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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82님들께 보고(?)하는 일주일 밥상~

| 조회수 : 18,688 | 추천수 : 127
작성일 : 2008-08-11 11:28:42
때되면 82에 밥상 들고 와야할 것 같은 이 의무감은 도대체 뭘까요~~
어쨌든 머리가 시키니 몸은 거들 뿐 ^^





제빵기로 빵을 만들면 쉽고 편하지만 빵을 한꺼번에 너무 많이 만들게 되어요.
제빵이 그렇지 않나요? 먹고 땡하게 만들자니 그 수고가 아깝고.
제빵기는 일정량은 만들어줘야하니 도저히 둘이서 한번에 먹을 수가 없는데
날은 덥고 습하고 빵은 눅눅해지는데 냉동실엔 말랑말랑한 빵이 안찌그러질 정도의 공간은 없고.
그래서 그냥 실온에 두었다가 다음날 마늘빵 해먹었어요.
마늘+파슬리+버터를 적당히 섞어 발라 오븐에 슬쩍 구우면 바삭바삭한 게 새로 만든 음식 같아요.





빵 찍어먹겠다고 만든 스파게티라 소스를 일부러 넉넉하게 만들었어요.
저게 다 국수면발이 아니라 소스로 덮힌 산이랄까요;;
빵 먹을 계산으로 둘이 먹을 스파게티를 100그램정도만 삶았는데 담고 보니 엄청 많아 보이네요.
쟤 되게 많이 먹는다 하실까봐 괜한 변명 늘어놔봅니다 ^^






말복이 지나 그런지 어제부턴 그나마 좀 덜 더운 거 같아요.
아침에 창문 열어도 후덥지근한 바람이 아니라 그나마 쬐~~금
아주 쬐~~~금은 선선한 기운이 느껴지네요.
지난주엔 어찌나 더운지 밤에 잠을 좀 설쳤더랬어요.
덕분에 왼종일 헤롱거려 오전에 한잔 오후에 한잔 커피 없인 못살겠더라구요.
동네빵집에서 '도나쓰'도 두개 사다 먹었어요. 이런 촌스런 도나쓰엔 도넛은 왠지 안어울리죠?
설탕에 좀 굴려주지라는 아쉬운 맘이 있었지만
설탕범벅이었으면 그나마 죄책감에 손도 못댔을지도 모르겠네요.





우리집 대형어린이가 밥도 싫네 국수도 싫네 빵도 싫네~~
더우니 입맛이 확 떨어졌는지 메뉴투정을 하네요.
불쾌지수가 팍팍 상승하는 걸 꾹꾹 눌러가며 요리책을 마구 넘기다 발견한 오믈렛.

삼각형으로 자른 건 스페인식 오믈렛(Tortilla)인데요 감자와 양파를 저며서 살짝 볶아 넣은 거에요.
계란 3개 풀고 주먹보다 작은 감자 2개, 양파 반개 넣어
계란말이 사각팬에 은근한 불에 익히다 한번 뒤집어 다른면도 익혀주었어요.
소금 후추간만 해주는 좀 심심~한 오믈렛이랍니다.

동그란 오믈렛은 적당한 팬이 없어 머핀틀에 넣어 오븐에 구웠는데요
바질과 양파 다진 것, 물 두 스푼 넣어 푼 계란을 살짝 익힌 다음에
페타치즈와 꼬마토마토 반 자른 것 위에 얹어주었어요.
바질향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반드시 빠져들만한 맛!
바질 좋아하시는 분들 꼭 한번 해보시길 바래요.  
스킬렛이나 작은 후라이팬 이용하실때에는
처음 계란물 넣고 살짝 저어주면서 고루 익게 해주세요.
치즈와 토마토 얹은 다음엔 오븐에 넣어주시거나
그냥 가스불에 조리하시려면 뚜껑덮고 약불에 은근히 익혀주세요.
머핀틀에 만드는 건 별로 권하고 싶진 않아요.
머핀틀 닦기도 귀찮고 기름칠 꼼꼼하게 해도 좀 들러붙거든요 ^^;
혹시 머핀틀 이용하시려면 오븐에서 꺼낸 다음에 살짝 식혀 꺼내주세요.  
안그러면 부서지기 쉽답니다.




