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어느 명품녀의 고백
마릴린먼로의 잠옷이 샤넬No.5라면
전 디저트가 샤넬이어요 훗후-_-
.
.
.
실은
생각나는대로 만든거라 사실 샤*st 에 가깝습니다;;
설마 신고들어오는 건 아니겠죠??
카멜리아도 반대방향으로 뒤집어놓고 말려서 정체불명의 꽃이 되어버렸어요.
신발도...음....신자마자 부러질듯-_-
설탕반죽이어요.
덧글..
성인이 되고 아주 조금이나마 월급이란 걸 벌기 시작하면서 남들 산다는 명품 하나쯤은 갖고있어야 하는게 아닌가 하고 참 많은 갈등을 했더랬습니다..
스피디,캐비어,고야드,네버풀...하도 많이 들어서 이름만큼은 이제 랩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동안은 그것이 스트레스가 되기도 했지요.
남친으로부터 득템;한 가방들에 대해 흐뭇해하는 친구들 사이에서 분위기를 띄우고자 부러움의 멘트를 하고는 있지만 왜 난 갖고싶다,예쁘다,진정 부럽다 이런 생각이 안드는것인지...그렇구나, 가방을 샀구나 이런정도?
이러다 평생 좋은것도 볼 줄 모르고 사는건 아닌지..나름 예술한답시고 미대나와선..
일단 사보자!하고 맘먹어도 사람 나름인지 귀찮고 모아두었던 돈도 슬금슬금 생활비로 쓰게 되더라구요..이돈이면 여행 한 번인데, 이런 생각도 해 가면서..
결론은 '그냥 살자' 입니다.
언젠가 사고싶음 열심히 벌어서 그때가서 사면 되는거지 뭐, 이렇게요.
지금은 비록 막눈이지만 예쁜구두 좋아하시는 예비시어머니께 드리려고 만들어보았어요.
설탕반죽 쪼물쪼물, 여름엔 습도와 온도에 쥐약인 슈카크래프트지만
받는분께서 즐거운 마음으로 받아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러고보니 82쿡은
생애 첫 남자친구과 헤어져 슬퍼하던 동안 좋은 글, 맛난 음식사진보며 마음 달래던 고마운 곳인데
시간이 흘러 다시 만난 남자친구와 결혼을 앞두고 이런 글을 올리네요.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분들이지만 저에게 많은 생활의 지혜를 선물해 주신 분들께
부끄러운 감사인사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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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배시시
'08.8.9 11:32 PM이 이쁜 구두는 모지? 했는데. 설탕이라고 해서 깜짝 놀랐어요.
솜씨가 넘 좋으셔요~ ^^2. 스프라이트
'08.8.10 12:12 AM구두 넘 귀여워용.
3. 네오
'08.8.10 12:15 AM결혼 축하드려요~^^ 시어머님 되실분이 너무 좋아하시겠어요~^^b
저도 미대나왔지만 제 심미안은 기능적이고 실용적이면서.. 저렴한것에
국한되어있는듯싶네요..ㅋㅋ 이상하리만큼 명품에 관심없다는..
오~@.@ 디자인 좋은데~정도..;;
몇백만원짜리건 몇천원짜리건 어울리면 장땡이라고 생각해서 그 흔한 짝퉁가방 하나 없네요..ㅎㅎ4. 사과나무 우주선
'08.8.10 12:48 AM와.... 축하 드립니다^ ^ 행복하게 사시길...
시어머니 되실 분도 행복해 하실 거 같습니다.
설탕으로 예술품을 만드셨군요. 저거... 안 먹고 두고 두고 보는 건가요?
아님... 먹어야 하는 건가요? ^ ^;;;;;5. 사탕발림
'08.8.10 3:43 AM저도 키친토크에 왜 구두사진이 올라왔나 했습니다.
정말 예쁘네요...^^6. 예송
'08.8.10 5:22 AM은근 부러운 시어머니 자리입미다 ㅎㅎ
우리아들 여친은 어쩔라나? ㅋㅋ
저도 돈드는거보다는 저렇게 정성가득한 선물에 뿅~갈거같은데..ㅎㅎ
그리고..명품요..
한번도 직접사고싶을만큼 매력을 느껴보지못했음니다 이나이 먹도록..ㅎㅎ
물론 사줄까? 하는 소린 들어봤지만 그런데데 쓰는돈은 왜 그리아까운지..ㅎㅎ
평생 이러고살지싶어도 후회없을거같네요
결혼축하드려요 82쿡이 더 가까워지시겠어요^^7. 반찬걱정
'08.8.10 10:10 AM제 아들도 미대다니는데, 네오님 같은 얘기 하더군요.
메이커로 사주려해도 절대 사양합니다.
어울리면 돼!
