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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또 다시 도시락을 쌉니다~

| 조회수 : 23,354 | 추천수 : 74
작성일 : 2008-09-17 12:40:01

방학동안 좋았던것은 도시락을 쌀 필요가 없었다는것!

이젠 아이들도 개학을 하고, 다시 새벽잠을 설치며 도시락을 쌉니다.

요즘 다시 새벽기도를 가게되어

다섯시면 일어나 밥을 눌러두고 반찬 거리를 밑준비하고

새벽기도를 부리나케  다녀오면 여섯시 십오분!

한치의 오차도 없이 도시락싸며 아침준비...

위의 큰애들은 여섯시 오십분엔 집을 나서야 하거든요....

자,오늘은요,....



요렇게 싸서 위의 큰애들 둘을 싸보냈지요.



아몬드,잣,해바라기씨가 들은 잔멸치 볶음,호박볶음,에그 샐러드,

쿠클용 라운드 스테익준비하고 남은걸 두드려서 만든 산적구이!



밥은 찹쌀을 섞어서 쫄깃하고 후리가케로 시각적 효과를~

큰애둘을 이렇게 싸서 보내고나면 한숨돌리고,

이젠 입맛 까다로우신 막내아드님을 위해서~



먼저 달달한 쵸코렛 칩 팬케익으로 맘좀 달래주시고...



맘에 들었나봐용!ㅋㅋㅋ



남은 팬케익 반죽으로 싸랑해주시는 콘덕을 만들어봐요~

별로 몸에 좋진 않지만 ,

그나마 니트린이 없는 올개닉 내츄럴 소세지를 넣어서....



동글동글 썰어서 싸주었답니다.

맛있었는지 오후에 데리러 가자마자

빈 도시락통을 보여주며 자랑하네요,

다~~먹었다구요

아무래도 내일 또 싸줘야 할것 같은데요?ㅋㅋㅋ


opicurious,P.V.Chef~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스카이
    '08.9.17 1:21 PM

    모두 너무 맛나보여요...

  • 2. 혀늬맘
    '08.9.17 1:38 PM

    엄마의 사랑과 정성이 가득합니다^^

  • 3. 오버러쓰
    '08.9.17 1:45 PM

    쏘세지 들은 빵 너무 맛있어보여요~^^

  • 4. 알포
    '08.9.17 2:06 PM

    아우..바가지머리 귀여워요..

  • 5. Highope
    '08.9.17 2:08 PM

    참 부지런하세요. 새벽기도후 저렇게 바지런한 도시락까지...
    직접 팬케익을 이용해 콘덕을 만드신건가요???
    쉽게하실수있는 tip있으시면 알려주세요.
    스테이크를 이용해서 만드신 산적 너무 맛있어보여요.
    소세지 빵을 좋아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chef님처럼 저도 한번
    만들어 주어야 겠네요.

  • 6. sylvia
    '08.9.17 2:56 PM

    다섯시에 일어나 새벽기도를...
    바로 또 도시락을 준비하시다니...
    게으름이라면 누구도 따를 자 없는 저는 절대루 절대~~루 그렇게 할 수 없는데요...
    정말 부지런하세요...

    도시락이 정말 맛있겠어요...
    저도 저번주부터 토요일마다 도시락을 싸는데요...
    P.V.chef님 도시락 살짝 컨닝해도 되죠???
    ㅎㅎㅎ 궁금한거 한가지...
    호박볶음을 저리 빤짝빤짝 맛나게 하는 비법은 무엇인지요???

    막내아드님의 도시락... 슬쩍 하나 집어먹으려고 했더니...
    벌써 빈도시락통으로 돌아왔다구요??? ㅜ.ㅜ
    먹고싶어요~~~

  • 7. 윤아맘
    '08.9.17 2:57 PM

    도시락 정성가득 .너무예뻐요

  • 8. 18세 순이
    '08.9.17 3:27 PM

    반성했습니다.

  • 9. with me
    '08.9.17 4:06 PM

    정성가득 엄마표 도시락...
    점심시간마다 아이들이 황홀하겠어요...