친정에서 구호물품이 왔어요 ^^
제가 사랑하는 북어채에 포도씨유 두르고 고추기름 두르고 양파도 얇게 채썰어 넣었어요.
양파채 넣으면 북어가 부드러워진다고 82 어느님이 팁을 올려주셨던 거 잘 써먹고 있지요 ^^





숨이 팍 죽어 양도 팍 줄어 좀 슬프네요 ㅎㅎ
밑반찬 안만든다며!?!?!? 어느분이 항의하실라나요?





밑반찬 아니거든요~~~~ ㅎㅎ
이렇게만 먹어도 넘 맛있는 북어채무침!
하루 지나면 양파냄새도 안나고 아삭아삭한 맛이 좋아요.




이것은 정말 날로 먹은 저녁!
로스트치킨+허브볶음밥+감자가 2인분에 980엔 :)
오피스 지역엔 점심시간에 덮밥이나 기타 점심 먹거리 파는 작은 트럭들이 오는데요
그 중에서도 인기가 많아 금방 다 팔려나가는 로스트치킨 사다가 저녁에 먹었어요.
도쿄 오시는 분들 중에 점심시간에 유라쿠초역 근처 오시는 분들은 한번 트럭 이용해보셔도 좋을 거 같아요.
유라쿠초역 나와서 인터네셔널포럼으로 오시면 안쪽에 트럭들이 즐비한데요,
직장인들이 줄 길게 선데는 다 맛있을꺼에요 ^^

이날은 샐러드만 슬쩍 만들고 레몬에이드 만들어 상콤하게 먹었드랬지요. 불 안쓰니 어찌나 좋던지~~
없으니 궁여지책으로 나온 커피팟이지만 저게 턱이 있어서 얼음 있는 음료 담기에 좋아요.  ^^





신랑이 회식이라길래 룰루랄라 신났던 날.
결혼하고 처음엔 어쩌다 좀 늦게 들어오면 혼자 보내는 저녁이 그렇게 우울할 수가 없던데
요즘엔 신혼빨이 떨어져가는지 가끔 좀 저녁 좀 먹고 들어왔음 좋겠단 생각이 슬금슬금 나네요 ㅎㅎ
제가 너무나 사랑하는 봉골레 스파게티 해먹어야지하면서 룰루랄라하고 있는데
회식이 다음주로 미뤄졌다는 우울한 소식이 들려옵니다 ㅎㅎ
신랑은 저녁 메뉴 소식에 우울해하길래 대형어린이가 좋아하는 홍합 몇개 꺼내줬어요.
먹다남은 체리토마토 몇개, 양파 쬐금 바질 쬐금 다지고
핫소스 살짝 뿌려 올려주고 치즈 조금 덮어주었어요.
치즈 때문에 상큼한 맛은 좀 줄어들지만
치즈가 이삿짐에 끈 칭칭 묶는 것처럼 내용물 안떨어지게 잡아주거든요.





마늘 팍팍 다져넣고 와인 콸콸 쏟아넣어 만든 봉골레 스파게티.
바지락살 하나하나 떼먹는 게 쬐금 번거롭긴 하지만 그래도 너무 맛있어요.






일단 차려주면 이렇게 잘 먹으면서 일단 고개부터 저어보는 대형어린이. 당최 왜그럴까요?!?!?!?
좀 더하면 버럭질 나올 거 같은데 다행히 더위가 좀 수그러드는 분위기...^^




바밤바를 필두로 제가 밤맛을 무지하게 좋아해요.
바밤바에 밤쨈으로 추정되는 찐덕한 부분은 정말 아껴가며 음미해가며 먹었던 기억 ^^
밤 페이스트 사다두었던 걸로 만든 별로 성의없는 나름 몽블랑 크레쁘 ㅎㅎ
휘핑한 생크림과 밤 페이스트를 1:1로 섞은 거 그냥 철푸덕 철푸덕 발라 먹었지요.
입안에 들어가면 몽블랑처럼 쌓아올리거나 그냥 철푸덕 발라먹거나 똑같잖아요 ㅋ




