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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대만에서 딸래미 키우며,,,

| 조회수 : 8,957 | 추천수 : 43
작성일 : 2008-07-18 17:12:05
안녕하세요?
82cook회원여러분,,,

매일 82cook과 생활한지도 3년이 넘었는데,,,
이제서야 글을 올립니다.

대만에서 10년차 살고 있구요
결혼 4년차인데, 벌써 두 딸을 가진 직장맘입니다.
임신때마다 한국음식은 먹고싶고, 친정은 서울이고,,,
입덧이 심해도,,,억척스럽게 82cook을 보면서 한국음식을 해먹었습니다.

신랑이 대만사람이어서(물론 시부모님도 대만사람^^)
임신때마다 한국음식만 찾는 것 다 이해를 해주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억척스럽게 혼자 해 먹고 직장을 다녔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임신 때 먹고 싶은 것 못 먹는 것만큼 서러운 것이 없는 것 같습니다.
(친정 가까이 계신 분 부럽습니다….)

그래서 더욱 더 82cook에 애정이 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대만은 보모제도가 잘 되어있어서 아이들 맡기고 열심히 일하고 있지만,
그래도 직장맘의 고충은 다 같은 것 같습니다.

“시”자 들어가면 다 어렵다는데, 그것도 국제결혼으로 문화도 다르지만
대만 시부모님께서 그래도 살갑게 잘 대해주셔서 같이 모시고 살아도
감사하며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외식문화가 잘 되어있어서 거의 사다 먹지만, 가끔 82cook도움으로
몇가지 음식을 하면, 시어머님이 너무 좋아해주십니다.

사진은 2008년 구정에 설 상차림이며,,(대만버전) 뭐라도 해야할 것 같아서,, 에스더님의 레시피보고 어설픈 솜씨지만, 그래도 구색 맞추어 상에 내놓았습니다. 옆 갈비찜도 제 작품입니다.
(대만 설상차림 한국과 너무 다르죠? )

또 다른 사진은 딸(한살 반, 두살반)들과 함께 가까운 공원에 놀려갔을때 만들었던 키즈김밥(치즈, 계란)입니다.

그리고 다른 사진은 딸들을 위한 헬로우키티 도시락의 오무라이스입니다.

그리고,,, 사랑스러운 딸 사진입니다.

감사한 레시피들 올려주시는 고수님들께 감사드리며,,
회원님 모두 다들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저 세째 임신중인데,,,
또 한국음식만 먹고 싶습니다.
오늘은 지난 번 한국출장때 사온 쫄면을 해먹어야겠습니다.

대만은 오늘 갈매기 태풍으로 피해가 많은데, 태풍이 한국으로 가지 않았음 좋겠습니다.

대만에서 타이완맘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믈렛
    '08.7.18 5:36 PM

    임신중에 먹고싶은 음식 못먹는거 ....참으로 힘들고 서글픈 일인데 힘내시구요~~^^따님들이 어쩜 눈도 땡글땡글 꼭 닮은것이 넘 귀여워여^^ 새콤 달콤 쫄면 맛있게 해드시고 담에 또 대만 이야기 또 전해주세요^^

  • 2. 음식만만
    '08.7.18 6:08 PM

    애기들이 너무 이쁘네유 ㅠㅠㅠㅠ
    저는 임신을 한적이 없지만 그래도 먹고 싶은것을 먹지 못하는 슬픔은 자알~
    압니다~

    그래도 맛난거 많이 드시고 건강하게 아가를 키우삼요~ ^^

  • 3. 금순이
    '08.7.18 6:11 PM

    죄송하지만 도움좀 청할께요.
    대만은 한국의 청주같은 술은 없나요?음식에 많이 쓰이는데 일제는 너무 비싸요.

  • 4. 소박한 밥상
    '08.7.18 7:37 PM

    열심히 사시는 모습의 스케치...........뭉클합니다
    딸내미들 눈이 얼마나 큰지 세상에~~~~~김밥크기만 합니다 ^ ^

  • 5. sylvia
    '08.7.18 8:10 PM

    혹시... 금순이님께 도움이 되실지 모르겠지만....
    이곳에도 청주같은 맛술로 따로 나오는건 없어요...
    저는 주로 싼 와인을 사다가 맛술로 쓰거든요...
    고기요리나 색이 진한 요리엔 레드와인...
    흰색의 요리에는 화이트와인을료...

  • 6. 임부장와이프
    '08.7.18 8:13 PM

    나도 대만에서 꽤 오래 살았었어요.해외생활을 처음한 곳이라 애착이 많이 가는 곳입니다. 대만음식 참 좋아하는데.한국에 돌아온 후 오히려 대만음식들이 그리워져요.대만분들은 인심도 좋고 의리도 있어요.아직도 연락하고 지내는 분들이 있어요.예쁜 딸들과 앞으로 태어날 아이와 내내 행복하게 사세요.

