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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웨지감자]술을 부르는~ 훌륭한(?) 야식..^^;;

| 조회수 : 21,203 | 추천수 : 99
작성일 : 2008-12-09 02:33:56

저희 부부는 저녁식사는 보통 6시에 먹구요~ 취침시간은 새벽 1~2시쯤 이예요~
그렇다보니 11시쯤 되면 당연히 뱃속에서 밥달라구 항의가 빗발칩니다.. -_-;;
오늘 야식은 간단하게 고소한 웨지감자를 만들어 봤어요~
너무 간단해서 민망한 요리~ 너무 맛있어서  기분좋은 요리~  함께 만들어 보아요~ ^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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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료 ■
감자큰거(3개)
※ 양념 : 올리브오일(2큰술), 파마산치즈가루(2큰술), 허브솔트(1작은술), 파슬리가루(1/2작은술)
  
※ 모든 레시피는 계량스푼(1큰술=15ml),(1작은술=5ml), 계량컵(1컵=200ml)을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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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감자는 껍질째 씻고 8등분하고 찬물에 10분정도 담가 녹말끼를 제거한다.
② 녹말끼가 어느정도 제거된 감자는 흐르는물에 한번 다시 헹궈준후 채반에 바쳐 물기를 뺀다
③ 냄비에 감자를 넣고 물을 자작하게 부어 5분정도 끓인다(감자가 60~70%익을때까지..)
※ 광파오븐 사용시 물기있는 감자를 레인지기능으로 8분정도 돌려주셔도 됩니다.
④ 반숙으로 익힌 감자는 채반에 바쳐 한김 식히면서 물기를 제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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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 믹싱볼에 감자를 넣고 미리 만들어놓은 양념을 뿌려 잘 버무린다.
※ 양념 : 올리브오일(2큰술), 파마산치즈가루(2큰술), 허브솔트(1작은술), 파슬리가루(1/2작은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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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에 버무린 감자는 2단에서 오븐기능(수동)으로 200에서 10분 구워주면 끝~!
※ 오븐에 따라 시간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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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하고~ 포실포실한 웨지감자 완성~ ^_______^
이거 늦은밤 우리집에서 맛있는 냄새 난다고 옆집들 잠못이루겠는걸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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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노릇하게 살짝~ 구워지고~ 속은 부드럽게~ 맛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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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백하고 고소하고~ 으~~~~ 너무 맛있어요!!  +_+
술을 부르는~ 훌륭한(?) 야식이예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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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에 따라 케찹 or 머스터드 or 칠리소스에 콕콕~ 찍어 드세요~ ^_______^

■ 꼼꼼쟁이 하나씨의 친절한 레시피 : http://blog.naver.com/banana365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과나무
    '08.12.9 2:44 AM

    에고 ~한 잔 하고 싶네요

  • 2. 순덕이엄마
    '08.12.9 6:50 AM

    아무리 갈쳐줘도 안 해먹을테야. 11시에 웻지 감자라니...살들이 척척!! ㅎㅎㅎ
    그러면서 감자 찾으러 일어선다...;;;;;;;;;;;;;;;

  • 3. 오뎅조아
    '08.12.9 8:26 AM

    맥주야 이리와~
    하는것 같아용...ㅎㅎㅎ

  • 4. 작은겸손
    '08.12.9 8:29 AM

    아고, 맛나겠다.
    쩝쩝쩝 >_<

  • 5. chatenay
    '08.12.9 8:29 AM

    와~~~역시 하나씨는 센스쟁이!!
    키톡에서 웨지감자를 볼 때마다 어떻게 만드나~~했었는데..
    감사해용!!^____________^

  • 6. 지나지누맘
    '08.12.9 8:47 AM

    맞아요.. 다들 아실거라 생각들 하시는지.. 레세피가 거의 없었잖아요???
    캄사합니당!~

    근데 감자가 없다 ㅠㅠ
    (싹 마이 삐죽삐죽나 쪼글쪼글해진 감자 먹으면 안되겠죠???)

  • 7. 짜부
    '08.12.9 10:53 AM

    시댁이 강원도라서 감자를 많이 보내와 묵고 있는데~~

    오늘 해먹야지....