말복 메뉴는 아키라님 포스팅에 나온 오겹살 보쌈을 하려고 했는데
호주산 스테이크 고기 마지막 세일날인거에요.
지난주에 사봤더니 맛도 괜찮았는데 가격이 너무 착하거든요.
그래서 세일에 약한 아줌마라...^^ 집어 들었습니다.
그래서 말복엔 안어울리는 소고기와인찜을 ㅎㅎ

고기나 생선 양념에 재울땐 비닐봉지가 편하죠?
고기 600그램이면 와인 반병정도가 필요한 데 이렇게 봉지에 넣어 공기를 빼면
와인 1/4~1/3병 정도면 고기가 푹 잠겨요.
와인찜은 와인을 다 요리에 이용하니까 버리는 건 없지만 그래도 마시는 게 쫌 더 좋아서 ㅎㅎ





와인과 프로방스허브, 오레가노, 후추에 재워둔 고기를 물기 잘 닦아서
육즙이 빠지지 않게 살짝 볶아준 후 양파, 양송이버섯, 당근을 넣고
재웠던 와인을 들이부어 은근히 2시간 정도 졸여줍니다.
마지막에 소금간 하고 전분풀어 좀 되직한 소스를 만들어주면 완성!
시간은 좀 걸리지만 간단한 요리에요.
프랑스 친구에게 배운 건데요, 와인에 하룻밤 재우라고 하던데,
와인에 고기 오래 재우는 게 안좋다는 얘기도 어디서 들은 거 같기도 하네요 ^^;
전 아침에 재워 저녁에 해먹어요. 6-7시간 재웠나봐요.




밤 페이스트 한통 깠으니 뭔가 해치워버려야해서 밤롤 다시 만들었어요.
인블루님 시나몬롤 레시피로 했는데 빵이 참 맛있었어요.
충전물은 밤 페이스트 치덕치덕 발라 절인밤 부셔올려주었구요.
제빵은 하다보면 남는 재료 아까워서 뭔가 또 만들고
그러다보면 또 뭔가 남는 걸로 뭘 해야하고
그 와중에 만든 건 먹어야하고..악순환의 고리를 끊기가 힘드네요.
악순환이라면서 제빵기로 제빵하는 책까지 사다놓은 1인이지만!
당분간 달달한 제빵만은 접어두려고 합니다 ^^;




휴일인 토요일 점심은 물냉면! 육수는 시판 육수 사용했어요.
소고기 때문에 냉면 못드시겠다 하시지만, 어차피 시판 육수는  조미료 덩어리라서 -_-;;;;
서울가서 냉면 사먹을 거 같진 않지만 물냉면 너무 먹고 싶을 땐 가끔 시판육수는 먹을라고요 ㅠㅠ
제가 서울 살 땐 여름엔 정말 냉면으로 연명했었거든요...훌쩍;
입에 들어가는 거 못미더워 먹을 수 없는 세상...참 속상해요.

무우는 쌈무 절여놓은 거 삼등분해서 얹었고요
오이는 얇게 썰어 소금에 조물조물 10분쯤 재웠다가 물엿 조물조물~
물기 쪼옥빠진 거 식초 조금 넣고 또 조물조물해서 얹었어요.




저녁엔 제육볶음 얼려둔 거 해동해서 숙주랑 후다닥 볶아 쌈 싸먹었어요.
원래 숙주는 데쳐서 무치고 제육볶음은 양파랑 볶으려고 했지만
귀차니즘에 돼지고기와 숙주가 뒹굴게 되었다지요.
전 정말 밑반찬 만드는 게 너무 귀찮아요 ㅠㅠ 먹는 건 좋아하는데...;
대형어린이는 준비~~땅하면 먹으려고 대기중이네요 ㅎㅎ





일요일 점심엔 나가서 먹을까하는 신랑을 앉혀놓고 남은 음식 처치를 ㅎㅎ
소고기 와인찜 남은 거 포크 두개 잡고 북북 찢어서 파스타 위에 얹어먹었지요.
감자랑 먹어도 밥이랑 먹어도 파스타랑 먹어도 넘 맛난 와인찜이에요.




