 핑도는 식탁이네요.
아버님 깊은 사랑이 팍팍 느껴지는...
갈비에 손 많이 가는 꼬막에 전까지...
갑자기 부끄러워지네요..^^;;;41. 마스카로
'09.6.5 10:20 AM정말 아침부터 정말 가슴따뜻해지는 글입니다.
행복이 새록새록 느껴지는 가족의 모습이 절로 그려지네요.
아빠마음은 다 같을텐데...
못난 제모습에 다시한번더 반성합니다.42. 사랑화
'09.6.5 10:23 AM아버님 너무 멋지시고 자상하세요....
우리가 그분들의 마음을 어케 따라갈까요...
아버님과 함께 언제까지나 행복하시길 바래요~~~^^43. 레몬사탕
'09.6.5 10:26 AM아버님 보여드리고 싶으시다니 붙여넣기해서 프린트해서 나중에 보여드리세요 ^^
제목보구 친정엄마가 차려주셨나부다..했는데.... 대단대단 ^^
울엄마는 사위첫생일때만 불러다 먹이고 그담부턴 전화한통만 하시는데~ ^^
와우!!!!!!!!!!!!!!!!!!! 아버님 그동안 도시락 싸주시고..이렇게 생일상 차려주시는
맘이 어떤맘일까 너무 감동스러워서 정말 눈물이 핑 도네요~~
자주 전화드리고...효도 많이 하세요 ^^44. 써니
'09.6.5 10:28 AM와 저보다 낫네요
전 제가 한요리가 너무 맛이 없어서 정말 먹기가 싫거든요45. 수산나
'09.6.5 10:42 AM아버님의 깊고 진한 사랑이 전해져옵니다
아버님이 좋은분 만나신다니 축하드려요
오래오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빌어요^^46. 예쁜사과
'09.6.5 10:48 AM저희 친정아버지도 한 요리 하시는데 병상에 누워 거동 못하신지 올해로 9년째...
어릴적 주말이면 찐빵도 만들어 주시고, 돈까스, 아빠표 특제라면등등.. 지금 이 글을 읽으면서 눈시울이 붉어지네요.
아버님 건강 하실때 좋은곳에도 많이 다니시고, 후회하지 않도록 효도도 많이 하시길 바래요^^
아버님!! 오래오래 건강하세요~47. 은희언니
'09.6.5 10:49 AM다시 한번 댓글 감사드립니다.
글이 이렇게 많이 올라올 줄 몰랐어요...^^;
아빤 해준것 하나 없는데, 편부모 밑에서 자랐어도 속 많이 안썩이고 잘 커줬다고
오히려 저희한테 고마워 하시는 분이세요...
사실은 엄청나게 썩혀드렸는데 말이죠....
전화 자주 드리고, 효도 많이 하겠습니다....^^
수짱맘님... ^^
제 고향은 태백이예요.... 근데 작년에 아빠 원주로 이사 하셨어요.....ㅎㅎ
제가 지금 사는곳은 부평 근처 작전동이구요....^^
비슷한 코스(?) 밟은 것도 인연이네요...^^ 수짱맘님도 행복 하시길 빌어요...^^48. 별찌별하
'09.6.5 11:40 AM정말정말 감동이에요~
진짜 멋지고 자랑스러운 아빠셔요..
음식도 어쩜... 요리연구가 저리가라 솜씨신걸요~
아버님 늘 건강하시고, 그리고 좋은분 만나고 계신다니 오래오래 행복하시길 기도할게요~49. 나비
'09.6.5 11:53 AM존경스런 분이시네요.
은희언니 아빠를 키톡에서 만나고 싶습니다.50. 파란토끼
'09.6.5 11:53 AM댓글도 많이 달리고 추천도 많아서 제일 먼저 들어왔는데
이유가 있었네요^^
아버지 멋지세요,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51. toto
'09.6.5 12:33 PM에고..ㅠㅠ
52. 동현이네 농산물
'09.6.5 1:03 PM아버님 사랑이 가득 담겨있는 밥상이네요
마음이 짠하니 감동입니다
이제 결혼도 하셨으니 혼자 계시는 아버님 더 많이 챙겨드리세요
아이놓고 살아보니 부모님만 생각하면 왜이리 짠한지...
특히 연세들어 농사짓고. ..편찮으신거 보면 정말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전화도 자주자주 드리고 자주 찾아뵙고 그러세요.
아버님 요리솜씨도 멋지고 참 따뜻한 분이신것 같아요
늘 건강하시길 빌어요53. 클래식
'09.6.5 1:14 PM눈물이 나네요. 멋진 아버님을 두셨어요.^^*
54. 051m
'09.6.5 1:48 PM저도 눈물이..... 그 애틋함이 눈에 보이는듯....