    감사합니다...

  • 8. 눈팅중
    '08.12.9 11:04 AM

    오..왕간단...훌륭한 안주군요..
    어제 저녁에도 울 신랑 맥주 안주를 위해 돈까스를 구워댔다는..
    울신랑은 살찐다고 배드민턴 치고와서는 저녁 식사 거르고
    11시쯤 배고프다면..맥주에 고칼로리 안주들로...ㅜ.ㅜ

  • 9. hey!jin
    '08.12.9 11:22 AM

    꺄아-
    저 하나님 팬이어요!!! *_*

  • 10. 좌충우돌 맘
    '08.12.9 11:50 AM

    대체 하나님의 하루는 어떨까?
    맨날 왕궁금합니다.
    얼마나 부지런하고 손끝이 야무지면 이리도 잘 하실까!!
    그것도 부족해서 살림살이까정!!!

    하나님은 하루시간표를 공개하라, 공개하라!!!!!!!!!!!!!!!!!!!!

  • 11. 맑은샘
    '08.12.9 12:35 PM

    얼른 감자사러 가야겠어요. 맛있겠당~

  • 12. 블렉헤드
    '08.12.9 2:37 PM

    하나님 저런 빨간 도마는 어디서 사요? ㅋ

  • 13. 랄랄라~
    '08.12.9 2:51 PM

    맨날 "하나" 님이 쓰신 글 보면서 오븐이 사고파요~ ㅎㅎㅎ

    "하나"님 결혼할즈음에 전 주말부부하다가 합치게 되어서
    식탁도 따라사고 그랬답니다. ㅎㅎㅎㅎㅎ
    (저랑 나이도 비슷 한 거 같고~)

    아직 전세집이라 둘곳이 마땅찮고...
    맞벌이라 만들어 먹을 여유도 없고...
    결정적으로는
    손재주가 영~ ㅠㅠ 그래서 맨날 구경만 하고 있어요~

    오늘도 잘 봤어요~

  • 14. 하나
    '08.12.9 2:54 PM

    ■ 블렉헤드님 - 살림돋보기 덧글에 답변 드렸습니다~

    ■ 랄랄라~님 - 제 나이 내년이면 3이 세개입니다.. ^^;
    저도 이제 집안이 포화상태예요~~~~~~~~~~~~~~~~~~~ ㅎㅎ

  • 15. 덩이네
    '08.12.9 3:12 PM

    와~~~~ 넘 괜안은 데요
    얼렁 해봐야 겠어요
    아이들 간식으로 짱~~~~~

  • 16. 떡순이
    '08.12.9 5:14 PM

    하나님 깍두기 레시피로..지금 막 깍두기 담아서 통에 넣어두고 쉬는 참입니다..
    깍두기 넘 맛있게 되었어요~ 쿄쿄쿄~~~

    웨지 감자도 해봐야 겠는데..

    오븐이.. ㅠ.ㅠ

    오븐토스트기에 구워도 되나요?

  • 17. 하나
    '08.12.9 7:21 PM

    ■ 떡순이님 - 깍두기 레시피 예전 레시피라 맛의 확신이 없는데..
    맛이게 담그셨다니 다행~
    역시 레시피 보다는 손맛이 큰듯~ ㅎㅎㅎ
    토스트 오븐을 사용해본적이 없어서 뭐라 답변 드리기 어렵지만..
    200도 정도 온도가 올라간다면 가능할듯 싶습니다..
    근데 몇개 안구워질듯.. 작지 않나요..^^;;

  • 18. 내맘대로
    '08.12.9 10:26 PM

    저두 자주 만들어요. 아들이 너무 좋아해서.
    전 그냥 껍질째 씻어서 등분내고
    허브쏠트랑 올리브유에 둘둘해서 바로 구워요.
    오븐에 18-20분정도면 되요. ㅎㅎ

  • 19. 허연주
    '08.12.9 11:12 PM

    이건 뜬금없는 댓글 ..광파오븐사면 주로 주방 어디에 놔두고 쓰시나요?싱크대
    위에 올려두고 쓰기엔 너무크지 않나요?