이 더위에 외식하자는 신랑을 만류하고 집에서 점심을 후다닥한 거엔
있는 음식 해치우는 것보다 디져트는 밖에서 먹겠다는 계산이...ㅋ
손가락을 뺀 손바닥만한 마카롱엔 포크와 칼도 딸려옵니다 ^^





오후엔 긴자에서 신랑이랑 노닥노닥....^^
피곤한 데 집에 갈 수는 없고~~~
왜냐구요?




어제 도쿄만에서 불꽃축제(하나비)가 있었거든요. 인파가 어마어마하지요.
제가 사는 아파트에도 이 날엔 엘리베이터 줄 서서 타야해요.
오다이바와 레인보우브릿지가 눈앞에 쫘악 깔린 집들이 있거든요.
하지만 저희집에선 도쿄만이 안보이기 때문에 ㅋㅋ
신랑 일하는 회사에서 주최한 오픈하우스 파티에 갔어요.
회사가 42층에 있어 고층건물이 별로 없는 일대가 훤히 내려다보이거든요.
불꽃놀이는 둘째치고라도 공짜 음식과 공짜 음료에
선물까지 준다는 데 안갈 수가 없어 버텼다지요 ㅋ
좀 멀긴 했지만 그래도 시야 가리는 거 없이 참 편하게 봤어요.
도쿄만 근처에서 보자면...어휴, 정말 난민촌이 따로 없답니다.





불꽃놀이가 끝나고 한시간쯤 지났는데도 사는 동네에 돌아오니 인파의 끝이 보이질 않더군요.
그나마 이렇게 신호에 걸려 인파가 드문드문 끊겨있는 정도 ㅎㅎ
저희는 그냥 티비로 편히 보는 게 좋은 귀찮은 사람들인데 이 더위에 참 대단한 거 같아요.




신랑이 어제밤부터 감기기운이 좀 있던데 오늘 조퇴하고 올지도 모르겠네요.
우리 대형어린이 오늘은 삼계탕이라도 고아주고 힘내라고 궁디팡팡해줘야겠어요.
82님들도 막바지 더위에 건강 잘 챙기세요!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또하나의풍경
    '08.8.11 11:54 AM

    왜이렇게 82쿡엔 사랑스러운 분들이 많은지요 ^^
    비스트로님댁은 가정집이 아니라 레스토랑같으세요 ^^
    하나같이 맛있어보이고 정성스런 음식들...
    대형어린이 많이 부럽습니다 ㅎㅎㅎ

  • 2. 마.딛.구.나
    '08.8.11 12:50 PM

    무척 럭셔리한 생활을 하시는군요~~부럽삼~~;;

  • 3. 사과나무 우주선
    '08.8.11 1:49 PM

    아.. 아직 점심 전인데 ^ ^;;;; 위의 후륭한 음식들을 봤더니 시장기가 갑자기 심해지는 군요...
    밥 먹으러 가야겠음...

  • 4. 지금 출발
    '08.8.11 3:08 PM

    하나하나 화보같아요.같은 동경에 있어 반갑습니다!
    방금전에 긴자에 나갔다가 레이저 광선에 데이는 줄 알았답니다.
    대형 어린이, 부럽습니다.
    음식이 여러가지 있어도 역시 집에서 해먹는게 제일이죠!
    그.래.도. 이 더위에 만드신다는거 정말 대단해요. ㅠ.ㅠ
    저희 어머니는 너무 덥다고 절 버리시고 캐나다 가 버리셨는데요.
    내일 더 덥다고 하니 힘내세요,
    나한테도 만들어 주는 사람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ㅠ.ㅠ

  • 5. 커피야사랑해
    '08.8.11 3:50 PM

    다 내가 좋아하는 음식들입니다. 고로 먹고 싶습니다.
    이렇게 력셔리의 끝을 보여주시다니 우리 신랑 이거 볼까 두렵습니다.
    안 그래도 유익한 사이트라 좋아라 하는데 . . .
    그릇들은 아주 예술입니다.
    어쩌죠? 오늘 저녁은 . . .