  • 10. 순덕이엄마
    '08.9.17 4:25 PM

    이거보니 울애들 불쌍하군요. 오늘 토스트빵에 버터와 잼 바른것과 두유 하나씩이 전부인데..;;

    저 도시락 보니 애들도 애들이지만 저도 먹고 싶...;;;; ㅎ~

  • 11. Hee-su
    '08.9.17 5:42 PM

    아이가 너무 이쁘네요^^ 도시락도 너무 이쁘고~

  • 12. bistro
    '08.9.17 6:25 PM

    바가지머리는 시대를 초월하는 젤 귀여운 남자아이 머리!
    두 손으로 꼬옥 잡고 먹는 모습이 정말 귀여워요 :)

  • 13. 그린
    '08.9.17 10:04 PM

    어휴~~
    엄마 아니면 정말 할 수 없는 일들....
    가슴이 찡해옵니다~~^^

  • 14. 귀여운엘비스
    '08.9.17 10:56 PM

    아이코..
    망내아드님
    완전 제스타일이예요...
    음~~~하며 맛있어하는 모습 상상하니
    너무귀여워요!!!!!

    쉐프님 부엌.
    제부엌하고싶어요.크크크

  • 15. 제시카맘
    '08.9.17 11:51 PM

    역시 막내들이 입맛이 까다롭죠?
    저도 큰애(딸애)는 싸주면 거의 말없이 다 먹고 오는데, 둘째(아들녀석)는 까다롭기가.....,
    비빔밥도 갖출건 다 갖춰야(달걀에 김가루까지) 먹으니, 그리고 이틀 연속 똑 같은걸 싸주면 안 먹고 가져 온다는,,,,, 학교 급식이 워낙 기름기가 많은지라, 항상 도시락을 싸 줘야해요.
    오늘은 6시부터 김치 김밥 준비를, 딸애는 단무지를 싫어하고, 아들 녀석은 단무지를 꼭 넣어야해요. 우리 딸애도 6시 55분에 스쿨버스 타려고 집에서 나가는데, 동생은 늦게 학교엘 가니 가끔씩은 불공평하다고 투덜거린답니다. 8학년인데도.....

  • 16. sweetie
    '08.9.18 2:19 AM

    P.V. chef님 82에서도 또 만나니 반가워서... 새벽기도회도 열심히신것 같고, 늘 쿠클에, 또 새벽에 이렇게 맛난 음식들로 도시락까지... 참 부지런 하시네요. 새벽잠 많은 저로선 아침에 그렇게 일찍 기상하셔서 하루를 신선하게 출발 하시는것 같아 부럽네요.

  • 17. P.V.chef
    '08.9.18 5:32 AM

    스카이님,별건 아니라도 도시락으로 먹으면 더 맛있는거 같죠?

    혀늬맘님,화려하진 않지만 나쁜거 않먹이려는 엄마맘,....아시죠?


    오버러쓰님,울 막내가 저 핫덕을 넘 좋아하는데요...몸에 않좋으니 조금이라도 좀 건강하게 먹여볼려구 해봤어요...팬캐익 반죽이니 더 좋아하더라구요.

    윤아맘님,쌩유~~~


    18세 순이님,아직 나이가 도시락 받아드시기만 하면 되실것 같은데요?웬반성이요???ㅋㅋㅋ


    with me님,그게 요 녀석들이 이제 익숙해져서,샌드위치 싸주면 좀 싫어하는거 있죠?
    한번 맨밥에 김치만 싸줘볼까요?ㅎㅎㅎ


    순덕이 엄마님,에이 그런 말씀 하시면 않돼죠!제가 그집 우찌 드시고 사는지 느누 잘 아는디요!




    알포님,전 아들아이 머리도 제가 잘라주는데요,요번엔 이상하게 잘라서 울 둘째가 마무리를 해주었답니다.

    Highope님,팬케익 믹스를 반죽하셔서 팬에 반죽을 좀 기름하게 펴신뒤 구멍이 송송나면 물에 데쳐 물기 닦은 소세지를 놓고 김밥 말듯이 말고 둥글리며 좀 더 구워내시면되요!

    Sylvia님,저도 엄청 게으른데요,닥치면 다~ 하게 됩니다,ㅋㅋㅋ
    호박은 좀 도톰하다싶게 잘라서 소금에 절였다 꽉 짜서 볶았어요...

  • 18. P.V.chef
    '08.9.18 5:44 AM

    복근이님,언제라도 말씀만 하시어요...기냥 배달 뜁니다.단 비행기표만 보내주시어요.ㅋㅋㅋ

    희수님,방가와요~울 막내가 늦동이라 제가 넘 이뻐하였더니 넘 까다로와 걱정이에요!