  • 20. 하나
    '08.12.9 11:40 PM

    ■ 허연주님 - 광파오븐은 식탁에 올려놔도 크기가 커서 좀 답답함면이 있구요..
    싱크대 공간이 넓다면 몰라도 일반적인 빈공간에 놓는다면 역시 좀 부담스러워 보이더군요
    저는 주방수납장이 따로 있구요 거기에 올려놨어요~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sal&page=1&sn1=&divpage=5&sn=off&ss=...

  • 21. 월드
    '08.12.10 12:22 AM

    군침이 꼴깍 도네요.너무 맛있겠 생겼어요.한번 만들어 봐야 겠네요.감사합니다.

  • 22. 현맘
    '08.12.10 1:35 AM

    ㅇ아.... 내일 아침 먹으려고 방금(애랑 애아빠는 벌써 꿈나라로...) 고구마 삶고 왔는데 ...
    고구마 말구 감자 먹고 싶어지네요...
    내일 오후에는 감자 손질 해야겠네용~~ 츠릅...(침 들이키는 소리..)

  • 23. 발상의 전환
    '08.12.10 2:45 AM

    살을 부르는 야식입니다yo! @ㅠ@ (침 질질...)

  • 24. 한바탕
    '08.12.10 10:04 AM

    저도 웬지감자 자주 해먹는데 왜 뽀대가 하나님거 처럼 안나냐구요..
    항상 하나님이 만드신거 너무 먹음직스럽게 보이는구만...
    손재주가 없는거 진즉에 알았지만 하여간 슬퍼요..

  • 25. 뮤직트리
    '08.12.10 11:34 AM

    남푠에게,, 잘해 주는 아주 좋은 와이프네요,,

    예쁘고,, 맛있고,, 부럽습니다,,,

  • 26. 왕언냐*^^*
    '08.12.11 10:09 AM

    귀여운 새댁 하나씨가~ 감자도 요렇게 예쁘게 구우니...신랑님이 얼마나 예뻐할꼬!!
    헌데... 넘 잘하면... 누구나 다아 그만큼은 하는줄로 오해합디다.
    가끔은 쪼꼼만 잘해요. 나중을 생각해서...ㅎㅎㅎㅎ

  • 27. 천상연
    '08.12.11 11:03 AM

    저 이번 생일상 차릴때 하나님 블로그에서 살았었어요 도대체 누가 이런거 갈쳐주드냐고 하면
    꼼꼼쟁이 하나씨가 가르쳐줬다고 하니까 울엄마는 아는 사람인줄 알더라구요ㅋ

  • 28. 벌개미취
    '08.12.11 3:39 PM

    오늘은 반드시 해먹어보리라! 불~끈!!

  • 29. 천사쑤기
    '08.12.11 3:52 PM

    요근래에 웻지감자 많이 보인다..^^* 꼭 해먹으라는 뜻 ㅎㅎㅎㅎ

  • 30. 팩찌
    '08.12.11 5:55 PM

    어제 이거 보고 호프집 갔는데 치킨에 웨지감자가 곁들여나와서 너무 반갑더라는.
    오븐 사진을 보니 저랑 똑같은 것 같은데 오븐 팔자도 참, 어떤 집에 가느냐에 따라서 많은 차이가 나주는군요. ㅎㅎ 쉽고 맛나보이는 감자라서 저도 함 해볼랍니다.

  • 31. 팩찌
    '08.12.11 5:56 PM

    근데 껍질째 하신 거죠? 전 아무리 해도 껍질이 그렇게 깨끗하게는 안 되던데 비결이 있나요?

  • 32. 소금별
    '08.12.12 5:07 PM

    오우...

  • 33. 하나
    '08.12.13 12:48 AM

    ■ 팩찌님 - 감자 껍질이 거북이 등가죽마냥 거친애들이 있구요~
    어떤건 흑만 털어내면 반질반질한 껍질 얇은 애들이 있더라구요~
    제가 구입한 감자는 후자 감자입니다~~~

  • 34. 하이디
    '09.4.1 11:55 AM

    웨지 감자는 스윗칠리에 사워크림 섞어서 찍어먹으면 왓따입니다 ^^
    침 꼴깍,,, 치즈가 없어서 다음기회에 해먹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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