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요런 파스타 보셨어요?>_< (+주의:털복숭이사진도 있음)
날씨도 너무 덥고 땀은 비오듯...
게다가 어젠 첨으로 뱃속의 아기가 움직이는 걸 느꼈어요.
첨엔 소화 불량인 줄 알았는데 뭔가 느낌이 쬐금~ 다른것이 이상하더라구요.
지난주에 의사샘께서 '다리사이에 뭐 있네요.' 하시기에 아들임을 알았답니다.
갖고 놀라고 공을 삼킬수도 없고....
참. 요즘 귀여운엘비스 님은 아기 잘 키우고 계실런지, 급 궁금해지네요- :)
어제 파스타 재료를 몇개 샀는데,
마침 캐릭터 파스타가 있어서 한 개 골라봤어요.
미키마우스랑, 하트모양, 알파벳,푸우 등등.. 귀여운 게 너무나 많았는데
분명 남편이라 불리우는 남자가 유치하다고 면박줄 것이 예상되어...
헐헐...
아마 알고 계신분도 많으실거에요.유기농이니 아이들 있는 집에서도 유용하지 싶어요.
파스타를 정말 좋아라 하는데 일주일에 두 세번은 먹는 것 같아요.
지금 제가 사는 곳에선 파스타를 맛있게 하는 곳이 없어요..
그렇다고 제가 입맛이 까다로운 건 절대 아니구요;
이젠 도*노피자의 치즈스파게티정도면 감사하며 맛있게 먹는 경지에...
아마 82회원님들 중 파스타 기본은 만들 줄 안다!하시는 분께서 이곳에 가게 열면
대박날거에요. 정말.
마지막으로 함께사는 털복숭이 한 녀석 슬쩍 소개해볼게요.(혹 싫어하심 내릴게요)
요즘 더워서 그런지 터덜터덜 걸어가다가도 갑자기 털썩 쓰러집니다.
게다가 따라다니면서 얼마나 떼를 쓰는지..밥달라 물달라 간식달라 놀아달라 안아달라 화장실치워달라
시끄럽..
앞으로 남자 3명과 어찌 살아갈지;;;
- [키친토크] 요런 파스타 보셨어요?.. 13 2010-07-15
- [키친토크] 블루베리농장에 다녀왔어.. 8 2010-06-23
- [키친토크] 꿋꿋하게 오늘도 키톡에.. 11 2009-09-01
- [키친토크] 칭찬받고싶어라~ 7 2009-08-28
1. 해리
'10.7.15 9:42 PM갖고 놀라고 공을 삼킬수도 없고....
흐흐흐...
안정기에 들어서면 운동삼아 공을 슬슬 차세요~
고냥이 아주 이쁩니다.
털색과 눈동자가 예술이네요.
나도 저런 눈동자랑 털 갖고 싶..(응?)2. jules
'10.7.15 10:07 PM그럴까봐요^^ 근데 왠 여자가 혼자 공차고 있으면 불쌍하게 쳐다보진 않을까요 ㅎㅎ
저 털이 보기엔 참 그럴듯 한데, 풀풀 날리는것이....참 거시기해요;
그리고 저런 털 가지면 9시뉴스에 나오실듯!3. momo
'10.7.15 10:25 PM저도 요즘에 파스타가 급 땡겨서 열심히 해먹,,,지는 못하고(날씨가 엄청 더워요 ㅜㅜ)사먹습니다.ㅎ~
냥이가 넘 이뽀요 ~~
사진에 박힌 로고를 보니 야옹갤에서 뵌 듯 ^^;4. redneck
'10.7.16 12:18 AM저도 요즘 파스타를 자주 해먹어요.
근데요. 고냥이가 참 이쁜데...
임신한 여성과 고냥이가 너무 친하면 안된다는 말을 주워들은 적이 있어서
검색해 봤더니...
키톡이고 아침부터 죄송한데... 아니 거긴 저녁 다 드셨을 시간이군요.
고냥이 떵 박스는 남자셋 중 한분이 치우시도록 하심이 좋겠네요.
혹시라도 떵에 있는 기생충에 감염되면 임신초기 태아에게 안좋대요.
드문일이라고 하니 그냥 참고만 하세요.
다시한번 죄송합니다. 꾸벅5. 나비언니
'10.7.16 6:00 AM고양이가 무슨 모델같아요!!!
러시안 블루는 직접본적 있는데, 샴은 직접 본적이 없어요..
보고 싶어요..
고양이 화장실에는 손도 대지마세요.
앞으로도 그냥 쭈욲~~~~ 남편분께서...6. 유연
'10.7.16 7:25 AM오호..반가운 디벨라 통밀 .
괜히 반갑네요
제가 매일저녁마다 저거 먹고자요7. 채소된장국
'10.7.16 11:44 AM꺄악~~~~~~~!
저, 고양이 엄청 키우고 싶거든요.
근데, 울 큰 아이가 동물이라면 기겁을 하며 사색이 돼서 못하고 있어요..ㅠㅠ
딱 내 이상형 고양이네요^^
그나저나 저 파스타는 단면이 심슨 모양인가요? 넘 귀여워요^^
아이 생각해서 공을 삼킨다는 맘도 너무 귀여우시네요^^
즐겁게 태교하시고, 좋은 거 많이 보시고, 맛난 거 많이 드세요~!!8. 햇살가득
'10.7.16 11:51 AM끼야악! 귀여운 샴이네요.
