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리 야채들을 다듬고 삶아 놓아요.
요즘 버섯에 매료되어 버섯이 보이면 무조건 집어 옵니다.

양파는 다지고 버섯도 다지고 잘 안사주는 소세지도 함 넣어보았습니다.
막내가 실금실금 옆으로 왔다갔다,,,엄마 무엇을 하냐고~
휴우~@@ 네가 노래부르는 야채 호빵 만들고 있단다...;;


피망 고기도 준비, 고구마와 당근은 미리 껍질을 벗겨 압력솥에 살짝 쪄내었어요.
그리고 입자가 보이도록 잔 칼질을 넣어 다져 놓았답니다.

박력분 300g 강력분 300g 이스트 12g 베파 10g 소금 10g 설탕 60g 우유 400g 물 40g을 슬슬 섞으며 반죽
버터는 30g 반죽이 거의 되어갈 무렵에 나중에 넣어주세요. 전 올리브오일로 대체를 하였답니다.
고구마를 응깨어 살짝 넣어주었어요. 쫄깃쫄깃한 반죽이 완성~


속도 이렇게 준비가 되었지요.
야채는 오일을 살짝 두른 팬에 미리 예열을 하여 볶아두었지요. 피망은 맨나중에 색이 살도록 조금만 익혀야해요.
소금간만 하였는데 가을 야채들이 얼마나 단것들인지 양파도 고구마도 당근도 달콤하더군요.
단팥은 미리 냉동칸에 넣어두었던 것이지요. 해동시켜 준비를...

동글동글 모양이 이쁘지요? 단팥을 넣어 만든 것^^
반죽에 곧바로 소를 넣어요. 호빵은 일차 발효가 없습니다.
바로 소를 넣고 물이 끓는 사이 한 30분만 2차 발효를 해주면 돼요.
실제로 만드는 사이 물이 끓는 사이 30분이 금방가니 만들며 발효가 되며 시간이 금방가요~;;

야채소를 넣은 것입니다.

윅에 미리 물을 올려 김을 내고 면보에 물을 충분히 축인 후
호빵을 적당히 돌려담아요. 너무 붙여서 넣으면 부풀어 손에 손을 잡고 노래를 부르게 된답니다^^


약불로 20분 정도 넉넉히 찐 모습입니다. 강불로 하면 바닥에 물이 다 없어지고 타고 눋고 그것이 자신이 없더군요.
약불로 해도 충분히 익으니 걱정하지 마세요^^


위의 것은 단팥 호빵, 아래 것은 야채 호빵입니다.
우리 조카가 지난주 놀러왔었는데 호빵 먹어보곤,,, 고모 호빵집 내도 되겠어요 하더군요.
그 옆에 탄력받은 울 엄만,,, 애들 초등학교 앞에서 호빵집을 내면 난 애들 돈 받고 거스름돈을 내주겠노라고~;; 헉!

반죽에 우유 반과 호박 퓨레나 고구마 퓨레 토마토 퓨레등을 넣어 해보세요.
요즘 호빵엔 늘 색이 있더군요^^ 건강 음식에 관한 관심이겠지요.
실은 저도 호박 퓨레를 내어 해보았구요. 다음번에 토마토 퓨레를 넣어 피자호빵을 만들어 볼 생각이지요.
다시마 가루를 내어 해보면 거무죽죽, 녹차가루를 넣으면 푸루죽죽!!!
눈은 괜히 달고다니겠어요? 남들은 어떤 빵을 어찌 내어놓나 보았다가 집에서 아이들 해주는 것이지요^^ 히이~
같이 드시겠어요?
아이들이 하나씩 입에 물고 다니는 것을 보면 참 행복할 일입니다.
건강히 커다오~^^
^^
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