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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할머니 생신을 위한 여름 상차림

| 조회수 : 14,197 | 추천수 : 63
작성일 : 2008-07-19 01:28:07

82 cook에서 눈팅만 하고 있다가 저도 용기내어 글 써봅니다.

작년에 가족 중 유일하게 여름에 태어나신 (84살 이세요~) 할머니를 위해서

어른들이 좋아 하실  요리들로 제가 차린 할머니 생신상입니다.






꽃대신 단내 물씬 나는 자두와 포도

그리고 상큼한 레몬으로 센터 피스를 장식했습니다.






콩과 깨 잣으로 만든 콩국물에 잣을 띄어 마티니 잔에 담았습니다.


  


시원한 물에 이렇게 레몬 한 조각 띄어 주면

더운 여름날에 리후레쉬 되는 효과도 있고

이뻐서 좋구요





어른들이 좋아하시는

구절판도 준비하구요


전식으로 먹은 구절판 오랜만에 먹으니

담백하니 맛있어요

겨자소스랑 함게 곁들여 먹었구요




인기상을 받은 매콤달콤 베이비 립

어른분들이 의외로 너무 잘 드셔서

음식이 모자랐습니다.





새우, 해삼,오징어, 죽순, 청경채, 표고,

파프리카로 만든 누룽지탕






얼핏 보면 케이준 치킨 처럼 보이지만,

양상추위에 닭다리살 튀김 살짝 올려놓고

매콤한 간장 소스 곁들인 유린기

배부르다시면서도 꽤 잘드셔서

한 접시 또 튀기는 사태가 발생했슴~!



할머니가 좋아하시는 매운 짜장.

이 레시피는

http://blog.naver.com/goldocean94/38702433





여름에 먹기에 어울렸던

말차 쉬폰케이크가  참 이뻤습니다

이건 나폴레옹에서 사오고~






그리고 시나몬 뿌려서
카푸치노로 마무리~

  


다양하게 다국적으로
차린 할머니의 생신상입니다.
할머니가 좋아하시고
누구나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음식들로 정성껏 차려
할머니도 감동하셨습니다~ ^^
외식이 편하긴 하지만
손수 차린상 만큼 훨 기뻐하셔서 저도 뿌듯했던 기억이 납니다~ ^^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다랑셋이서
    '08.7.19 1:45 AM

    허걱......이거 완존히 테러군요....이 야밤에.....
    넘 맛나고 할머니께서 기뻐하셨을 모습이 눈에 선하네요~

  • 2. 짱아
    '08.7.19 5:16 AM

    정말 정성 가득 맛 가득 이네요.
    애쓰셨네요. 할머니 상도 차려주시나봐요.

  • 3. 또하나의풍경
    '08.7.19 7:07 AM

    외식보담 훨 낫네요 @@
    정성들인 깔끔하고 멋진 상을 받으셔서 할머니도 많이 기뻐하셨겠어요 ^^

  • 4. 금순이
    '08.7.19 7:27 AM

    정성이 가득한 사랑의 상차림이네요.
    색감도 다양하고 깔끔하니
    멋졌네요.

    마지막 말차케익 맛보고 싶어요.
    할머니 너무 기쁘시고 행복하셨겠네요.

  • 5. 다은이네
    '08.7.19 7:53 AM

    케익이랑 찻잔색이 잘 어울리어요
    보기만 해더 침이 꼴깍!

  • 6. 하늘꿈
    '08.7.19 9:09 AM

    넘 환상적이네요
    할머니께서 표현할수 없으실 정도로 기뻐하셨겠네요

  • 7. 굳세어라
    '08.7.19 9:18 AM

    야.. 정말 부럽습니다. 난 언제쯤... 저런 멋진 상차림을... 할머니께서 너무 좋아하셨겠는데요.

  • 8. 은우맘
    '08.7.19 9:18 AM

    나폴레옹...ㅋㅋ 이름을 들으니 그립네요~

  • 9. 초원이
    '08.7.19 10:24 AM

    멋지십니다...
    할머니를 생각하시는 마음에 요리의멋이 색다르게 느껴집니다
    짝짝짝!!!~^^

  • 10. 수라야
    '08.7.19 10:53 AM

    베이비 립/유린기 레시피는 없나요?
    음식도 다 맛있어 보이고
    사진 색감도 시원해보여서 좋네요.^^

  • 11. 김쿠키
    '08.7.19 11:09 AM

    할머니가 무척 좋아하셨겠어요..^^
    마음이 더욱 빛나네요^^

  • 12. 딸기가좋아
    '08.7.19 11:14 AM

    와우...
    할머니를 생각하시는 마음이 느껴집니다.. ^^

  • 13. 숀 & 션 맘
    '08.7.19 11:31 AM

    멋저부러요~ 정말 입이 떡 ~벌어집니다.. 사랑과 정성이 팍팍 느껴지네요..

  • 14. 퀸즈쿠킹
    '08.7.19 1:50 PM

    여러분들 감사합니다~ ^^

  • 15. annabell
    '08.7.19 7:18 PM

    정성스레 차린신 생신상 받으시고
    할머님이 감동의 물결이셨겠어요.
    음식이 맛깔스러운게 타고난 솜씨 부럽습니다.

  • 16. 작은키키
    '08.7.19 11:03 PM

    어머...상차림이 너무나 센스있어 보인다는,,,^^

  • 17. 빨강머리앤
    '08.7.20 9:57 AM

    로멘틱한 생신상이네요.. 할머님께서 정말 좋아 하셨을 것 같아요..

  • 18. 밍기뉴
    '08.7.22 6:52 PM

    전문가의 손길이 느껴지는...*,.*
    밥먹고 보는데도 먹고싶게 만드는
    꼭~ 한 번 해 먹어 보고 싶네요.. 언젠가는 만들 수 있으려나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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