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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해피] 그분과 저의 부족한 솜씨.

| 조회수 : 8,108 | 추천수 : 56
작성일 : 2008-09-25 17:30:05





에..
지금 만나고 있는 분께서는
오랜 자취생활경력을 바탕으로
가끔씩 제가 <징징거리면서 조르면-_-;;>
맛있는걸 만들어주곤 하십니다;;



키톡에 계신 주부님 이하 모든 내공충만한 분들께서 보시면

풉~!! 하실지도 모르지만 너그러운 마음으로 봐주셔요^-^*








제가 완전 완전 좋아하는 궁중떡볶이~
사실 전 떡국떡으로 하는걸 더 좋아하지만..
그날 그분이 가진 재료가 떡볶이 떡 밖에 없어서..
아무튼 정말 재료 듬뿍 들어가서 넘넘 맛있었어요 +_+
그릇에 덜기도 전에 젓가락으로 슉슉슉- 집어먹었네용 ~ 히히히^^*











요건 홍합밥!!
제가 홍합밥 한번도 못 먹어 봤다고 해서 만들어주셨네용 ㅎㅎ









이렇게 양념간장 뿌려서 슥슥 비벼먹으니까..
오~~~ 너무 맛있는거 있죠!!
두그릇 먹었습니다 (__ );;











요건 쉬는 날 제가 집에서 혼자 해먹은 김치볶음밥.
김치를 사먹거나 얻어먹는 저에겐.. 김치찌개, 김치볶음밥은..
부르주아 음식-_-이 되어버렸습니다 ㅠ_ㅠ
아..김치아까워;;;ㅋㅋㅋ










요건 홍합밥에 대한 답례(?)로 제가 해드렸던 콩나물밥.
그분께선 콩나물밥을 한번도 안드셔보셨다고 하더라구요 ㅋㅋ
전 집에서 자주 해먹었는데 ㅎㅎ;;










콩나물밥이랑 같이 했던 고추장돼지불고기.
제가 쫌 잘하는 것 중 하나에요 ^ㅂ^ 헤헷~












그 분이 주말에도 나와서 일 하시던 때
제가 허접하게-_- 급조해갔던 도시락 ㅋㅋㅋ
저거 딱 한번 해주고 그다음부턴 감감 무소식 -.-ㅋㅋ
조만간 소풍가면 또 해줘야겠어용~ 히히^-^





그러고보니 요즘은 직접 만들어준게 없네용..
좀 바지런하게 움직여야겠어요^^;



저희 이렇게 나름 알콩달콩하게 지낸답니다~*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크레파스
    '08.9.25 6:01 PM

    헉.... 퇴근 시간 앞두고 허기져 죽겠는데 사진들을 보니 더 죽겠어요.
    눈으로 먹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럼 82쿡이 최고의 맛집이 될텐데요^^

  • 2. 화양연화
    '08.9.25 6:19 PM

    알콩달콩 ..사진에서도 깨가 후두두둑 떨어지는구만요 ㅎㅎ

  • 3. 홍냥
    '08.9.25 6:29 PM

    우왕. 궁중떡볶이 완전 짱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옹.

  • 4. jacqueline
    '08.9.25 7:36 PM

    아이고...이중 염장 사닥션이군요..ㅋㅋㅋㅋ
    음식솜씨와 커플 애정자랑질!!칫!!...ㅋㅋㅋㅋㅋ
    부러워용..^^

  • 5. tkrhk
    '08.9.25 8:00 PM - 삭제된댓글

    그분 솜씨가 대단하십니다.

  • 6. Anais
    '08.9.25 9:58 PM

    ㅎㅎㅎ 그 분에게 저런면이~ ㅋ
    서로 안먹어본 음식들 번갈아가며 해주는거 참 좋네요.
    어휴...우리집 영감탱이는 구낭...! 녀버`~!!!!!

  • 7. 면~
    '08.9.25 11:19 PM

    어허~ 그분이 그분이고 이분이 이분인가?
    ㅋㅋ

  • 8. 해피™
    '08.9.26 2:02 AM

    크레파스님/ 헉;ㅂ; 눈으로 먹을 수 있다면 전 매일매일 키톡에서 한시도 떨어지지 않을거에요 ㅠㅠ

    화양연화님/ 으헤헤헤^ㅂ^ 아직은(?) 좋을 때죠 ㅋㅋㅋ

    홍냥님/ 그분이 궁중떡볶이를 쫌 잘하세요 ㅋㅋ

    jacqueline님/ 염장 사닥션 ㅈㅅ합니다 (__ )a 악플대신 자비좀... 히히^^;;

    tkrhk님/ 헤헤 감사해요^ㅁ^; 그래도 종종 장보러 같이 가면 저한테 나름 잔소리 많이 들어요 ㅋ

    아나이쓰님ㅋ/ 그 분 얼마나 러블리 하신데요 ㅋㅋ 으하하~ 간을 진짜 잘맞춰요ㅋㅋ저보다 더ㅋㅋ

    면~언니ㅋㅋ/ 네네 정답입니다!! 헤헤헤헤헤헤 ^ㅂ^;

  • 9. yeomong
    '08.9.26 2:40 PM

    하하핫~
    제가 눈치가 형광등이라, 그분 과 이분이 누구신가?? 했답니다.
    너무 뵙기 좋습니다.
    음식도, 맛있게 만들어 드시네요, 침 넘어 갑니다.^^

  • 10. 순덕이엄마
    '08.9.26 11:11 PM

    그분이 은근 요리도 잘하시는군요.~~

    사진만 잘 찍는줄 알았더니...ㅎㅎ

  • 11. 동글이
    '08.9.28 12:55 PM

    해피님..전 홍합으로 미역국만 끓여먹었는뎅....
    홍합밥을 보니 넘넘 침넘어가요...
    어떻게 만드셨나요..?~~

  • 12. 해피™
    '08.9.28 3:32 PM

    yeomong님/ 그분은 그분이고 이분이 이분인거죠..으히히^ㅂ^;;칭찬 감사합니다~

    순덕어머님!!ㅋㅋ/ 그분이 모냥내는건 별로여도ㅋ 나름 센스와 솜씨가 충만하셔용ㅋㅋ+_+헤헤~

    동글이님/ 아..저게-_-; 저도 대충봤는데; 홍합이랑쌀을 참기름에 달달 볶다가 밥통에 넣고
    취사-_- 버튼 누른게 전부 일거에요^^;; 다음에 또 해주면 정확한 조리법 알아올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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