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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닭편육레시피입니다...

| 조회수 : 6,389 | 추천수 : 69
작성일 : 2008-08-10 01:16:24
닭편육레시피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아 올립니다...

이 레시피는 제가 만든 레시피가 아니라 '음식끝에 정 나지요'라는 책을 쓰신 장선용 선생님의 레시피랍니다...
책에 있는 레시피를 개인적으로 올려도 되나 싶어 키톡에는 올리지 않고 개인적으로 쪽지로 보내드렸는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네요...

책에 있는 레시피를 올리면 안된다면, 가르쳐주세요...
궁금해 하신 분들이 보신 후 삭제하겠습니다...



원래는 800g닭 한마리를 뼈를 바르고 살만 사용하는건데,
이곳에선 닭 한마리를 뼈만 발라주지 않아 저는 닭다리살을 사용했어요...
한국에서 닭을 사실때 한마리를 통채로 뼈만 발라달라고 하면 해준다고 하던데...
제가 실제로 그런 요구를 해본 것이 아니라 정확히 모르겠어요....

1. 간장1T, 마늘1t, 생강즙1t, 후추약간을 닭의 속살부분에 고르게 펴발라 밑간을 합니다...

2. 밑간한 닭을 돌돌말아 꼬치로 닭껍질을 모양을 잡히도록 단단히 꿰어줍니다..

3, 간장3T, 설탕3T, 국간장1T, 꿀1T, 저민마늘3쪽, 참기름1T, 정종3T. 마른고추3~4개를 냄비에 넣고 끓이다,
끓으면 닭을 넣고 앞뒤로 뒤집어가며 조립니다.
조릴때는  뚜껑을 덮고 조리면서 수시로 닭껍질을 찔러 물을 빼주며 조림장을 끼얹어줍니다...

4, 닭껍질을 찔러서 물이 나오지 않을 때까지 조립니다...

5, 다 조려지면 닭을 꺼내서 식힌 뒤 도톰하게 썹니다..

6, 남은 조림장을 체에 걸러 기름기를 걷고 썰어 낸 고기위에 끼얹어주세요~~~

이거 정말 맛있어요...
우리 아이들은 밥은 재껴두고 고기만 계속 먹어댑니다..
껍질도 맛있다며 자꾸 껍질을 먹으려 하는 통에 이번에 할때는 썰어낼 때 껍질을 다 벗겨버렸어요...^^
저희 식구 입맛에는 많이 짜지 않고 맛있는데, 다른 분들 입에는 어떠실지 모르겠네요...
꼭 닭 한마리로 해보세요~~~



어제는 신랑을 졸라서 아침부터 따라 나섰답니다...
풍선가게를 보고는 말리는 신랑을 뒤로하고 아이들과 들어갔어요...ㅎㅎㅎ
풍선을 하나씩 들고는 신이나서 나오는 아이들...

근데 집에 오니 풍선을 잘 불지도 못하는 엄마보고 강아지를 만들라, 토끼를 만들라...흑흑흑
낑낑대며 풍선을 불고, 터질까봐 겁이나서 살살 풍선을 달래가며 겨우 무언가를 만들었어요...
이게 대체 다 뭔지...

그래도 아이들은 강아지다, 토끼다, 기린이다... 그러면서 오전내내 가지고 노네요...^^
휴~~~ 엄마되기는 정말 힘들어요...
sylvia (isylvia)

모스크바에서 3년... 말괄량이 두 딸들과 맨날 투닥투닥... 내가 엄만지 친군지...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과나무 우주선
    '08.8.10 3:58 AM

    '음식 끝에 정 난다' !? ㅋㅋㅋㅋ~ 책 제목이 재밌어요.
    아.. 제가 닭고기를 좀 좋아합니다^ ^ 돼지고기나 소고기보다 닭 요리를 더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지금;;; 저 사진을 보고 너무 먹고 싶습니다 ㅡ.ㅜ
    (지금 한참 배 고플 시간...)

  • 2. 금순이
    '08.8.10 10:47 AM

    닭고기 편육이라
    저두 한번 도전해 보겠습니다.
    칼칼한 소스랑 먹으면 좋겠네요.

  • 3. 좌충우돌 맘
    '08.8.10 11:12 AM

    저희 아들들이 사춘기에 접어드는 요즘 한참 몸 만들기에 열중이랍니다.
    그래서 닭가슴살 자주 먹는데, 꼭 한번 해봐야겠네요...감솨^^

    풍선불기 생각처럼 쉽지 않던데...모양도 이쁘고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겠네요.
    저희 아이들 어릴때 저런 모양풍선이 안 나와서 다행스럽네요...ㅋㅋㅋ

  • 4. sylvia
    '08.8.10 2:41 PM

    사과나무 우주선님...
    책 제목이 재미있죠???
    장선용 선생님의 책 제목은 다 저렇게 특이하더라구요...
    저희식구들은 강추하는 메뉴인데... 꼭 만들어보세요...

    금순이님...
    저희는 아직 아이들이 어려서 안매운 고추를 넣거나 고추를 아예 빼고 만들어요...
    칼칼한거 좋아하시면 청양고추 추천이요~~~
    맛나게 만들어보세요...

    좌충우돌맘님...
    저번에 살짝 뵌 아드님의 사진이 얼짱에 몸짱이시던데...
    좌충우돌맘님도 아드님들도 다들 부지런하신가봐요...
    운동도 저처럼 게으른 사람은 못하는데...
    좌충우돌맘님 댁 입맛에도 맞으면 좋을텐데....
    풍선만들기는요, 아이들 등살에 만들어주다 이제는 제가 재미들려버렸어요....
    인터넷 검색에서 여러가지 모양 만들어보는 중이에요...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당~~~~~

  • 5. 히야신스
    '08.8.10 10:54 PM

    갠 적으로 쪽지를 드릴까 했는데,이렇게 공개해 주시니 감사해요..^^

  • 6. sweetie
    '08.8.11 2:24 PM

    닭요리도 참 맛나 보이고 아이들을 위해 풍선 만들기 해주시는 모습도 참 보기 좋네요.^^ 우리가 엉성하게 만든거라도 아이들은 부모와의 재미난 추억을 아주 오랫동안 간직들 하는것 같아요.

  • 7. 세미
    '08.8.11 5:35 PM

    닭가슴살은 이용해서 만든다면, 밑간을 하고, 끓인 양념장에 넣어 익히면 될까요?
    가슴살 중간부분에는 양념이 잘 베이질 않을 것 같은데.. 미리 칼집을 넣어서
    하면 될런지요?

  • 8. sylvia
    '08.8.12 6:40 AM

    히야신스님...
    책에 있는 걸 공개해도 되는지 몰라 망설이다 올려요...
    맛있게 만들어보세요...

    sweetie님...
    아이들이 추억만 간직해주고 소리지르는 엄마는 기억하지 않아줬으면 하는 소망이...^^
    제가 좀 체력이 딸려서 추억만들기 시간이 늘 길지 못하답니다...

    세미님...
    저는 평소에도 닭가슴살은 안써서 잘 모르겠어요...
    닭 한마리통째로 하시는게 좀 불안하시면 저처럼 닭다리살로만 해보세요...
    저는 늘 닭다리살로만 해먹는데, 정말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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