  • 6. bistro
    '08.8.11 3:54 PM

    또하나의풍경님/ 아이디가 참 멋지네요 ^^
    대형어린이 아프댑니다...부러워마세요 ㅜㅜ

    마.딛.구.나님/ 잘먹고 잘살자가 생활신조인지라 잘먹고는 살지만
    저희집은 엥겔지수가 상당히 높아서 럭셔리와는 좀 거리가 ㅎㅎ

    사과나무 우주선님/ 점심 맛난 거 드셨어요? ^^

    지금 출발님/ 동경 사신다니 저도 반가워요! ^^
    오늘도 덥지만 지난주와는 비교가 안되는 거 같아요.
    말복뒤에 한풀 꺾인 더위이길 바라는데 숨고르기하는 중일까 두렵네요 ㅎㅎ
    전 더울 땐 더운대로 땀 흠뻑 흘리는 것도 좋아해요 ^^;;; 햇볕에 안타기만 하면 괜찮아요 ㅎㅎ

  • 7. 순이
    '08.8.11 3:54 PM

    사진 하나하나가 예술이예요. 긴자거리도 반갑게 잘 봤구요.
    북어무침 하는 법도 알려주실 수 없을까요???

  • 8. 요술공주
    '08.8.11 4:24 PM

    저도 북어무침 한수 갈켜주세요..북어가 냉장고에 딩굴구있어요...ㅠㅠ 우울할때 님의 글을 보고 사진보고 하면 기분좋아지네요..이런분도 있는데 전 날씨덥다고 애만 잡고..ㅠㅠ 반성하고 갑니다....

  • 9. 푸름이
    '08.8.11 9:08 PM

    북어무침,,맛있어 보여요 오징어채인줄 알았어요.
    사진도 너무너무 맛있고 멋지게 찍으셨네요

  • 10. missh
    '08.8.11 9:33 PM

    저희도 저번주 토요일에 하나비했는데 그 팡팡 터지며 보는 하나비가 전 정말 재있더라구요.....

  • 11. sylvia
    '08.8.12 6:58 AM

    아직 아이가 하나신가봐요...
    대형어린이...ㅋㅋㅋ
    넘 표현이 재미있어서 단숨에 스크롤이 내려가버렸네요...
    다행히 저희집의 대형어린이는 반찬투정은 하지 않아요...^^
    아프다니... 아니 아프시다니...(이것참 어린이인데 대형이니 존칭어가 어렵네요...) 어쩐대요???
    빨리 나으셔서 bistro님에 해주시는 맛난 음식들 드시기 바랄께요...

  • 12. 스콘
    '08.8.12 9:43 AM

    불꽃놀이도 밥상도 정말 좋아보여요!

  • 13. 네오
    '08.8.12 10:51 AM

    무얼 만들어도 잘 먹어주는 대형어린이때문에 행복하시겠습니다.^^
    저희집 특대형어린이는 국한그릇에 신김치만 있으면 밥한그릇 뚝딱하는 토종이라
    이것저것 요리하는 보람이 없어요..;; 그러면서 은근까탈..;;
    맨날 떡볶이만 해달라고 졸라대서 골고루 먹이기 힘들어요..ㅡㅡ;

  • 14. bistro
    '08.8.12 11:29 AM

    커피야사랑해님/ 저녁에 맛난 거 해드셨어요? 전 아프다고 찡찡대는 신랑 때문에
    닭 푹푹 삶아 닭죽하고 계란찜 해먹었어요.
    아프면 하루 쉬라고 그래도 출근하는 신랑 보고나니 맘이 아프네요.

