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반죽하기도 귀찮을 때, 크림치즈딥을 품은 식빵 와플~

| 조회수 : 6,660 | 추천수 : 58
작성일 : 2009-01-12 02:33:16
딸애랑 놀러 나갔다가 잠깐 짬이 나서 들춰보던 잡지에선 본~
크림치즈와 견과를 곁들인식빵 와플, 집에 오자마자 해봤어요~ 만족도 100% ^^

[식빵 와플 4개 분량]

재료 : 가장자리 자른 식빵 8장, 녹인 버터 적당량(와플팬에 바를 용도)
크림치즈딥 : 크림치즈 150g, 살짝 구운 호두와 잣 각 20g씩, 메이플시럽 15g(꿀 가능, 더 달달함이 좋다면 더 추가 가능 ^^) 요 딥은 제 입맛에 맞게 만든 거에요~

준비_크림치즈는 전자레인지에 돌려 말랑하게 해놓고, 견과류는 오븐이나 마른팬에 살짝 구워 잘게 잘라놓고,
        식빵은 가장자리 잘라놓기~

1. 말랑한 크림치즈에 견과류와 메이플시럽을 넣고 잘 섞어두고
2. 식빵 한쪽 안에 1을 골고루(많이 넣을수록 더 풍부한 맛이 나지요) 넣고 다른 식빵으로 덮기~
3. 버터 바른 와플팬에 식빵을 얹고 뚜껑 닫아 굽기~
4. 왼쪽 오른쪽, 위 아래 뒤집어가며 골고루 색이 나게 굽기~

다된 식빵 와플은 잠깐 식혔다가 접시에 얹고~
바나나와 귤(집에 있는 과일  총동원)을 곁들이고
그냥 먹어도 맛있는 트러플 초콜릿이 있길래 살짝 녹인 뒤, 약국서 약 타올 때 여분으로 달라고 한 시럽통에 넣어  슥슥 뿌려 모양을 내주고~ ^^

아~~ 이뿌다~
보기만해도 좋은 초간단 와플입니다
바나나와도 아주 잘 어울리는 ^^

크림치즈견과류딥이 와플 모양대로 들어있어요
눌린 곳은 눌린 곳대로 ~
(전 크림치즈딥이 삐져 나올까봐 너무 힘차게 눌렀는데, 좀 덜 누르는 게 도톰하니 더 보기 좋아요)
크림치즈딥은 그냥 빵에 발라만 먹어도 맛있답니다

바삭바삭한 겉면과 부드럽고 고소한 크림치즈견과딥이 어우러진 맛~ ^^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쭈니마미
    '09.1.12 4:47 AM

    너무 맛있어 보여요.
    한 번도 와플기 사고싶단 생각 안했었는데 뽀쟁이님 글 보고나니 급 사고싶어졌습니다.
    착한 레시피도 맘에 들구요 (감사해요)
    크림치즈, 견과류 모두 제가 좋아하는 것들이라..
    이 새벽에 고문이예요.
    저 지금 와플기 검색하러 갑니다.
    이 와플 꼭 만들어먹고 싶어요.

  • 2. Highope
    '09.1.12 9:33 AM

    정말 간단하면서도 맛도 좋은 엄마표 와플이네요.
    좋은레서피 정보 저도 잘기억해서 아이들에게 해주어야겠어요.
    뽀쟁이님 감사^*^

  • 3. 일녀이남
    '09.1.12 10:52 AM

    아무래도 네모난 와플기가 더 나은가봐요..^^ 리큅 와플기 동그란걸로 식빵은 무리겠네요..

