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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블루베리 롤케이크]2009년을 기다리며..

| 조회수 : 10,404 | 추천수 : 58
작성일 : 2008-12-29 12:31:55

베이킹을 시작하면 제일 만들고 싶었던 롤케이크~ ^^
김밥을 좋아해서 그런가~ 둘둘 말아서 먹으면 왠지 맛도 좋을거 같은..ㅎㅎㅎ
2008년을 보내고 2009년 새로운 해를 맞이하는 기념으로 롤케이크 만들어 봤습니다~
여러분~ 새해에도 행복가득 하세요~~~ ^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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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32*23cm 직사각형팬)

(A)스펀지케익 : 계란(3개), 설탕(60g), 박력분(80g), 바닐라에센스(1/3작은술), 물엿(1/2큰술), 버터(20g), 생크림(1큰술)

(B) 생크림 : 생크림(250ml), 설탕(1큰술반), 바닐라에센스(1/3작은술)

(C)시럽 : 설탕(2큰술), 물(3큰술)

(D)기타 : 냉동블루베리(80g)

※ 모든 레시피는 계량스푼(1큰술=15ml),(1작은술=5ml), 계량컵(1컵=200ml)을 사용합니다

------------------------------ 준비하기 ------------------------------
+ 계란은 1시간전에 실온에 둔다.
+ 박력분은 체에 2번 내려 준비한다.
+ 버터는 생크림과 함께 전자렌지에 20초 돌려 액체상태로 녹인다.
+ 시럽은 만들어서 차게 식힌다.
+  오븐은 180도로 10분 예열하고, 틀에 유산지를 끼워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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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계란은 믹싱볼에 넣고 핸드믹서(중속)로 멍울을 풀어준다.(가벼운 거품이 생길때까지 10초)

② 멍울을 풀어준 계란이 담긴 믹싱볼은 뜨거운 물위에 올려놓고(중탕)
바닐라에센스(1/3큰술)을 넣어주고 설탕은 10초 간격으로 2번 나눠 넣어주면서
핸드믹서(고속)를 이용해서 뽀얀 거품이 나도록 저어준다.(5분)
※ 계란물 온도가 미지근해졌으면 중탕물은 계속 두지 말고 중간에 뺀다

③ 충분히 거품이 올랐으면 미리 체친 박력분을 넣고
실리콘주걱으로 거품이 꺼지지 않도록 아래에서 위로 들어올리듯 섞어준다. (가루가 보이지 않을 정도만..)

④ 버터와 생크림을 녹인 그릇에 반죽을 조금 덜어 잘 섞은후 전체반죽에 넣고 다시한번 잘 섞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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⑤ 유산지를 깔아놓은 팬에 반죽을 담고 스크래퍼로 잘 펴준후
잔거품이 없어지도록 바닥에 살짝 2번정도 내려쳐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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⑥ 180도에서 15분 미리 예열된 오븐에, 2단에 오븐팬을 끼워넣고 자동오븐기능(S-2)으로 굽는다.
※ 자동오븐기능(S-2)의 시간은 23분인데 요리책자보다 재료가 적기때문에 18분만 구워세요~
수동오븐기능을 사용할시 170도에서 15분 구워내시면 됩니다.