  • 7. 예술이
    '08.7.18 8:15 PM

    열심히 사시는 모습이 예쁘네요.
    기운내시고 열심히 드셔서 건강하게 예쁜 세째 나으시기 바래요^^

  • 8. 숀 & 션 맘
    '08.7.18 8:24 PM

    따님들이 넘 예쁘네요..부러워요 ~ ^^* 뽀얀 피부에 커다란 눈망울.. 100%는 아니겠지만 비슷한 음식이라도 드시면서.. 셋째 순산 하시길 바래요..

  • 9. 또하나의풍경
    '08.7.18 10:20 PM

    따님의 미모에 넋을 잃다 갑니다 ^^ 미스코리아 나가면 진은 따논 당상이겠어요 ^^
    그나저나 입덧때문에 고생많으셔서 어쩐대요...에구...

  • 10. 민우시우맘
    '08.7.18 10:25 PM

    아가들이 너무 이뻐요~~~
    행복하시겠어용*^^*

  • 11. 귀여운엘비스
    '08.7.18 11:35 PM

    세상에나...뽀얀피부에 땡구리 눈을 가진 아가들-----왠일이래요~~~
    저런아가들가진 엄마들은 계속 셋째 넷째 가지고싶으실것같아요.
    미스코리아 진은 따논당상----2222222

  • 12. 스프라이트
    '08.7.19 1:27 AM

    아 반갑습니다. 대만 설상차림 거나합니당. 아이들도 초롱초롱하니 예쁘네요.
    제 친구는 싱가폴 남자와 결혼하여 머나먼 싱가폴에서 살고있는데 갑자기 그 친구 생각이 나네요.^^ 그곳에서도 늘 행복하세용.

  • 13. 나나
    '08.7.19 8:56 AM

    그래도 대만은 가까우니까...^^
    쫄면 맛있게 드셨어요?
    다른거 잘 적응하는데.. 거 음식맛 그리운거 그건 진짜..
    어떻게 해소가 안되더라구요. 그것땜에 우울하고..
    아이들 참 예쁘네요. 셋째도 잘 낳으셔서 더더 행복한 가정 되세요.

  • 14. 타이완맘
    '08.7.20 12:37 AM

    오믈렛님,음식만만님,금순이님,소박한 밥상님,sylvia님,임부장와이프님,예술이님,숀&션맘님,또하나의 풍경님,민우시우맘,귀여운앨비스님,스프라이트님,나나님,Allure님,,,,보셔요,,


    여러분들의 감사한 격려글에 너무 감사드립니다.,,
    쫄면은 잘 해먹었구요,,,나중에 한국에는 없는 대만이야기 자주 올리겠습니다.
    늘 혼자라는 생각이 들고,,,,, 꿋꿋한 척하고 살았는데,,올려주신 댓글에 감동과 감사와
    힘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금순이님, 대만에 쌀술(미지우)라는 것이 있긴한데,,,한국분들 입맛에는 좀
    특유의 냄새가 나서,,음식해놓고 나면, 막걸이로 국끓인 냄새가 나서 추천드리기가 좀,,,
    그렇구요… 좀 개량된 미지우가 나오긴 했는데,한국인 입맛에 맞게 개선이 되었는지,
    한번 써보고 글 올리겠습니다.

    좋은 주말되세요,,,

  • 15. 코코
    '08.7.20 6:04 PM

    타이완맘님 8월 중순쯤 대만 여행을 가는데 대만.화륜.기륭 등을 갑니다. 준비는 어떤것을 해야 하나요?옷은 어떤정도로 그리고 디카를 가지고 가면 현지에서 메모리카드에 옮길수 있는곳이 있나요? 알려주세요.

  • 16. 타이완맘
    '08.7.21 11:04 AM

    코코님,
    1. 8월중순이면, 대만은 많이 더울땐데,,, 36~37정도되겠네요. 워낙 어딜가나 에어콘이 나오니 괜찮지만, 자외선 차단관련 준비를 많이 하셔야하겠습니다.
    2.화련이면, 바다도 산도 있는 곳이어서 얇은 외투는 가지고 오셔야할것 같구요
    덥지만, 워낙 자외선때문에 여기 많은 여자분들도 "토시"나 긴팔을 입고 외출을 합니다.
    3.전자제품은 110볼트구요.220V제품은 사용할 수 없습니다.사용하시는 전자제품이 110,220공용이면, 110볼트 납작한 모양의 전원플러그 사셔서 (한국시중 전기상에서 300원~500원) 앞에 꽂아서 사용하시거나, 대만호텔에 문의하시면, 준비가 되어있을 겁니다.
    4.대만은 한국만큼 PC방이 흔하지는 않지만, 디카내용을 다른 메모리에 옮기는 것은 호텔등
    에 있는 비즈니스센타에서 가능하리라 생각됩니다..
    5. 다른 궁금하신 것은 zhenzzang@hanmail.net으로 연락주셔요. 도움이 되었음 합니다.

    그리고 저 10년살면서 화련한번 못가봤는데,,, (일하느라고,,,) 좋은 곳이라고 이야기들었습니다. 셋째낳고 한번 계획을 세워봐야겠네요,,,

  • 17. 코코
    '08.7.22 2:20 PM

    타이완 맘님 넘 감사해요. 제가 멜로 보낼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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