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희 시댁은 바닷가 근처라서 아버님 짬이 나시면,, 낚시를 하신답니다.
꽁치,전어 같은건 펄떡 펄떡 살아 있을때, 회로 떠서, 냉동시켰다가,
자식들 오면,, 꺼내주시지요,
이번엔 꽁치회와 고등어를 택배로 보내주셨지요.(시엄니가 생선 배를 갈라 자반으로 장만하신후)
모두 낚시로 잡은 생선들이지요.
고등어 옆에 있는 생선들은 이름을 잘 모르겠어요^^.
종이호일로 생선들을 잘 감싸서,, 250도로 예열한 오븐에 30분정도 구워먹으면,
비린내도 덜 나고, 집안에 생선냄새 배는것도 훨씬 덜하답니다.구울때,약간의 향신료도
넣어주면,, 비린내 심한 생선도 비린내도 깜쪽같이 사라지구요.(정향이나,팔각, 요런종류)
맛은 , 담백하고, 일식집에서 주는 생선구이맛과 흡사하지요,
저희 시댁에서는 명절에 생선을 산더미처럼 구워서, 갈비 뜯어 먹듯 한마리씩 손에 들고,,
마구 뜯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