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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갑자기 먹고 싶었던, 에그치즈샌드위치

| 조회수 : 10,243 | 추천수 : 61
작성일 : 2008-12-08 12:36:41
에그샌드위치가 어쩜 그리 먹고 싶었던지...
생각하다가 맘 바뀔까봐, 얼른 계란부터 꺼내 삶았답니다~
크지 않은 계란 7개로 만든, 그나마 함께할 식재료가 치즈와 양상추가 있어서 더욱 맛나게 먹었던 ~ ^^

재료 : 삶은 계란 7개, 마요네즈 7큰술(밥숟가락보다 작은 숟가락으로), 식빵(우리밀보리식빵, 단호박검은깨식빵)
         허니머스터드 1 1/2큰술(그냥 머스터드엔 꿀이나 메이플시럽 추가~), 양상추, 체다치즈, 마요네즈 적당량(식빵에 바를 것)

1. 계란을 준비하고~
2. 잘게 자른 뒤(계란 자르는 도구 이용하면 편하죠~)
3. 마요네즈와 머스터드를 넣고~
4. 재료를 모두 잘 섞고~
5. 식빵 안쪽에 마요네즈를 잘 펴바른 뒤, 식빵 위에 양상추, 계란섞은 거, 치즈를 얹은 뒤, 식빵을 다시 덮고~
6. 유산지로 잘 싼 뒤, 가운데를 빵칼로 슥슥 잘라보니~~ ^^

아~~ 어릴 때 엄마가 가끔 해주셨던 그 샌드위치~

몇 개는 우리밀+보리식빵으로 만든 거구~
또 몇 개는 단호박검은깨식빵으로 만든 건데,
단호박검은깨식빵은 정말 쫀득하고 촉촉하니 맛있군요... 단호박도 듬성듬성 보이고, 계피향도 살짝 나는 것이~

대각선으로 잘라도 예쁘지만, 전 자꾸 가로로만 자르게 되는 ^^;; 습관이 무섭다는...

요렇게 싸서, 찌개랑 반찬과 함께 여러 개 싸주면서 "여뽕~~ 요건 저녁이야요~" 분명 그랬건만...
간식으로 먹어버리고는 절 보자마자 배고프다는군요;;
(그래 아예 날 잡아잡슈~~ 하고 싶은 걸 참았습니다)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행복한 산들바람
    '08.12.8 12:40 PM

    아~~ 맛나겟어요~~ 침 꼴깍~@@
    저도 이거 해봐야겠어요......^^

  • 2. 먼치킨엄마
    '08.12.8 12:59 PM

    깔끔하고 담백하고 상큼하고 아무튼 맛있어보여요.

  • 3. 만득이
    '08.12.8 3:18 PM

    맛나겠당..묵고잡아염 ㅠㅠ

  • 4. paran
    '08.12.8 4:04 PM

    넘 맛있겠다~~
    유산지로 싸면 먹을때도 간편하니 좋겠네요.
    우리아들 좋아하는 샌드위치 나도 계란부터 삶아 만들어줘야겠네요.냠냠~~

  • 5. realize-A-dream
    '08.12.8 4:30 PM

    아. 맛있겠어요. 사진도 너무 다정?하네요. 전 여기서 - 치즈 + 오이 해서 먹어요 ㅋ

  • 6. 눈팅중
    '08.12.8 4:33 PM

    우왕..맛나겠다..울신랑 옆에서 나두 해줘~

  • 7. 정직먹거리
    '08.12.8 4:55 PM

    아...배고픈데 넘 힘들어요ㅠㅠ
    맛있겠어욤

  • 8. 윤주
    '08.12.8 6:23 PM

    만나보여라 ~ ^^

  • 9. sunny
    '08.12.9 11:23 PM

    냠냠~ 맛있겠다. 침만 질질..
    지금 있는 재료는 빵과 머스타드, 마요네즈 뿐.. T..T
    잘 메모해 두었다 이번 주말에 해 먹어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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