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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잘한다~하시니 또 올려봅니다!

| 조회수 : 10,932 | 추천수 : 38
작성일 : 2008-09-19 03:31:34

여러분들이 넘 칭찬해 주셔서 힘입어 또 올려봅니다.

제홈피에 있는 좀 지나간것들이지만...다시보니 재밌네요!


오늘은 또 뭘 싸주지...하다가,

그래 오랫만에 밤밥으로 해볼까나....



간단하게 밤밥 믹스를 썼지만

탱글탱글,노오랗게 넘 잘되었어요.


남은 팽이랑 계란풀어서 전도 부쳐주고,

입맛돌게하는 애기오이 피클도 함께.


미트로프하고 남은 고기로 밋볼만들어

오븐에 구운뒤 토마토 소스에 졸여보았어요


울 남편꺼.피클대신,홍생강 절임으로.


울 작은 딸,무늬꺼.


입 짧은 우리 이안 도시락.

너무도 않먹으니 할수없이 그의 훼이보릿으로만.


요건 양많은 울 큰따님,하늬꺼.


하늬는 회색가방~~

무늬는 연두색~

이안은 조아라하는 헬로키티 후리가케에

토마스기차가 있는 수저통까지...신나겠네~~~~

자아~다 준비되었네,얘들아!!!!학교가자아~~~~~~~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순덕이엄마
    '08.9.19 4:06 AM

    저거 싸가지고 학교가면 공부를 열심히 안 할수가...^^;;;

  • 2. unique
    '08.9.19 4:19 AM

    제가 저거 싸가지고 학교갔으면 벌써 2교시안에 끝장내고 말았을껍니다. ㅎㅎ
    ^^

  • 3. 순덕이엄마
    '08.9.19 4:46 AM

    unique / You Win!

  • 4. P.V.chef
    '08.9.19 5:25 AM

    순덕엄니~그래도 공부않하는 우리집 아그들은 우짜란 말입니까?ㅋㅋ

    unique님,않그래도 울 큰놈,덩치는 작은게 밥은 왜그리 많이 먹는지,저렇게 싸줘도 픽어할때 하도 배고프다길래 물었더니,2교시끝나고 그냥 먹어버렸다네요...그 새벽에 아침도 한사바리 먹고 갔건만....

  • 5. unique
    '08.9.19 5:42 AM

    그럴줄 알았습니다. 저런 도시락 싸가지고 가서.... 어찌 점심까지 기다린단 말입니까..


    순덕엄니~/ 학창시절 공부열씸히 하신 티~가 나십니다.. ^^;;;

  • 6. 순덕이엄마
    '08.9.19 5:50 AM

    ㅋㅋ

    unique님 .. 인천 연안부두 칠공주파라고 들어보셨는지... ;;;

  • 7. unique
    '08.9.19 5:56 AM

    도시락때문에.. 칠공주파~가 되셨다는..

    갑자기 슬픈스토리가 되어 갑니다!


    전.. 무수리떼...였습니다.. --;

  • 8. P.V.chef
    '08.9.19 8:27 AM

    잠시 아그들 데블고 오는 사이에 이렇게 화기애매한 야그들이....ㅎㅎㅎㅎ
    참고로 전 대치동 큰애기파였다는~ㅋㅋ

  • 9. 콩꽃
    '08.9.19 9:02 AM

    ㅋㅋㅋㅋㅋ 잼나요,,,,, 정말 정성이 깃든 도시락이네요 애들은 그러 반도 몰라주겠지만
    엄마의 사랑인가봐요,,,,,

  • 10. 오디헵뽕
    '08.9.19 10:22 AM

    아이들 이름이 참 이뻐요. 하늬 무늬 이안....

    근데 댓글들에 나온 이름도 친근하네요.

    연신내 휘발유, 불광동 쓰메끼리, 상계동 쌍도끼....

    어... 저랑은 상관 없어요.....

  • 11. 칼라스
    '08.9.19 10:49 AM

    댓글들이 너무 잼나요..^^*

    요즘 화기 애애한 분위기가 많이 그립죠..... 덕분에 많이 웃었어요..

    순덕엄니 너무 재미있는 분이신듯~

  • 12. 자연과나
    '08.9.19 12:19 PM

    도시락 싸는 게 만만한 일이 아닌데 참 훌륭하십니다!
    저는 도시락 쌀 일이 없다는 게 왜 이렇게 다행스러울까요. ^^
    어릴 때는 도시락이 별 거 아닌 줄 알았는데 주부가 되어 보니 알겠더라구요.

  • 13. sylvia
    '08.9.19 1:39 PM

    앙~~~
    저 도시락 저도 먹고싶어요...
    도대체 저는 겨우겨우 아침먹여 보내는 것도 힘들어 헉헉대는데...
    어찌 저런 점심까지...
    P.V.chef님 식구들이 너무 부러워요~~~
    나 엄마 안하고 P.V.chef님 아이하고 시포요~~~♡

  • 14. 행복한 산들바람
    '08.9.19 4:39 PM

    ㅋㅋㅋㅋㅋㅋ ^------^

    정말 맛나보이는 도시락이네요..^^
    일하다 잠시 들어 정말이지 웃음 한보따리 터트리고 갑니다...
    ^^

  • 15. 백하비
    '08.9.19 5:30 PM

    정성이 넘치는 도시락 보고 감탄하고
    댓글보고 가슴까지 벌렁거리며 웃다가 갑니다.^^

  • 16. 고로케
    '08.9.20 1:19 AM

    부럽네요,,,
    학창시절 아기자기 예쁜 도시락통에
    솜씨좋고 보기좋은 밥과 반찬을 싸온 친구가 늘 부러웠어요,,,

    그런 솜씨도 아무나 하는게 아니더군요,,,
    전 시간도 많은데 남편 도시락을 그냥 아~~주 터프하게 쌌었던 기억이,,,

    지금은 점심 사먹어요,,,

  • 17. P.V.chef
    '08.9.20 2:37 AM

    콩꽃님,ㅋㅋㅋ정말 두분 넘 웃기시죠?
    애들이 몰라줘도 언젠가 니들도 부모 되면 알겄지...그러면서 싸요....

    오디햅뽕님,ㅋㅋㅋ저 넘어가요...불광동 쓰메끼리....ㅎㅎㅎㅎ
    애들이름 이쁘세요?근데 미국애들은 넘 힘들어해서리....


    칼라스님,맞아요...더더구나 타지생활하니 이렇게 한국말로 맘껏 웃고 떠들고 하는거 넘 오랫만이네요!


    자연과나님,훌륭하긴요...닥치니까 하게되는거죠...
    저도 엄마가 도시락 않싸는날 넘 좋아하시면 이해를 못했는데 이제야 그맘을....ㅋㅋ



    sylvia님,그럼 입양절차 들어갑시다...ㅋㅋㅋ
    저도 아침 두세시간이 완전 난리가 아니랍니다.


    행복한~님,
    잠시 많이 웃으셨어요?매일 이렇게 웃을일만 있으시길요!


    백하비님,
    82친구분들 넘 재밌으시고 재주 많으시고...이러니 제가 자꾸 중독이 되어가네요.ㅋㅋ


    고로케님,
    터푸했더라도 남푠님은 자랑스러워 하시며 드셨을거에요...
    지금은 왜...다시 싸드리면 감동의 물결이 일지 않을까요?

  • 18. 배낭여행
    '08.9.21 11:48 PM

    순덕엄니,,,고향이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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