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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집 나간 정신, "검백 홈~~"

| 조회수 : 14,790 | 추천수 : 65
작성일 : 2008-07-08 10:47:22
꽤 오래간만에 글을 써요.

한동안 살짝 정신이 나간 상태로 지냈던 탓에 우리집 식탁은 아주 엉망이었답니다. ...뭐 대단한 일은 아니고 제가 가끔 주기적으로 한번씩 살짝 미칩니다.

일은 하나도 하기 싫고, 아이들 옆에 오는것은 짜증스럽고, 괜히 우울하고.... 뭐 그런거 아시지요?

이사의 후유증일까요? 아니면 워낙 집안 행사가 봄에 집중되어 있다보니 봄이 끝날 무렵부터만 되면 한번씩 온몸에 힘이 다 빠져나가고(더불어 각종 행사로 통장에 잔고도 다 빠져서 더더욱 우울함.ㅠ.ㅠ) 정신을 못차리고 헤롱거리게 되나봐요.

생전 안하던 짓도 했어요. 제가 지난 7년간 화장품을 제 손으로 사본적이 없건만- 남 줄건 잘사요. 그리곤 저는 샘플 얻어 쓰고..다행히 립스틱이니 분첩 같은건 선물로도 자주 들어오네요. - 거금 10만원 어치 화장품을 사지 않나,

밤 새도록 인터넷으로 다운받은 드라마를 보지 않나,

갑자기 서점으로 달려가, 읽고 싶던 책을 몇권 사서 며칠만에 다 읽어 치우고- 엄마란 존재는 원래 우아~하게 독서 같은거 할수가 없잖아요. 제가 책 들여다 보고 있는 동안.. 울 집 두 꼬맹이들은 과연 어찌 지냈을지.. 함 상상해 보시길..ㅠ.ㅠ-


제가 한참 정신을 놓고 지내는것 같으니.. 울 남편 살짝 걱정이 되었었나 봅니다.

얼마전에 해외출장을 갔을때 생전 안하던 짓을 하나 했어요. 소위 명품이라 불리는 핸드백을 하나 사왔더군요.

7년동안 화장품을 안산 사람이.. 설마 다른데는 좀 꾸미고 살겠습니까.. 제가 원래 가방이나 구두 같은데도 참으로 무심한 편입니다..

그러니 당시로서는 살짝 감동해주었지요. (가방이 절대 제 취향이 아닌것은 둘째치고) 잠시 우울증도 싹 날라가고 다시 행복한듯도 했지요.



에...문제는 그게 오래는 안가대요. ㅡ.ㅡ;



이번달 카드 고지서가 날라왔는데.. 평소 자주 쓰지 않는 남편 명의 카드로 백만원이 떡하니 찍혀서 나왔더군요.

저더러 알아서 하라네요. 자기가 번 돈 다 제 통장에 있다고요...지난번 연말에 받은 상여금으로 가방값 메우래요. (그게 아직도 있을리 있냐? ㅜ.ㅜ)



미칩니다. ...저 가방 가지고 나가서 팔고 올까봐요. ㅠ.ㅠ;;;;;;




오래된 거라 시들하지만.. 6월 초였나?? 남편 친구들 몇몇 초대 사진입니다.

요때 이미 살짝쿵 정신 놓기 시작할 즈음인지라, 진짜 새삼스레 메뉴짜고 음식 장만하기 싫더라구요.

진짜 대충 했어요. 티 팍팍 나네요.ㅠ.ㅠ




유일 무이 밑반찬으로는 직접 담근 오이피클 놓고,




에피타이저로 계란 샐러드 하나 맹글고,

삶은 계란 노른자에 으깬 감자, 마요네즈, 소금, 후추, 레몬즙, 다진 양파 조금씩 넣고 짜내기 봉투로 올린겁니다.
위에 뻘건 애는 다진 홍피망이구요, 가운데 새싹에는 오일& 비네거만 살짝 뿌려서 곁들여요.



82 히트 메뉴라서 냉우동 샐러드 했었는데요, 해물은 새우랑 오징어랑 올렸어요.

