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아침마다 정원에서 바질을 따다 샐러드 만들어 먹고 출근하는 재미에 빠져있습니다^^
카프레제 샐러드를 만들기 위해 토마토가 필요했는데 지난주에 코스트코에 갔더니 쿠마토라는게 나와있더군요.
토마토 종류이긴한데 쿠마토는 일반 토마토보다 비타민과 칼륨 등 영양소가 몇배 많다고 써있어서 한번 사봤습니다. 원래 이색적인 식재료는 무조건 사보는 습관이 있어서...쿨럭^^
생긴건 동그란 토마토같이 생겼는데 색상이 검붉은 색이더군요. 먹어봤더니 토마토보다 농후하고 신맛이 덜해서 제 입맛에는 토마토보다 더 잘 맞더군요.
그래서 쿠마토와 프레쉬 모짜렐라를 한입 크기로 썰고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를 스프레이하고 통후추를 갈아넣고 레드와인 비네거를 뿌린 위에 정원에서 따온 바질잎을 듬뿍 올렸습니다.
사실 발사믹 비네거를 뿌리고 싶었지만....발사믹 비네거는 레드와인 비네거보다 탄수화물 함량이 훨씬 높다는 앳킨스 박사의 책 내용이 생각나서 쩝....
맛은 좋았구요~
후식으로는 블루베리를 먹었습니다.
미국에서는 블루베리를 하루에도 몇통씩 먹었는데 한국에서는 너무 비싸서 코스트코에서 사다가 조금씩 아껴먹죠.
아래는 정원에서 따온 그밖의 기타 허브입니다.
루꼴라,이탈리안 파슬리,코리앤더,차이브입니다.
한국에서는 프레쉬 허브를 구하기가 쉽지 않아 모종을 주문해서 정원에다 심어놓고 뜯어먹고 있는 중이지요..
코리앤더는 정말 조금밖에 안 들여왔는데도 향이 어찌나 강한지 아파트 전체를 동남아에 온듯한 느낌이 드는 향으로 꽉 채워버리더군요^^
회사원이 아침에 이렇게 여유부린덕에 출근이 평소보다 늦어져서 숨이 턱에 차게 출근길로 내달렸답니다^^ 으...
더운 여름이 지내기 쉽지만은 않지만 그래도 허브들 쑥쑥 커줘서 신선한 허브 맘껏 먹게 해주는 덕에 즐거움을 찾고 있습니다.
다들 더운 여름 건강하게 지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