    순이님/ 포도씨유+고추기름 넣고 주물주물해주구요 양파채 썰어 살살 섞어주고
    북어채가 좀 부들부들해질 때까지 두었다가 고추장+설탕+참기름+깨 넣어주세요.
    설탕대신 조청 넣어주심 좀 더 반질반질하겠죠? 매실액 쓰셔도 될 거 같구요.
    전 소고기볶음고추장이 좀 있어서 그걸 썼어요.
    제가 그냥 양 봐가며 대충대충 손으로 집어넣는지라 ㅠㅠ
    고추장 몇스푼 이렇게 알려드리진 못해서 죄송해요~

    요술공주님/ 북어채무침 바로 위에 어설프게 써봤어요 ㅠㅠ
    저도 애랑 왼종일 있음 잡고도 남았을꺼에요 ㅋㅋ
    전 아침일찍 출근하는 대형어린이뿐이라 ㅎㅎ
    전 아이 키우는 모든 어머니들 존경해요~~

    푸름이님/ 저 북어채 너무 사랑해서 진짜 홀랑홀랑 먹어버려요.
    밥도 은근 많이 먹게되서 이거 만들질 말아야하나 싶다니까요.
    오징어채 말씀하시니 것두 먹고 싶네요 ㅋㅋ

    missh님/ missh님은 어느 지역에 사세요? ^^
    저도 하나비 팡팡 터지는 거 재밌긴 한데요
    인간적으로 사람 너무 많아요~날도 진짜 더운데~~

    sylvia님/ 네 대형어린이 하나에요 ㅋ
    먹는 거 가지고 투정 잘 안부리는 데 아무래도 날이 더우니 입맛이 없나봐요.
    근데도 햄버거 먹고 싶다는 거 보면 (진짜 애 아닌가요 -_-;;;;) 아직 살만한가봐요 ㅎㅎ

    스콘님/ 저 스콘님 넘 좋아요 ㅋ 갑작스런 커밍아웃 ㅎㅎ

    네오님/ 맨날 떡볶이 ㅎㅎ 떡볶이가 급땡겨요!
    그래도 목아픈 우리 신랑 생각하믄 떡볶이는 안되는디..
    오늘 저녁은 또 뭐해먹나 고민이네용
    아프다니 잘먹여야하는데...결혼하고 아픈 거 첨 봤어요 ㅠㅠ

  • 15. 박윤희
    '08.8.12 1:16 PM

    저 지난주에 도교에 있었는데 오모테산도에서 불꽃을 보았답니다. 넘 멋졌어요. 그런데 넘넘 더웠어요. 지하철 갈아타며 돌아다니느라 지금 서울에서는 꾸벅꾸벅 졸고 있답니다.

  • 16. 신디한
    '08.8.12 4:54 PM

    이건 요리가 아니라 예술입니다..

  • 17. 푸른하늘
    '08.8.12 6:34 PM

    항상 보면서 요리에 침을리고 그릇이며 세팅에 감탄을 하고 있습니다.
    어쩜 그리 센스가 좋으신지..^^
    집안 인테리어를 어떻게 하고 계신가 너무 궁금한데요.
    날잡아 키친이나 거실만 살짝 보여주심 안되나요?ㅎㅎ

  • 18. 아이미
    '08.8.12 8:59 PM

    쌈밥세팅을 저렇게 할 수도 있군요,, 너무 새로와요,,,
    가운데 놓인 것중 왼쪽 것은 무쌈인가요? 뭐뭐랑 같이 드신건지,,궁금해서요,, ^^

  • 19. 작은키키
    '08.8.12 9:05 PM

    감탄사가 절로 나오네요..우와하.....

  • 20. 18세 순이
    '08.8.12 11:30 PM

    북어채무침 해서 저녁 먹었어요.
    너무 맛있어서 밥에 얹어 먹었는데 늦게 온 남편.."이게 뭐야?" 하더니..."맛있네?" 하네요.
    앞으로 계~속 하는 반찬 될 것 같아요.
    좋은 저녁 되세요~!!!

