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아이가 좋아하는 과카몰리 (guacamole). 멕시칸 체인점인 치폴레(Chipotle)에 가서
버리토(burrito)를 주문할 때 큰아이는 과카몰리를 더 추가해서 맛있게 먹곤합니다.
이번에 4박 5일의 짧은 추수감사절 휴가를 다녀갈 때 과카몰리를 만들어 주었어요.
어찌나 맛있게 잘 먹는 지 먹는 모습을 바라보면서 흐뭇했지요.
딸아이도 좋아하고 우리집 아이들은 서로 식성이 비슷해서
엄마인 제가 참 수월하답니다. 그리고 뭐든지 맛있게 먹어서 더욱 고맙구요.
인터넷에서 가장 인기있다는 레써피를 뽑아 만들어 보았는데 과연 흡족하네요.
과카몰리 (Guacamole) 만들기
출처: http://allrecipes.com/Recipe/Guacamole/Detail.aspx (Bob Cody의 레써피)
http://allrecipes.com/Recipe/LuvAnns-Guacamole/Detail.aspx (Luv-Ann Betson)
[재료]
아보카도 3개, 라임 1개 (쥬스), 소금 1 작은술, 후추 약간,
양파 1/2컵 (잘게 썬 것), 실란트로 3 큰술 (잘게 썬 것)
플럼 (roma, plum) 토마토 2개, 마늘 1 작은술,
할라피뇨 고추 (jalapeno pepper) 또는 매운 청양고추 2개,
캐인 고추가루 (cayenne pepper) 또는 핫 쏘스 (hot sauce) 약간.
* 실란트로와 마늘은 포함해도 되고 포함하지 않아도 된다.
[만들기]
1. 양파, 토마토, 할라피뇨, 실란트로는 잘게 썰고, 마늘은 다진다.
2. 라임 쥬스를 만들어 놓는다.
3. 잘익은 아보카도를 자른다.
아보카도 자르는 요령 http://blog.dreamwiz.com/estheryoo/4353678
4. 아보카도를 숟갈로 퍼내어...
5. 으깬 다음, 라임쥬스와 소금과 후추가루를 넣어 간을 맞춘다.
(팁) 이 때 아보카도를 너무 으깨지 않는 것이 좋다.
6. 양파, 토마토, 할라피뇨, 실란트로를 넣고...
(팁) 이 때 실란트로는 입맛에 맞는 사람만 넣는다.
7. 카인 페퍼 또는 핫 쏘스를 뿌리고...
8. 모든 재료를 잘 섞는다. 완성!
(팁) 완성된 과카몰리는 바로 써빙해도 되지만 랩을 씌어 30분에서 1시간 정도
냉장고에 넣어 차게 해서 써빙하면 더 맛있다. 이 때 아보카도 씨를
함께 넣어 보관하면 아보카도가 갈색으로 변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9. 또티야 칩(tortilla chips)을 준비한다.
10. 또티야 칩에 과카몰리를 담아서 먹는다.
이거 이거 대박입니다. 재료와 쏘스가 모두 fresh해서 참 맛있어요.
손님 초대시 애피타이저나 공부하는 자녀의 간식으로 안성맞춤입니다.
에스더의 요리세상, 도자기, 그리고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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