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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허접 계란장조림 ^^;

| 조회수 : 6,178 | 추천수 : 44
작성일 : 2008-09-25 00:05:26
맞벌이다보니  집에서 식사하는 시간이 주말이나 공휴일,
것도 출장이나 당직으로 일이 있음 가정식백반을 먹는 시간이 많지가 않아요.

고수님들 많으신 82키톡에 그래도  신병(新兵)이니 이런 것 하나는 올려놔야
앞으로 촘 덜 민망하지 싶어 어설프지만 저도 레시피라고 하기 뭐한 반찬 한 가지 올려보네요.

꼬질꼬질 때 탄 냄비나 살림은 보셨어도 못 본 척~ 굽신 굽신~ ^^





①멸치와 다시마를 넣고 적당한 양의 물을 끓여요.적당한 양은 계란 갯수대비겠지요.^^

②삶아 껍질을 벗긴 계란 멸치다시마 끓여놓은 냄비에 저같은 경우엔 육수 6 : 4 간장 ,,한 번 확 끓여요.
(정확한 재료의 양조차 적지못하는 절 용서해주세요 ㅠ..ㅠ)

③한 번 부렉~끓고 난 후 고추와 마늘을 넣고 다시 한 번 더 조려내면 완성.
설탕을 좀 넣고 하셔도 좋아요.

아휴 레시피라고 참 허접하네요 ^^;
이걸 보고 해드시는 분 계시면 정말 존경하겠습니다.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잘하고시퍼라
    '08.9.25 12:34 AM

    ㅎㅎㅎ 아나이스님!
    반갑습니다. 오늘 우리 '조림 시리즈'인가요?^^
    앞에 '허접'은 빼 주심이 어떨지......
    은근 정성 장조림인데요, 뭘...
    전 정말정말 반찬이 없거나 생각나지 않을때, 계란을 삶아서 세로로 4등분하고 거기다 갖은 양념장 뿌려먹는 답니다.
    강적이지요?^^
    어쨌든 반갑습니다.
    앞으로 자주 뵙길...

  • 2. Anais
    '08.9.25 12:37 AM

    시퍼라님~네네네~ 앞으로 맛난 요리 공유 및 지도편달 부탁 드릴게요^^
    계란장조림은 정말 정성으로 만들었어요.정말...
    근데 완성작은 좀 허접한 건 사실이죠 모 헤헤~

  • 3. 지나지누맘
    '08.9.25 1:20 AM

    허접하긴요...
    장조림이 얼마나 시간과 정성을 요하는 요리인데요... ^^;;

    젤로 어려운 부분은 계란에 흠집 안내면서 껍질까기 되겠어요...

    저녁 밥 너무 많이 먹고 후회 하면서 잠들려다가...보니
    낮게 간만에 봉다리 두개 탈탈 털어 마신 커피때문에 정신이 말똥말똥...

    정신은 더 말똥말똥해지고
    배는 갑짜기 고파오고....

    엉엉 ㅠㅠ

    (홈에버는 당연히 운동장 점이겠죠??? 막 친한척....)

    제가 양보해서 음식 준비할께요...
    오셔서 사진기술 강습 좀 ^^;;

  • 4. Anais
    '08.9.25 1:53 AM

    지금 만지러 갑.니.다...네? 아 , 사진기 만지러요 ㅎㅎ
    지나지누맘님 안주무시고 머하세요~~ㅎ
    호메바 운동장점 곧 집더하기로 바뀌느라 고별 할인행사 한다고 문자 왔던데
    나중엔 장도 같이 보러가고 1+1사서 나누고 막 그래도 되겠네요 ㅎㅎㅎ

  • 5. 부관훼리
    '08.9.25 6:25 AM

    계란에 도장이 찍혀있으니까 비싼것 같아요 ! ^^;;

  • 6. 금순이
    '08.9.25 7:46 AM

    저두 한번 해 봐야겠습니다.
    냄비요?
    저두 그러합니다.ㅎㅎㅎㅎ

    그런데 냄비는 왜 잘 닦아질까요?

  • 7. 주니엄마
    '08.9.25 9:05 AM

    전 이것보다 더 허접하게 해먹는데요
    그래도 울아들은 맛나다고 얼나마 잘먹는데요 ...........