※ 오븐 종류에 따라 온도와 시간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180도에서 10분~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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⑦ 구워낸 시트는 유산지채로 식힘망에서 식혀주고, 충분히 식었으면 유산지를 떼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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⑧ 차가운 생크림(250ml)은 믹싱볼에 담아 핸드믹서를 바닥에 고정시킨채 가장 센 기능으로 풀어준다.(10초)
⑨ 거품이 어느정도 풍성해지면 설탕을 2번(10초간격) 나눠 넣어주고
바닐라에센스(1/2작은술)도 넣고 단단해 질때까지 휘핑한다.(3분)
※ 핸드믹서를 고정하고 믹싱볼을 돌려가면서 휘핑을 만들어야지 핸드믹서를 돌리면 휘핑이 잘 안됨.
※ 생크림은 휘핑하기 전까지 냉장고에 두었다가 차가운 상태로 사용한다
(용기도 냉장고에 두었다가 차가운 상태로 이용하면 휘핑이 훨씬 잘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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⑩ 유산지를 한장 새로 깔고 그위에 시트의 윗면이 위로 오게 올려준후 미리 만들어놓은 시럽을 촉촉하게 바른다.
⑪ 시럽을 바른 시트위에 생크림을 스패츄라를 이용해 고루 펴 발라준다
※ 끝부분 1.5cm정도는 남기고 생크림을 발라주세요~
⑫ 생크림을 발랐으면 블루베리를 적당한 간격을 두고 올려주고
시트 앞부분에는 잘 말리도록 스패츄라로 칼집을 2~3줄 넣어준다.
⑬ 모든 과정이 끝났으면 신속하게 끝부분부터 돌돌 말아 유산지에 싸서 냉장실에서 30분정도 두고 고정시킨다.
※ 남은 생크림은 짤주머니에 넣고 냉장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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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 단단하게 말린 롤케이크는 남은 생크림으로 지그재그로 모양을 내주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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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을 상징하는 숫자초도 꽂아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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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케이크 앞면 살짝 잘라주고 초에 불을 켜니 그럴듯하지 않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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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칼로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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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콤한 블루베리가 송송박힌 먹음직스런 롤케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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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조각씩 접시에 담아 냠냠~ ( 제일큰거 내꺼~!!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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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시트와 달콤한 생크림이 살살 녹습니다~ 히힛~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_______^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루히코
    '08.12.29 12:33 PM

    정말 대단하십니다....
    맛있겠어요... 불루베리는 생과인가요?

  • 2. 하나
    '08.12.29 12:38 PM

    냉동블루베리를 사용했습니다~~~

  • 3. 뷰티맘
    '08.12.29 12:44 PM

    우와~정말 대단하세요
    저도 롤케이크 좋아하는데..먹고싶네요^^
    너무 맛있어보여요..
    하나 님도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계속 멋진요리 올려 주세요^^

  • 4. 귀여운엘비스
    '08.12.29 1:08 PM

    하나님
    님촘 짱인듯^____^

    아웅
    하나님 진짜 베이킹시작한지 얼마나 되셨다고 이러시기예요~~~~~~~~~~~~~~~
    지금 커피마시고있는데 무지 먹고싶어효!

  • 5. mulan
    '08.12.29 1:46 PM

    저도 2008년 마무리하면서 오븐좀 돌려야 할까봐요. 어흑.. 창조하고 싶은것이 아니라 따라하고 싶은 충동이 ㅋㅋㅋ

  • 6. 제이맘
    '08.12.29 2:01 PM

    솜씨가 진짜 좋으시네요^^ 전 하나님을 본적은 없는데 어제 하나님 도움을 받았답니다.
    콩자반 레시피를 검색하니 하나님이 올리신게 있더군요. 지난번에 요리책보고한게 실패해서 하나님 레시피로 해봤는데 남편이 너무 맛있다며 성공이라네요.
    당분간 맛있게먹을 밑반찬이 준비됐답니다. 하나님 덕분에^^ 베이킹은 아직 못하겠고 앞으로도 좋은 살림솜씨 보여주세요~~

  • 7. 아들둘
    '08.12.29 2:34 PM

    하나님 제대로 베이킹..
    전 맛은 그럭저럭인데 멋은 영...
    대단하세요...요렇게 케익이 또 탄생....

  • 8. 마리
    '08.12.29 2:35 PM

    못하시는 게 없으시네요.^^
    베이킹까지 척척...
    그저 부러울 뿐입니다.^^

  • 9. 오히메
    '08.12.29 2:53 PM

    하나님은 타고난 장금이인가 봅니다.
    세상에 처음 베이킹하신다고 하더니 완전 프로신데요? (숨어있던 팬중 일인임다. )
    느무 이쁘고 맛나보여요.

