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주전에 최고의 요리비결에 중국요리가 소개 되었지요.
휘리릭 후딱 후딱 만들어 내는 보기에는 쉽고 빠른 중국요리 매력에 빠져버린 한 주간이었습니다.
레서피를 꼼꼼하게 받아 적고 꼭 해먹어 보리라 다짐했지요.
주말 점심...
마침 냉장고에 재료도 있겠다 깐풍기에 도전해 보았답니다.
짭조름 달작달작 새콤 시큼한 맛을 떠올리면서 요리를 시작했습니다.
요리 선생님처럼 그렇게 쉽고 빠르게 진행하지는 못했지만
마음만은 손이 안보이는 칼질+웍을 한손으로 흔들며 화려한 솜씨를 뽐내는...ㅋㅋㅋ
닭을 튀기기전 튀김옷 녹말가루의 양을 너무 적게 넣어 실수할뻔 했지만 바로 정정!!!
50그람이라는 양이 왜케 감이 안오던지...
50그람 재겠다고 저울 꺼내기는 느무나 귀찮고...
바로 좀더 넣는 바람에 튀김옷은 아주 이쁘게 입힐 수 있었답니다.
하얀 접시위에 윤기 자르르 흐르는 깐풍기를 올려 놓고
바로 새우볶음밥을 만들었습니다.
깐풍기로는 양이 너무 적을것 같아서...
임신 6개월... 매끼 2인분씩 먹어대고 있습니다.
것도 성인 남자 2인분ㅜ.ㅜ
둘째는 몸매 생각 해가며 먹겠다던 다짐은 음식앞에서 눈녹듯 사라지공...
처음으로 만들어본 깐풍기
어렵게만 생각했던 요리~
하지만 성공적으로 잘 만들었습니다.
냠냠~
먹는 순간은 느무나 행복해요~
그러나...
싱크대위에 쌓인 그릇들...
누가 재료손질해주고
뒷정리 해준다면
요리는 100만배 더 즐거울거여요~
그쳥???*^^*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달짝 새콤 짭조름 깐풍기~
달려라 삼천리 |
조회수 : 7,078 |
추천수 : 58
작성일 : 2008-12-08 17:2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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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최고은
'08.12.8 5:30 PM쩝...........맛있어보이네요
레시피도 공유해주심 안되나요?2. 달려라 삼천리
'08.12.8 5:42 PM닭고기 살코기로300그람을 한입 크기로 썰어요(전 가슴살로 했는데 요리비결에서는 닭다리 살로만 했어요) 달걀 1개에 녹말 50그람넣고 고기 넣고 버무려 준비해요
물3T설탕1T간장1T굴소스 후추 참기름 각 2분의1T를 잘 섞어 소스 준비
대파 흰부분 2분의1대 2등분 후 송송~
마늘2쪽 채썰기 청홍고추 1개씩 씨 제거 후 송송~생강도 조금 다지고(전 잊어버리고 생강 못넣었어요) 채소준비 끝!
닭고기 170도 기름에서 튀기고 (1-2분)고기를 체에 건져 주걱으로 고기를 툭툭쳐서 고기 안에 수분을 털어내고 다시 2분정도 튀기면 바싹바싹~
달군팬에 식용유 1T를 넣고 채소 5초볶은후 청주(전 맛술 넣었어요)1T넣고 기름뺀 닭고기 넣고
소스를 붓고 소스가 거의 없어질때까지 달달 볶아줘요~
생각보다 간단하고 쉬워요.
닭고기 튀기는거 빼고요...ㅋ3. 좌충우돌 맘
'08.12.9 11:52 AM마자요.
음식하는것은 그냥그냥 하겠는데 뒷정리는 너무 시로요ㅠㅠ
임신까지 하셔서 더 그러시겠어요.
제가 요즘 우렁각시 물색중이니 나중에 찾으면 분양해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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