근데 제 입에는 땅콩버터 소스가 살짝 느끼했어요.

제가 다른 버전으로 냉국수 샐러드 할줄 아는데, 걍 그게 나은거 같더라구요. 제스탈은 소스가 그냥 상큼 하거든요.

그래도 손님들은 다들 잘 드셨던거 같습니다.



모시조개에 칠리+토마토 소스 넣고 찜 했구요, 홈메이드 바게트를 곁들였습니다.



바베큐 립 했고,



로즈마리 뿌려서 웨지감자  만들고, 닭다리는 오븐에 구워서 꿀소스에 버무렸어요. 접시가 엄청 지저분해 보입니다. ㅠ.ㅠ;;

자세한 레서피는 귀차니즘으로 생략하지만..소스에 레몬즙, 꿀이 들어가요. 달콤, 새콤한 맛이라고 생각하심 되요.



요건 광어 한마리 사다가 토막쳐서 사천식 양념으로 찜을 한겁니다. 비슷한 요리를 문성실님 블로그에서 봤던거 같아요.

소스는 전혀 달라요. 레서피 찾기 귀찮아서 걍 제맘대로 만든거라...



다음은 그동안 만든 베이킹 들이네요. 진짜 암것도 안해먹고 살았던거 같은데(매일 애들 간식으로는 수퍼 과자 뜯어주고 있는거 같은데 말이지요), 그래도 찾아보니 베이킹 한게 꽤 있네요. 음..





요건 언니랑 조카애들 놀러온다길래 만든 초코 체리 생크림 케익입니다. 그 비~싼 생체리를 넣었건만 맛은 통조림 넣은것만 못한거 같아요. 늘 케익에 들어간 체리는 통조림맛을 기억하기 떄문에 그런건지...


애들 한조각씩 잘라 다 멕이고 남은걸로 사진을 찍었더니 웃겨요.ㅋㅋㅋ




정신이 이미 많~이 나갔을적에, 당연히 버터일거라 생각하고 쿠키 구우려고 꺼내녹여놓고 나니 그게 크림치즈더라구요. 이렇게 어이가 없을수가 있나요?

그래서 할수 없이 만든 오레오 치즈케익입니다. 뉴욕치즈케익 스탈이라 무지 헤비하더군요.

저는 폭식하고 부드러운 수플레 타입이 더 좋은거 같아요.






주말 아침으로 먹은 썬드라이 토마토 넣은 식빵입니다. 저도 지난번에 생명수님 글 보고 따라한거예요. 반죽은 걍 우유 식빵이예요.

주말 아침에는 진짜 밥하기 싫어요. 전날 빵 만들어 두었다가 아침에 대충 한쪽씩 잘라서 베이컨이랑 계란 이랑 해서 주어요.

요 빵은 샌드위치 해먹으니 더 맛나더군요.






가장 단순하고 밋밋한 방법으로 만든 카레 빵. 이런건 역시 먹다 남은 카레 처치하기 위한것이지요.




가장 최근인 지난 주말 간식으로 만든 모카 빵입니다. 반죽을 조금 질게했더니 엄청 보드랍고 촉촉했어요.




그런 와중에 지난주에 작은아이 두돌 생일이 지났습니다.

우리집에서는 육식인간으로 통하는 놈이라 생일 음식이래봤자 돼지갈비 양념해서 구워 먹인게 다였어요.

그래도 케익은 만들어 주고 싶어서 하나 해줬어요. 당시의 정신상태를 증명하듯.. 참으로 심플하지요?? ㅠ.ㅠ;;

속은 걍 기본 쉬폰이구요.

가운데 동그란 부분에는 통조림 황도를 잘게 썰어 생크림이랑 꽉 매워 넣었어요.

장식할것도 뭐가 하나도 없어서 걍 허접시렵게 마무리...

그래도 아주 맛있어서 거짓말 하나 안하고 저 케익 2/3 정도는 작은아이 혼자 다 먹었습니다. 대략 사흘에 걸쳐서..(아주 냉장고 문을 부여잡고 절규를 하더군요. 생일 께끄 쭤어~~ 하고...)