  • 4. cook&rock
    '09.1.12 3:06 PM

    완전 아이디어네요..해먹어보고 싶어요~~
    그런데 와플기가 없는거다 ㅡㅡ;

  • 5. 뽀쟁이
    '09.1.12 11:25 PM

    감사해요~~ 와플기 없으시면 굳이 안 사셔도 되구요 그냥 빵에 발라만 먹어도 맛있어요~ 와플기 사셔서 자주 사용하시면 괜찮지만 많이 사용 안 하신다면 자리만 차지할 수 있거든요(제가 약간 그런 경우라서 ^^;;)

  • 6. 윤주
    '09.1.13 7:12 PM

    가스불에 올린 와풀기네요...위에 뿌린것은 쵸코시럽이겠죠~
    쵸코시럽도 뿌리기만 하는 제품인다요~ 아님 만들때마다 녹여서 뿌려야 하나요...????

  • 7. 뽀쟁이
    '09.1.13 11:52 PM

    네~ 가스불에 올려 굽는 와플팬이구요~ 초코시럽은 코슷코에서 산 트러플 초콜릿이 있어서 그거 녹여서 슥슥 모양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054 50대 수영 배우기 2 + 음식들 18 Alison 2025.07.21 6,914 3
41053 혼자 보내는 일요일 오후에요. 17 챌시 2025.07.20 5,708 3
41052 잠이 오질 않네요. 당근 이야기. 19 진현 2025.07.20 6,018 5
41051 사랑하는 82님들, 저 정말 오랜만에 왔죠? :) 58 솔이엄마 2025.07.10 13,721 4
41050 텃밭 자랑 13 미달이 2025.07.09 10,139 3
41049 명왕성의 바지락 칼국수 - 짝퉁 36 소년공원 2025.07.09 9,262 5
41048 185차 봉사대체후기 ) 2025년 6월 햄버거, 치킨, 떡볶이.. 13 행복나눔미소 2025.07.07 3,040 4
41047 지금 아이슬란드는 봄 59 쑥과마눌 2025.07.07 6,861 12
41046 오랜만에... 16 juju 2025.07.06 4,632 3
41045 등갈비 바베큐구이와 연어스테이크 덮밥 16 늦바람 2025.07.06 4,042 2
41044 우리집이 아닌 우리집 이야기. 3 32 진현 2025.07.06 4,930 5
41043 우리집이 아닌 우리집 이야기. 2 12 진현 2025.07.02 8,568 4
41042 이열치열 저녁상 10 모모러브 2025.07.01 7,286 3
41041 나홀로 저녁은 김치전과 과하주에... 3 요보야 2025.06.30 6,650 3
41040 우리집은 아닌 우리집 이야기 1 9 진현 2025.06.30 5,841 4
41039 일단 달콤한 설탕이 씹히는 시나몬라떼로 출발 !! 16 챌시 2025.06.27 6,587 2
41038 직장녀 점심메뉴 입니다 (갑자기떠난 당일치기여행...) 14 andyqueen 2025.06.26 9,357 3
41037 먹고 보니 너무 럭셔리한 점심 7 요보야 2025.06.26 6,016 3
41036 냉장고정리중 7 둘리 2025.06.26 5,885 5
41035 먹어봐야 맛을 알고 맛을 알아야 만들어 먹죠 8 소년공원 2025.06.25 6,126 5
41034 똑뚝.....저 또...왔습니다. 16 진현 2025.06.23 7,893 6
41033 별일 없이 산다. 14 진현 2025.06.17 10,314 4
41032 새참은 비빔국수 17 스테파네트67 2025.06.14 11,450 4
41031 Sibbald Point 캠핑 + 쑥버무리 16 Alison 2025.06.10 11,177 5
41030 깨 볶을 결심 12 진현 2025.06.09 8,073 4
41029 피자와 스튜와 티비 보며 먹는 야식 이야기 22 소년공원 2025.06.05 8,699 6
41028 이른 저녁 멸치쌈밥 17 진현 2025.06.04 7,702 5
41027 184차 봉사후기 ) 2025년 5월 쭈삼볶음과 문어바지락탕, .. 4 행복나눔미소 2025.06.04 4,487 1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