  • 10. 시골풍경
    '08.12.29 3:01 PM

    하나님? 혹시 옆에 누군가 있죠?? ㅋㅋ

  • 11. 작은겸손
    '08.12.29 3:04 PM

    와우~ 하나님의 베이킹 레시피가 또 올라왔군요.
    어떤 게 올라올까 기대했었는데,
    제 기대를 져버리지 않는 하나님..
    정말 대단하십니다.
    어쩜 처음 하는 베이킹인데도,
    전문가의 솜씨가 보이는걸까요. @ㅠ@
    브라보~^^

  • 12. 오리온
    '08.12.29 3:06 PM

    이건 아니잖아 ~ 아니잖아~ (옛날 뭐시기 콘서트 버전.)
    하나님 넘 하시는거 아니예요?
    엉엉 -
    3달 빠른 제 베이킹 결과물과 넘 비교되잖아요.
    정녕 장금이의 환생인거여요 ?
    저도 한 입 ~ 꿀꺽

  • 13. 쥬디
    '08.12.29 3:55 PM

    넘이뻐요 맛있겠다

  • 14. 자연과나
    '08.12.29 4:58 PM

    오! 하나님은 요리에 천부적인 재질이 있으신 듯하네요. 대단하세요!

  • 15. 미쓰리
    '08.12.29 4:59 PM

    궁금한데요...이런거 만들때 사진찍어주는 분이 옆에 계신가요?
    아님 한손으로 찍으시는건가요? ^^ 한손은 나오는데 어떻게 잘찍으시나 궁금~

  • 16. 하나
    '08.12.29 6:02 PM

    ■ 귀여운엘비스님 - 엘비스님 따라가려면 아직~~~~~~~~도 멀었는데.. 뭘 그래요..ㅎㅎ
    그나저나 새해 되면 아이소식을 전해들을 수 있나요? ㅋㅋㅋ
    내년엔 소띠~ 후년엔 호랭이~ 후후~년엔 토끼~
    제가 개인적으로 토끼띠를 좋아해서 토끼띠에 아기 낳고 싶어요..하핫;;;

    ■ 제이맘님 - 소소한 반찬거리 하나에도 신랑 칭찬이 곁들여 진다면 너무 기분 좋죠~ ^^
    레시피 맛있었다니~ 다행다행~ 차근차근 다른것도 만들어 보세요..^^
    새해에는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 이루시길~~

    ■ 미쓰리님 - 요리촬영엔 삼각대는 필수랍니다..^^
    한손 정도면 제가 충분히 찍구요~
    가끔 두손이 모두 등장할땐 타이머나 리모콘 혹은 신랑 손을 빌리지요..^^

  • 17. 나오미
    '08.12.29 7:10 PM

    이 거이...
    무신 베이킹초보의 작품이라는 말입니꺼~~~~
    증말불공평해염~~푸헐헐,,,쩝,,,
    2008년도 잘 마무리하시공~~
    2009년엔 멋진 일들만 가내 가득하시길 바래요~~~~ㅎㅎㅎㅎ

  • 18. 봄이맘
    '08.12.29 9:10 PM

    하나 새댁님은 왜이리 솜씨가 좋은건지 ,ㅇㅣ젠 기가 죽어서 ...솔직히...쩝
    부럽당..샘도 나고..

  • 19. minju
    '08.12.29 10:01 PM

    Happy New Year, Hanah! Thank you for sharing great recipes.

  • 20. 대박이
    '08.12.30 1:39 PM


    초를 ... 초를 켠채로 썰기를....
    짝짝짝...

  • 21. heris
    '08.12.30 4:35 PM

    어머... 정말 초보맞으신지^^?
    어디서 보고 하신 거라면... 레시피의 원작자를 언급해주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 22. 하나
    '08.12.30 4:44 PM

    ■ heris님 - 현재 보유하고 있는 베이킹 책 3권이 있지만, 모두 참고용이지..
    계량과 재료 및 부자재는 모두 다릅니다.
    보통 베이킹을 하기전에 검색으로 수백개의 레시피를 검색하지만..
    딱히 어떤 분의 레시피를 그대로 사용하거나 하지를 않아서 레시피 원작자 거론이 어렵겠네요..
    만약에 그대로 보고 하게 된다면 원작자를 언급해 드리겠습니다.

  • 23. hesed
    '08.12.30 10:01 PM

    하나 님 베이킹에 무척 관심을 갖고 있는 1인입니다.
    과연 당신은 진정한 천재 주부십니다^^
    와락 뜨겁게 안아 드리고 싶은 마음입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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