이제 즐거운 여름이 되었으니 다시 정신차리고 살려고 엊그제 모밀장 만들어서 우선 넣어두었어요.



모밀국수에 튀김 곁들인 점심.



애들은 면에 국물을 첨부터 부어서 주어요. 애들도 아주 잘 먹어요.



어제부터 드디어 진짜 덥습니다. 저는 여름이 좋아요. 사철중 가장 힘이 나는 거 같아요.

힘내서 지금은 아이들 간식으로 팥빙수 해주려고 팥 삶고 있어요. 오후에는 큰아이랑 오래간만에 -그토록 노래를 부르던- 쿠키 만들기도 한판 하려구 하구요.

그리고 우리집은 여름에는 또 여름대로 저 빼고 세 식구의 생일이 기다리지요. 한번은 이미 넘어가고 두번 남았네요.

바짝 긴장하고 충전 완료할랍니다. 아자아자아자!!


모두들 행복하세요! ^^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unnymami
    '08.7.8 10:53 AM

    대충이 이정도면 제대로 하면 휴~~ 존경합니다..
    저도 베이킹 배우고 싶은데 직장다니랴 애 키우랴~ 엄두가 안나서리..
    저도 언젠간 님처럼 빵구워 올릴 날이 오겠지요?ㅎㅎ

  • 2. 하백
    '08.7.8 11:05 AM

    이게 대충한겁니까???

    저 막 화날려고 하네요 ㅎㅎ

  • 3. 지나지누맘
    '08.7.8 11:19 AM

    82쿡에서 엄마삼고 싶은 오렌지피코님 방가와요!~

    아시죠??
    다들 양딸되고 싶어하는거...

    이 더위에 팥을 삶고 계신다고요???(그거 불 앞에서 뒤적뒤적 해야하는거죠?)
    전 요새 오븐에 넣고 도망갔다가 돌아와서 꺼내먹을수 있는 반찬만 연구중이에요...
    뭐 없을까요???

  • 4. 수성
    '08.7.8 11:24 AM

    대단하시네요~저 정도로 해 먹이면서 책 보고 참으로 좋아보여요
    수고스럽지만, 팥 삶은 법 좀 자세히 알려 주세요^^

  • 5. 민이사랑
    '08.7.8 11:26 AM

    저 막 화날려고 하네요 2

    저 키톡에서는 왠만하면 답글 안달거든요. 그냥 속으로만 감탄하고 말구요..
    오렌지피코님이 절 너무 화나게 만드셔서 답글답니다. ㅋㅋ

    대단하세요~~

  • 6. 조세핀
    '08.7.8 11:36 AM

    자~~ 이제 대충하신 사진들 보여주세요..ㅋㅋ
    ^0^/

  • 7. 동범어멈
    '08.7.8 11:40 AM

    저도..돌 하나 날릴렵니다..퍽~~
    대충이라..흠~~~

  • 8. 푸른 하늘
    '08.7.8 12:09 PM

    정신이 가출했을때 만든 음식이 저정도면....
    정신말짱할때의 울식단을 생각해보니...ㅜㅜ

    신랑이 선물할때 전혀 내취향이 아니면 정말 난감하답니다.
    정말 몇년만의 선물이라 투박준다면 그마저도 안줄것같고해서
    무척이나 맘에 든다고 오버하며 방방 뛰어주었지만
    정말 남편이랑 어디갈때외엔 농구석에 처박혀있답니다....ㅎㅎㅎ

  • 9. 오렌지피코
    '08.7.8 12:18 PM

    앗! 그새 답글이 많이도 달렸네요.
    팥 삶는것 문의하신분이 있어서 답변 드리려구요.

    팥조림 저 엄청 쉽게 한답니다.

    냄비에 팥과 적어도 5배 정도 되는 물 붓고 찬물부터 끓여요. 가스불 키고 5분 정도 딴 볼일 보고 와보면 펄펄 끓고 있어요. 그러면 불 끄고 그 물 다 버려요.

