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삭예정) 이 부위 먹어도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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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톡에 어울리는 글은 아니나, 급해서 여쭤봅니다. 금방 내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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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단 맛있는 고기 보내주신 산들바람님께 감사하구요.

양지로 국 끓이려는데 정말 몰라서 물어보는 거에요.
(이게 지방이라 다 버려야 되는 거라도 저는 전혀 상관 없습니다)

살코기 부분은 갈무리 해서 먹었구요. 이부분은 좀 ...난감해서 여쭤봐요.

어떤 분은 지방이라 하시고, 어떤 분은 삼겹양지라 하시고, 또 어떤 분은 떡심이라 하시고..

미역국이랑 소고기 무국 끓일 건데 이 부분 어째야 하나요?

[대박이]

부위가 넓으면 잘라서 버려요.
아니면 기름이 둥둥 뜰텐데요.

[후리지아]

된장찌게 끓일때 넣어서 국물 내세요
그냥 소고기보다 훨씬 진한고 맛있는 된장찌게가 될겁니다
미역국이나 다른국에 넣어도 보기만큼 기름 많이 뜨지 않아요

[상구맘]

그 기름부위가 차돌배기라고 하신것 같았어요.
살 부위는 국 끓여 드시고 차돌배기는 구워드시면 어떤지요.

[장이]

드시는 부위인 듯...
양지에서 저 부분을 모두 떼어내어버리면 국물 맛이 좀 못해요...

[강실이]

죄송하지만 제가 보기엔 기름인거 같은데,,,,(어디까지나 제생각임)
떼어내고 먹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화양연화]

고깃집 본*에서 파는 우삽겹이 저부위 대패로 썰어 파는거 아닌가요?

[who knows?]

기름 같아요....(참고로... 저는 배경지식 없이 눈에 보이는 대로 말씀드리는 겁니다... ^^)

[이든이맘]

제가 보기엔 드셔도 되는 부위같은데요^^
고기홀릭인 저희집에서는 저런 기름진 부위가 생기면
된장찌개,청국장 끓일때 넣으려고 모아둡니다..맛이 달라요ㅎㅎㅎ

[최고엄마]

아무리 봐도 기름인거 같네요.
잘 몰라 하는 말이지만,
.

[나오미]

버리진 마시고 윗분들 말씀처럼 찌개할때 넣으심 맛이 달라질거예요~~
순두분 끓일때두 요 부위가 들어가면 증말맛있다지요~~

[티파니]

기름같아요...
적은 양이라면 모를까 그 정도면 제거하고 사용하겠습니다..

[루디공주]

전 그냥 다 제거했어요
제거하고 나니 살은 별로 없어서 양이 엄청 줄었어요 ㅠㅠ

[아뜰리에]

차돌박이네요.
전 기름이 없는 부위는 맛이없더라구요.
얇게 썰어 살짝 구워드시면 진짜 맛있는데...

[포인세티아]

떡심은 확실하게 아니구요..
저도 잘은 모르겠는데 하얀부분을 얇게 썰어서 한번 구워서 드셔보세요.
지방이면 설컹설컹 씹힐것이고(뚝뚝 잘리는 느낌) 차돌박이면 졸깃쫄깃할거예요..

[비밀의방]

저희 동네 마트에 갔더니 차돌박이가 아주 완전 비계처럼 생긴게
한팩에 썰어져 담겨 있더라구요.
주인에게 이거 비계 아니냐고 물었더니 차돌박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전 안 샀지만 정녕 궁금하시다면 정육점 같은곳에 가셔서
물어보시면 정확할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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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분들 의견 듣고 고대로 따드려고 올린 글이었어요.
그 사이 지식검색을 해보니 차돌박이의 지방은 일반 지방보다 아주 단단하다고 하드라구요.
요거이... 실온에 두어서 말랑해진 상태에서도 지방이 무쟈게 단단하거든요.
그리고 댓글도 쫙- 읽어보고 일단 차돌박이일 것이다... 라고 잠정결론 넸네요.
하얀 부분만 썰어서 맹물에 끓여봤더니 기름이 엄청 나오긴 하는데,
날것 상태보다 색깔이 회색에 가깝게 변하고 여전히 좀 단단하드라구요.
얼려서 썰어먹으려고 냉동고에 넣어놨습니다.
댓글 너무 많이 달려서 이 글 지우긴 좀 그렇네요. 답변 주신 분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꾸워먹어보고 결과 보고도 드릴게요~

[루도비까]

양지차돌박이예요
요것이좀 질겨서 차돌박이구이할때 얇게 썰어야 하는거예요
두껍게게 썰면 질겨서 먹기가....
그리구 이것이 들어가야 국물이 진하고 구수해집니다
일단오래 끓인후에 식혀서 굳기름걷어내시면 기름기없이드실수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