55. znzl
'09.6.5 2:23 PM혹시나 하고 들어와봤는데....
저도 원주살아요....
아빠보러 원주오시면 차한잔하러오세요56. 뚝섬 아줌마
'09.6.5 3:58 PM저도 눈물이 ....정말로 아버지 사랑이 넘치는 밥상이네요^^*
57. 생강
'09.6.5 4:32 PM - 삭제된댓글눈물이 나네요.
상도 너무 휼륭하네요^^*58. 화이팅~
'09.6.5 4:37 PM감동받아 제 눈물이 주루룩 쏟아지네요...
아버지 건강하세요...^^59. 야옹조아
'09.6.5 4:55 PM멋진아버님때문에 로긴합니다...참부럽네요엄마가안계셔도 태산같은 아버지사랑있으니 정말 든든하고 신랑에게도 귀감이될것같네요..오래오래 건강하시길 바래요
60. 우제승제가온
'09.6.5 6:16 PM여기 영월 태생도 있어요 지금 사는곳은 제주도에여
61. 오뚝이
'09.6.5 6:40 PM콧등이 시큰해지네요....아버님의 사랑이 찐하게 느껴지는 정갈한 밥상이네요.!!
62. sunrise
'09.6.5 7:57 PM오랫만에 감동의 댓글 보게돼서 기쁘네요 우리 서로 이런 마음으로 살아갑시다
아버님이 훌륭하신 어른이시네요...63. 해질무렵
'09.6.5 9:23 PM저도 님과 같은 입장이었어요. 그런데 아버진 그렇게 고생만 하시다가 제가 취직하자마자 하늘나라로 가셨죠. 생전에 자주 해주시던 핫케익과 고추장 볶음밥이 몹시도 그리워지네요. 아버님과 함께 늘 행복하시길 바래요. 님이 부럽네요.
64. 달팽이
'09.6.5 9:50 PM부럽네요
제아버지는 딸생일이 언젠지도 모르시는데65. 내맘대로
'09.6.5 11:28 PM우와..
울 친정아빠는 라면도 못 끓여요.
아직까지 물도 한번 떠 드시는걸 못봤어요.
다정하게 딸과 대화하는 아버지가 부럽내요.
저희 남매는 아버지와 대화를 해본적이 없어요
단답형 대답말곤..
울아버지 딸집에 와서 한시간을 못있다 가내요.
어찌나 불편해하시는지..66. Harmony
'09.6.6 1:07 AM일반토마토 주문합니다. 입금후 쪽지남길께요.
67. 요요
'09.6.6 5:42 AM세상에...
주책스럽게 눈물이 흐르네요..--;
멀리 떨어져 있는 아빠 생각도 나고....
아빠한테 더 잘해야겠어요....
감사합니다...행복하세요..68. 계영이
'09.6.6 10:59 AM우와 정말 멋진 아빠세요... 아버님 대단하세요...
69. 뽀로로
'09.6.6 11:20 AMㅠㅠ
멋쥔 아버님이십니다.70. 정민맘
'09.6.6 8:26 PM눈물이 나려고 해요... 멋진 아버님이시네요...
71. 햇사리
'09.6.7 2:40 AM그동안 수많은 글들에 도움받고 놀라면서도 댓글조차 한번 달아본적이 없는데
이글 읽고 그냥 갈수가 없어서 로그인도 해봤어요.
아침부터 왈칵 눈물이 나는게...
너무 좋은 글과 사진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아버님도 원글님도 생일상 받으신 남편님도...모두...행복하세요~~72. 콩두
'09.6.7 12:03 PM아버지 사랑을 못 받은 저로선 원글님 아버님의 사랑이 가슴 절절이 느껴지네요. 부럽습니다.
73. 은희언니
'09.6.7 3:23 PM솔직히..
이 글 올릴때 이렇게까지 사람들 맘을 움직일거라곤 생각도 못했어요.
어렸을때부터 의례 당연하듯 아빠가 차려주신 밥을 먹고 자랐으니까요.
부끄러운 얘기지만,
'엄마 없이 장녀로 나도 고생 많이 했어.. 아빠가 이정도 해주는건 당연해...'
무의식 중에 이런 맘도 있었던것 같아요.
많은 댓글을 통해서
아빠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본 계기가 되었어요..
그 결과가
가슴 절절하고, 애틋한 아빠에 대한 사랑 이어서 한없이 행복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74. 쏘피
'09.6.7 9:20 PM원글님이 많이 부러워요
아버님 컴터 배우셔서 키톡 데뷔시켜주세요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75. 발렌타인
'09.6.15 8:06 PM너무 대단하신것같아요...
맛있어 보여 정갈한 요리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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