    팥삶던 첫 물 버리는것은 그래야 아린맛?이 안나요.(귀찮을땐 이 과정 생략하기도 합니다. 애들은 예민하지 않아서 잘 모르거든요.)

    그런다음 한번 삶은 팥은 전기압력솥으로 보내버립니다. 물을 다시 5배-10배정도??.. 하여간 왕창 붓고요, '잡곡취사' 버튼 누르고 딴볼일 보러 갑니다. 가스불에서 계속 삶으면 덥고 짜증나니까요.

    참고로 아까 처음 팥 삶던 냄비 설겆이는 안하고 그냥 내버려 둡니다.
    취사 완료되면 익은 팥을 다시 요 냄비에 담습니다. 이때 질기를 봐요. 대개는 팥이 잘 무르긴 했지만 핕빙수 하기에는 되직할거예요.

    그러면 부족한 만큼 물을 더 붓고요, 한번 팔팔 끓으면 소금 약간, 설탕 취향껏넣고 설탕이 녹도록 잠시만 끓이다가 불 끄면 된답니다. 아마도 5-10분 정도 걸릴거예요.


    이상이 손안대고 코푸는 방식으로 팥조림 만드는 저의 비법이었습니다. ^^

  • 10. bistro
    '08.7.8 12:23 PM

    자~~ 이제 대충하신 사진들 보여주세요..ㅋㅋ *2
    아이둘 데리고...정말 대단하세용

  • 11. 마중물
    '08.7.8 12:40 PM

    아휴..
    눈 버렸어요..
    요즘 반찬하기 싫어 밥하고 김치만 먹는데
    기거 남편이 보면 저 죽이려고 하겠어요..
    정말 너무해요.ㅜㅜ

    근데 누가 저렇게 차려주면 정말 좋겠어요.

  • 12. 음식만만
    '08.7.8 1:29 PM

    후덜덜
    정말 정녕 저거시 대충한거야요??
    허걱 저도 화나네요~
    헹헹헹

    정신 제대로 있을 때는어떤 작품이 나올지 넘 궁금하네ㅇㅇ ㅎ
    레스토랑 사진이라해도 믿겠삼

  • 13. 귀여운엘비스
    '08.7.8 1:42 PM

    오렌지피코님만나러 로그인^^
    살짝나간정신은 저랑 같아요. 사실 전 살짝이 아니라 저한테 지금 정신은 없는듯-.-;;
    어제오늘 신랑이랑 둘이서 에어컨을 개시할까?(올해사서 드디어 할부금끝 ㅋㅋㅋ)말까?
    고민하다가 어제 하루가 다 갔네요.ㅋㅋㅋ
    오늘은 어제보다 괜찮은것같다가 또 다시 회의에 들어갔으나...
    "괜찮지않아?"라며 마음을 위로하며 선풍기앞에 코박고 앉아있어요 ^^

    대단하세요.
    항상 글읽을때마다 느끼는점이예요^^

    요근래 다이어트로 끊었던 베이킹이 급땡깁니다 ㅠ.ㅠ

  • 14. sylvia
    '08.7.8 1:52 PM

    이런걸 대충이라하시면...
    ㅋㅋㅋ 제가 정신나갔을때와 비교하자니 넘 비참해집니다...
    정신차리고 있어도 늘 엉망인걸요???
    피고님 아가들 하나도 안불쌍해요...
    울 딸들한테 무지 미안해집니다...ㅜ.ㅜ

  • 15. 지야
    '08.7.8 2:00 PM

    저는 늘 정신나간 삶을 살고있었나 봅니다 . 아흐흑...ㅠㅜ

  • 16. 선물상자
    '08.7.8 3:28 PM

    애 둘낳고 이름도 집주소도 가끔씩 잊어버리고 대충 살고 있는데.. ㅠ.ㅠ
    정말.. 대충~ 돌 하나 냉큼 던지고 갑니다.. -_-;

  • 17. 밀크티
    '08.7.8 3:58 PM

    저도 던지려고 돌 하나 들었는데,
    갑자기 '8월의 크리스마스'에서 한석규 사진관에 돌 던지던 심은하가 생각나는 건,
    정녕 제 정신이 가출한지 오래되어서겠지요?

