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다시 온듯 싶게 요즘 참 덥습니다..
더위 잘타는 저와 신랑은 에어컨까지 켰네요.. -_-;;
이 와중에도 얼큰한게 먹고싶어서 몇시간동안 땀흘리며 육개장을 만들어 먹은 의지의 아줌마!!
※ 오늘 알게된 사실;; : 육개장(O), 닭개장(O), 육계장(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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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료(8인분) ■
소고기(400g=양지or사태), 삶은고사리(300g), 숙주(300g), 느타리버섯(200g), 대파(2뿌리), 고추기름(3큰술)
※ 육수 : 물(4리터), 소고기(400g), 양파(1/2개), 생강(밤통크기2개), 대파흰부분(2개), 청주(2큰술)
※ 밑간 : 고추가루(4큰술), 국간장(3큰술), 꽃소금(1큰술), 다진마늘(2큰술), 후추가루(1작은술), 참기름(1큰술), 설탕(1큰술)
※ 모든 레시피는 계량스푼(1큰술=15ml)과 계량컵(1컵=200ml)을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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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소고기는 찬물에 30분정도 담가 핏물을 빼고 육수를 만든다
※ 육수 : 물(4리터), 소고기(400g), 양파(1/2개), 생강(밤통크기2개), 대파흰부분(2개)
강불에서 30분(양파, 생강, 대파는 건져낸다), 중불에서 30분..(찌꺼기는 걷어내기)
② 육수3리터는 따로 준비하고, 소고기는 적당한 크기로 얇게 썰거나 찢어놓는다
③ 밑간양념을 만들어 놓는다.
※ 밑간양념 : 고추가루(4큰술), 국간장(3큰술), 꽃소금(1큰술), 다진마늘(2큰술), 후추가루(1작은술), 참기름(1큰술), 설탕(1큰술)
④ 삶은고사리는 깨끗하게 씻은후 물기를 제거하고 적당한 크기로 썬다
숙주는 살짝 데쳐 찬물에 헹구고 물기를 제거한다.
느타리버섯은 살짝데쳐 찬물에 헹구고 최대한 물기를 짜내고 준비한다.
파는 길이로 반을 길게 갈라, 손가락길이 정도로 썬다.
⑤ 미리 준비해둔 양념장에 소고기 + 고사리 + 숙주 + 느타리버섯을 무쳐 30분정도 재운다.
⑥ 양념장에 재운 ⑤는 냄비에 고추기름(3큰술)을 넣고 볶다가 육수를 넣고 30분정도 끓인후
대파를 넣고 꽃소금으로 간을 맞춘후 한소금 더 끓여내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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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란대를 넣으면 더욱 감칠맛이 나지만
식구중에 토란대 안먹는 사람이 있어서 제외시켰는데도 너무너무 맛있네요~!! ^^
겨우내 틈만 나면 해먹고 싶어 질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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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한공기말아서 후루룹~ 먹고나니 속이 다 후련~~~~~ 해집니다~!
속은 확~~~ 풀리고 좋은데, 이러다 땀띠 나겠어요~ 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