저도 임신 기간동안 귀여운 샴 2마리와 함께 건강하게 잘 지냈답니다.
신기하게도 제 배가 불러올수록 집에서 덜 뛰어다니고 우다다다~도 덜하던 착한 녀석들이거든요.
샴들이 똑똑한 편이라 9개월 기간 동안 어려움 없이 잘 지내실수 있을거에요.^^9. jules
'10.7.16 12:08 PM말그대로 재미죠 ㅋ
10. 아키라
'10.7.16 2:55 PM털복숭이 사진이 있다길래 많을줄 알고 들어왔더니
어쩐지 감질나는 ㅎㅎㅎㅎㅎㅎㅎ 하하11. jules
'10.7.16 4:23 PM앗. 아키라님, 토토랑 카야 잘 지내지요?:) 혹 음식게시판에서 싫어하시는 분들 계실까봐 소심하게 한개만 올렸어요~
12. Jacqueline
'10.7.17 12:54 AM갖고 놀라고 공을 삼킬 수도 없고 → 이 부분에서 한참 웃었습니다.
더운데 식욕 없으시더라도 꾸준히 챙겨드세요~ ㅎㅎ
그나저나 고양이 정말 미묘네요! =]13. 독도사랑
'11.11.18 8:06 AM진짜 맛있어보이네요 ㅎㅎ 너무 먹어보고싶어요 ㅋㅋ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추천 |
---|---|---|---|---|---|
41087 | 맛있게 먹고 살았던 9월과 10월의 코코몽 이야기 13 | 코코몽 | 2024.11.22 | 6,037 | 0 |
41086 | 82에서 추천해주신행복 39 | ··· | 2024.11.18 | 12,061 | 4 |
41085 | 50대 수영 배우기 + 반찬 몇가지 36 | Alison | 2024.11.12 | 14,208 | 5 |
41084 | 가을 반찬 21 | 이호례 | 2024.11.11 | 10,105 | 2 |
41083 | 올핸 무를 사야 할까봐요 ^^; 10 | 필로소피아 | 2024.11.11 | 8,055 | 2 |
41082 | 이토록 사소한 행복 35 | 백만순이 | 2024.11.10 | 8,707 | 2 |
41081 | 177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10월 분식세트= 어 김.. 12 | 행복나눔미소 | 2024.11.08 | 3,475 | 4 |
41080 | 바야흐로 김장철 10 | 꽃게 | 2024.11.08 | 5,725 | 2 |
41079 | 깊어가는 가을 18 | 메이그린 | 2024.11.04 | 9,942 | 4 |
41078 | 드라마와 영화속 음식 따라하기 25 | 차이윈 | 2024.11.04 | 8,650 | 6 |
41077 | 아우 한우 너무 맛있네요.. 9 | 라일락꽃향기 | 2024.10.31 | 7,590 | 2 |
41076 | 똑똑 .... 가을이 다 가기전에 찾아왔어예 30 | 주니엄마 | 2024.10.29 | 10,226 | 6 |
41075 | 10월 먹고사는 이야기 12 | 모하나 | 2024.10.29 | 7,292 | 2 |
41074 | 무장비 베이킹…호두크랜베리빵… 12 | 은초롱 | 2024.10.28 | 6,574 | 5 |
41073 | 오랜만이네요~~ 6 | 김명진 | 2024.10.28 | 6,170 | 3 |
41072 | 혼저 합니다~ 17 | 필로소피아 | 2024.10.26 | 6,190 | 4 |
41071 | 이탈리아 여행에서 먹은 것들(와이너리와 식자재) 24 | 방구석요정 | 2024.10.26 | 5,169 | 3 |
41070 | 오늘은 친정엄마, 그리고 장기요양제도 18 | 꽃게 | 2024.10.22 | 10,139 | 4 |
41069 | 무장비 베이킹…소프트 바게트 구워봤어요 14 | 은초롱 | 2024.10.22 | 5,654 | 2 |
41068 | 만들어 맛있었던 음식들 40 | ··· | 2024.10.22 | 8,604 | 5 |
41067 | 캠핑 독립 +브라질 치즈빵 40 | Alison | 2024.10.21 | 6,087 | 7 |
41066 | 호박파이랑 사과파이중에 저는 사과파이요 11 | 602호 | 2024.10.20 | 3,484 | 2 |
41065 | 어머니 점심, 그리고 요양원 이야기 33 | 꽃게 | 2024.10.20 | 6,271 | 6 |
41064 | 고기 가득 만두 (테니스 이야기도...) 17 | 항상감사 | 2024.10.20 | 4,178 | 4 |
41063 | 오늘 아침 미니 오븐에 구운 빵 14 | 은초롱 | 2024.10.16 | 7,872 | 2 |
41062 | 여전한 백수 25 | 고고 | 2024.10.15 | 7,521 | 4 |
41061 | 과일에 진심인 사람의 과일밥상 24 | 18층여자 | 2024.10.15 | 8,553 | 3 |
41060 | 요리조아 18 | 영도댁 | 2024.10.15 | 5,512 | 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