    비스트로님,저게 할려고 항게 아니고 잘못잘라서 울 둘째가 자르고자르다보니,어쩌다가 저리 되었답니다.

    그린님...엄마가 된다는거 16년이 되었지만 할수록 어렵고 힘드네요...그래도 늘 기도하며 제 자신을 다독이고,그래도 힘들땐 제 엄마를 생각하며 위로받곤한답니다.


    귀여운 엘비스님,울 막내 생긴건 곱상해도 얼마나 개구장이인지 아마 실제로 보시면 글말 취소하고 싶으실걸요?ㅋㅋ언제라도 놀러오세요...저 키친, 커피는 무한리필된다니까요!


    제시카맘님,에고,힘드시겠네요...그럼 김밥도 두가지로요?정말 대단하세요...나증에 멋진 도시락 저도좀 보여주세요!


    스위티님,여기서도 제글 옆에 계시니,우리 인연도 보통은 아니죠?
    저도 한동안 넘 늘어져 있었는데 요즘 기도하게 하시네요...
    새벽기도로 여는 아침, 그 어느 아침보다 아름다운거 같아요!

    나리짱님,멸치같은건 미리 볶아둔거구요,달걀도 전날 삶고,산적도 양념해두고...글구 교회가기전에 오븐을 타이머로 맞추고 많이 이용하면 좀 쉽더군요....그래도 어떤날은 정말 지각 일보전에....ㅋㅋ

  • 19. 소나타
    '08.9.18 8:03 PM

    8학년이라고 쓰신것보니 외국인것 같은데..아이들이 착한가보네요.보통 미국에 나가있었을때 아이들 점심을 보니 쿠키,너겟,치킨,과일,빵정도든데.. 밥을싸서 보내면 약간의 시선때문에 아이가 도시락을 거부하던데요..원글님 아이들은 엄마의 정성담긴 도시락을 말없이 가져가서 먹고오니 ㅇ예쁜아이들이네요..지금은 한국에 있지만, 학교급식도 문제가 많답니다.그래서 저도 도시락을 싸볼까 생각하고 있답니다..정성들여싼 도시락 구경 잘하고 갑니다.또한 새벽기도 나가시는 믿음이 부럽네요.. 저는 언제쯤 새벽기도를 열심히 다닐까? 아침잠이 너무 많아서요..

  • 20. 기다림
    '08.9.19 2:17 AM

    맛있게 먹는 아이와 그림같은 부엌..너무 부러워요...

  • 21. 무지막지
    '08.9.19 10:16 PM

    부럽네요. 우리애들은 어려서 아무것도 해준게 없어 . 안됏단 생각이 들어요.지금이라도 본받아볼께요

  • 22. P.V.chef
    '08.9.20 6:17 AM

    소나타님,저희애도 예전엔 김밥싸가면 애들이 타이어 가져왔냐구 놀렸는데,이젠 김밥을 막 뺏어 먹는다지요...저희 애들이 샌드위치를 별로라 해서 어쩔수 없이 이것저것 싸게된답니다.
    저도 저혼자는 못하는게 새벽기도인거 같아요...그저 도와주시기를 기도하며 하고 있어요.

  • 23. P.V.chef
    '08.9.20 6:19 AM

    기다림님,저 부엌의 반대편은 폭탄입니다요~


    무지막지님,아이들 학교가기 시작하면 바빠지시겠네요...
    지금은 기냥 인죠이하시며 지내세요!

  • 24. rabbit mom
    '08.9.20 6:12 PM

    흐~힉.....우리애덜 ....갑자기 무지 불쌍해 집니당. .......난 언제쯤 할수 있을찌......

  • 25. 배낭여행
    '08.9.21 11:45 PM

    막내가 있는 주방모습,,,
    맛있어 보이는도시락 ,,,역시 어울립니다

  • 26. 희망
    '08.9.22 12:38 PM

    새벽기도가 몇시에 시작하나요? 우리 한국은 5시에 시작하는뎅
    저도 우리아이 도시락때문에 새벽기도 못가고 저녁기도 가거던요 6시에 새벽기도 마치면 집에 오면 6시 20분 아이가 나가는데 7시라 도저히 안되거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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