  • 8. 플럼
    '08.9.25 9:43 AM

    우와,,,군침돌아요,,,,,

  • 9. Anais
    '08.9.25 11:33 AM

    ●부관훼리님 : 오.라.버.니 ㅎㅎ 어쩜...전혀 연관성 없는 닉네임으로다가 절 깜찍하게 놀래키시나요 ㅎㅎ 오라버닌줄 전혀 몰랐다가 검색해보곤 알았답니다.ㅎㅎ
    접때도 계란 마크 ㅋㅋ 지적,,ㅎㅎ 걍 그 마트 pb상품이에요 ㅎㅎ고로 젤 쌍거 ㅋ

    ●금순이님~ : ㅎㅎㅎ 법랑냄비 기름때 한 번 끼면 잘 안 닦이는거 같아요.
    접땐 남편에게 좀 닦아달라 했더니 코팅을 다 벗겨놓고 자랑스러워 하던 안좋은 추억이 있어놔서 걍 이정도로 해놓고 써요 ㅎㅎ

    ●주니엄마님~ : 82쿡 고수님들속에 보이려니 좀 쑥수러웠어요 ^^;
    사실 간장에 설탕만 넣고 조려도 저도 맛있게 밥 두 공기는 샥샥~

    ●플럼님~ : 사진과 요리를 좋아하는 제게 사진 좋다는 한 마디,
    해놓은 음식보고 군침돈다 해주시는게 전 너무 감사해요 ^..^

  • 10. 미깡
    '08.9.25 12:01 PM

    저도 좋아하지만 신랑이 좋아해서 계란 장조림을 가끔 하는데요, 제가 하면 맛이 별루 없더라구요 흑... 그나저나 anais님, 하나두 안 지저분해요 깔끔하기만 한걸요~

  • 11. 올망졸망
    '08.9.25 12:20 PM

    도대체,,,,허접은 어디에 있단 말입니까???
    계란장조림....먹고싶어라....

  • 12. Anais
    '08.9.25 12:44 PM

    ●미깡님~
    사실 약간 싱겁긴했는데요 몸에 짠것보다는 나으니 그냥 먹고 조만간 좀 더 신경써
    한 차례 만들까 싶은데 시간이 통 안나네요. 법랑냄비의 찌든때는 미덕인거죠? 그쵸?ㅎ

    ●올망졸망님~
    아..그렇게 말해주시니 몸둘바를 ^^; 가식이 아니라 맛있게 봐주시니 정말 한 통 만들어 노나먹고싶은 마음이네요.^..^

  • 13. yeomong
    '08.9.25 3:55 PM

    와우~

    참으로 82쿡 가족여러분들은, 음식 솜씨만큼 겸양도 깊으세요.^^

    사진도 멋지고 계란조림은 침 넘어가요.

    이 레시피 따라서 저도 만들어 볼래요~ ^^

  • 14. 시심
    '08.9.25 9:41 PM

    맛있겠어요.
    썰기는 어쩜 절허게 얌전하게 써쎴는지..
    저는요. 저 이쁘게 썰기가 안되서 맨날 메추리알 장조림만 해먹어요^^
    간단 레시피 너무 좋아요~

  • 15. Anais
    '08.9.25 9:56 PM

    ●yeomong님~ 아이구..눈팅 한 달여만에 댓글 몇 개...그리고 두번째 글이에요.
    이미 오랫동안 터 잡으셨던 겸양과 능력을 겸비한 82쿡러분들께 저도 묻어가도 될까요? ㅎㅎ

    ●시심님~ 헤..녜 촘..머랄까 맛은 좀 있었어요.같이 먹은 반찬이 시장이었거든요 ㅎㅎ
    시장이 곧 반찬~~ ^-^ 계란 깨끗하게 썰린것만 앞에두고 부셔진것은 뒤로 숨겨주는 센수신공이지요 크크~

  • 16. Palm
    '08.9.26 8:15 PM

    놀러왔어요...ㅋ^^
    요즘은 디시질도 버겁다는...
    근데 디시말고 여기서 보니 더 반갑다는...ㅎㅎ

    아직 게시물 몇개 보진 못했지만 여긴 다들 전문가적인 분위기가 나네요.
    저흰 좀더 내공증진후 와야할듯...ㅋㅋ

  • 17. Anais
    '08.9.26 10:07 PM

    ●Palm님~ ㅎㅎ 그러게요.여기서 보니 왠지 더 반갑고 신선하네요 ㅎㅎ
    차분하면서도 활기차고 뭔가 꽉 차 있는 이 곳의 분위기가 참 좋아요.
    저도 내공증진 후 게시물 올리려다가 뭔가 공유하고 싶은 욕심에 이리...ㅎ
    어서 팜님도 데뷔하시어요 ㅎ

  • 18. 순덕이엄마
    '08.9.26 11:15 PM

    ㅎㅎ오늘 나도 계란 장조림 올렸는데 여기 아나것이 있었군..
    며칠 어린이갤에서 골머리를 썪이느라 여긴 몬와봐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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