  • 21. 황야의 봉틀이
    '08.8.13 5:49 AM

    정말 부럽습니다..
    여러가지 맛있는 음식을 해드시는 것이..
    저희는 아이는 팔개월이엇 음식투정을 못하고 엄청 입맛까다로운 중형 아이어른이 잇어서 음식하기가 괴롭습니다.
    입맛까다로움이 장난 아니거든요..
    신혼빨이 지나가니 이제 음식 투정하면 이단옆차기로 패주고 싶습니다.ㅋㅋㅋㅋㅋ
    이런 새로운 음식을 하면 저혼자~~~~~다 먹어야한답니다.

  • 22. bistro
    '08.8.13 9:36 AM

    박윤희님/ 저도 그럭저럭 살긴 하지만 이 더위에 내내 밖에서 돌아다녀야하는 관광은 못할 거 같아요.

    신디한님/ 농담도 잘하시네용 ㅋㅋ
    좋게 봐주시니 감사합니다! ^^

    푸른하늘님/ 그냥 깔끔하게만 하고 살자 주의라 보여드릴만한 게 없는데요 ㅎㅎ
    그나마 깔끔치도 못한 요즘이라 ㅎㅎ

    아이미님/ 쌈무 맞아요...단촛물에 절여놓은 거구요.
    가운데는 북어채무침이고 오른쪽은 태백산 산들바람님표 김치에용 ^^

    작은키키님/ 아무래도 사진빨이 ㅎㅎ
    이 단렌즈끼고 찍으면 우리 신랑마저(?) 이쁘게 나오더라구요 ㅋㅋ

    18세 순이님/ 정말 18살이신 건 아니겠죠? ^^
    저도 북어채무침 너무 좋아해요!
    안떨어지고 쭈욱하고 싶지만 다음 구호물자가 언제 올지 모르겠네요 ㅎㅎ

    황야의 봉틀이님/ 우리 신랑은 아무거나 잘 먹는 거 보고 데려왔어요 ㅋ
    8개월 아이....꼬물꼬물 너무 이쁘겠어요.
    아직 방바닥 짚어보지 못한 보들보들한 발~~~ 너무 좋아요 >.<

  • 23. 산여울
    '08.8.13 10:11 AM

    대형 어린이 ~예뻐요...
    대단한 솜씨세요
    저도 요리쪽일을 하지만 요기에
    들어와 있음 감탄할때가 한두번이
    아니랍니다...주로 눈팅만 하다
    클릭 안할수없게만드셔서...
    대형어린이 감기는 다나으셨나여...ㅎㅎ

  • 24. hey!jin
    '08.8.13 4:05 PM

    우아우아~ 멋진 요리 사진들에 놀라고, 저희 동네 사진에 놀랐어요!
    외국신혼생활에 외롭다보니 이런사실만으로도 정말 반갑네요. 헤헤..
    와사비무쌈 해 먹고 싶어서 레시피찾아보다가 뒤늦게 82쿡 가입하고
    좋은 사진들도 보고 같은 동네에 반가워하다가 가요~
    앞으로도 좋은 요리 많이 보여주세요~ ^0^

  • 25. bistro
    '08.8.13 6:42 PM

    산여울님/ 요리쪽 일을 하시는 분이 감탄해주시면 진짜 영광인데요 ^^
    대형어린이 감기가 좀 나아가는 거 같은데 아무래도 그 감기 제가 먹은 거 같아요;;;

    hey!jin님/ 앗 타마치역 근처 사시나요? 아님 긴자인가요...긁적 ^^a
    hey!jin님이 올리신 와플 포스팅을 열심히 들여다보며
    저 미닛메이드 포도쥬스는 피코크에서 사신 게 아닐까 혼자 CSI놀이 했어요 ㅋㅋ
    같은 동네 사신다면 다른 분들보다 쪼끔 더 반가워요~ ^^

  • 26. 햇살
    '08.8.15 8:31 PM

    깔끔한 상차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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