이 한마디만 합니다.8. jules
'08.8.10 1:59 PM군데군데 어설퍼서 못생긴 부분이 있지만 예쁘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당연히 모든 재료는 설탕반죽이니 먹어도 되는 것이구요, 웨딩케익도 만들지만 가끔은 이런것들도 만들게 된답니다.
근데 간밤에 올린글이 사라져서 당황해서 한참 헤매다가 제 글이 옮겨진걸 이제 알았네요..
먹을수 있는 것 맞는데...ㅜㅜ9. 하트쿠키
'08.8.10 3:47 PM다시 옮겨왔네요 ^^;;
너무 잘 만드셔서 먹는 게 아니라고 생각하신 모양이에요~10. sylvia
'08.8.10 6:57 PM이게 설탕이라구요???
저도 처음에 사진만보고 왠 구두가 여기 올라왔지??? 했답니다...
설탕으로 저런것도 만들 수 있다니...
어설프시긴요... 정말 대단하세요~~~
이렇게 예쁜 신부 데려가는 신랑은 정말 행복하시겠어요...
결혼준비 잘 하시구, 행복한 결혼하시길 바래요~~~11. dd
'08.8.10 7:18 PM우와! 저게 설탕이라구요!
너무너무 멋져요
샤넬에서 팔라고 할 것 같아요. 샤넬 패션쇼에 등장해도 될 것 같은데요!
우와..... 휘.둥.그.래.12. jules
'08.8.10 9:23 PM앗..관리자분께서 그냥 구두사진인줄 아셨나봐요^^;;;다시 옮겨져있네요; 결혼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기서 보고 배운것들을 실천해야 할텐데요, 자신은 없지만...재료는 슈가파우더와 젤라틴,계란흰자,약간의 레몬즙이 들어간 반죽이에요. 식용색소로 색을 냈구요^^
13. 귀여운엘비스
'08.8.10 9:26 PM우와우와
요즘 종종올라오는 슈가작품들보니
다시꼬물꼬물
의욕이 넘쳐올라오고있어요.
너무 이뻐요!!!!!!!!!!!!!!!!!!!!!!!!!!!!!!14. vina
'08.8.10 9:37 PM오~ 신기하다~ㅎㅎ
15. 일녀이남
'08.8.11 1:24 AM참 예쁜색감이네요...식용색소에서도 저런 색이? ㅎㅎ
사족; 저도 미대나왔지만, 명품 좋은거 모르겠네요..-.- 제 눈에 좋고 튼튼한게 최고일뿐..
명품이 아니구 사치품이라는 생각만 들어요.
아직 뭘 몰라서 그러는거겠죠?16. 낭만고양이
'08.8.11 6:59 AM어마어마한 쎈쓰군요. 구두가 너무 이뻐서 한번 신어보고 싶기도 하네요, 먹어보고 싶다고 해야되나요? ㅋㅋㅋ
17. 금순이
'08.8.11 8:36 AM축하드려요.
지혜로운분 같아요.
행복한 삶 가꾸셔요.
사랑받고 귀염받는 며느리 되실꺼예요.18. ssun
'08.8.11 8:46 AM정말 쎈스짱!! 솜시짱!! 이세요~~
그런데 정녕 저 명품을 어떻게 먹어야할쥐 예비 시어머님은 고민되시겠어요~~~ㅎㅎㅎ19. 이혜선
'08.8.11 10:03 AM어머~~솜씨가 대단하세요..설탕이라니 넘 놀랐네요...^^
20. 또하나의풍경
'08.8.11 11:03 AM설탕이라니...^^ 세상에나..너무 솜씨가 좋으세요 ^^
21. 뽀쟁이
'08.8.11 11:08 AM정말.. 대단하세요~ 전 진짜 구두인줄 알았는데~ ^^
22. bistro
'08.8.11 11:36 AM관리자님께서 사진만 보구 글 옮기셨다니 ㅎㅎ 정말 구두처럼 보여 이해가 팍팍 되네요.
시어머님께 예쁨 받으시겠어요 ^^ 전 맨날 우당탕탕 넘어지고 부딛쳐서 걱정만 하시는데 ㅎㅎ23. jules
'08.8.11 4:46 PM저보다 솜씨좋은 분들이 훨씬 많은데 쑥스럽네요^^;;;;; 정작 살림은 자신없어서 시어머니께서 걱정이 많으실듯해요 휴 =ㅅ= 식용색소는 늘 2가지 이상 섞고 원하는 색상보다 더 진하게 내는편이에요. 건조되면 색이 좀 밝아지더라구요-
24. museum
'08.8.11 6:15 PM정말 설탕이라구요 솜씨가 정말 좋으세요
25. 신디한
'08.8.12 4:50 PM깜짝 놀랐어요.. 설탕이라...
26. lupina
'08.8.13 5:28 AM솜씨 대단하세요 @.@
글 읽기 시작하면서는 신발 리폼해서 명품 따라잡기...이런 건줄로만 알았는데, 설탕공예군요.
시어머니한테 사랑받으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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