    저는 요즘 살림을 작파하고 애는 혼자 놀라 하고
    일본추리소설만 파고 있는데,
    어제는 남편이 자기 생명보험 서류를 들여다보고 있더라구요.
    불안했던 걸까요?

  • 18. 파랑하늘
    '08.7.8 4:01 PM

    오랫동안 글이 올라오지 않아 궁금했었는데...^^
    역시 뜸하신 분들은 항상 뭔가 있으셨더라구요...--;
    이제 기운 다 차리셨나요? 애들때문에 오래 버티시지도 못하셨겠네요~~

    더운 여름 기운내시고
    건강하게 보내세요...홧팅!!

  • 19. 또하나의풍경
    '08.7.8 5:51 PM

    아유...얄미워요 피코님 ㅎㅎ 저도 돌 하나 던지렵니다 ^^ 이게 정신 놓으신거라면 저는 항시 정신이 가출중이네요 흑흑

  • 20. 사탕발림
    '08.7.8 5:54 PM

    전 아직 정신이 집을 나가기 전인데... 식사 메뉴들이 참담합니다. ㅠㅠ
    대충 했다는 손님 초대상이 하루종일 종종대며 준비한 집들이 음식보다 훌륭하네요.
    역시 오렌지 피코님은 요리의 달인이신듯 해요.
    이제 컴백 홈 하셨으니 눈이라도 즐겁게 해 주세요. ^^
    요즘 울 신랑 82에 자주 들어오는데 부디 키친토크는 패스해 주길 바라는 마음이에요.

  • 21. claire
    '08.7.8 5:56 PM

    자~~ 이제 대충하신 사진들 보여주세요~ 333333333

  • 22. 하얀책
    '08.7.8 8:29 PM

    음... 전 정신을 단단히 차리면 저거의 반 정도 따라합니다. ㅠ.ㅠ

  • 23. 호야에이드
    '08.7.8 10:56 PM

    그러게요... 대충이 저정도면... 살짝 맘상했어요~~~~
    제목보고 나랑 비슷한 사람 있나보다 하고 클릭했더니만은 !!!

  • 24. 깜찌기 펭
    '08.7.9 12:04 AM

    대충한 사진이 저것이라니.. ^^;;

  • 25. 겸이
    '08.7.9 7:45 AM

    많이 읽은 글이라 우연히 들어왔다가 앞 부분에서 무지 공감하면서 완전 나랑 똑같아~ 어쩜어쩜...이러다가
    (가방 부분이 재봉틀로 바뀌기만 하면 거의 판박이랍니다.)
    사진들 보면서 막 화 내며 어디 뛰어내릴 다리 찾으려 하고 있습니다. ㅠ_ㅠ
    책임 지세요~!! 저 우울증 벗어나려는 중이었는데 다시 급우울이예요.

    닉 확인 안하고 들어온 제 잘못이겠지요? ^^
    우왕~ 정말 부럽습니다.

  • 26. yeomong
    '08.7.9 9:49 AM

    하하핫~
    날 더운데, 즐거운 이야기에 맛있는 음식에, 읽고 먹고~ 즐겁습니다.
    82쿡! 이름만 듣다가 회원가입했는데, 그러기를 잘 했다는 생각이. ^^

  • 27. 무늬만주부
    '08.7.9 9:55 AM

    역시 '프로주부'는 다른 것 같아요.
    무늬만주부인 저는 저 '대충'이란 말이
    정말 '대충'인줄 알았다는..^^;;
    그래서 로그인했다니깐요, 뭔가 억울한 느낌이 들어서..ㅎㅎ
    글에 공감백만번 했다가 주루룩 올라오는
    대충한 음식과 대충한 베이킹에 혀를 내두르고 갑니다. 햐~멋져요!

  • 28. 에이프릴
    '08.7.9 12:04 PM

    앙 오렌지피코님글이랑 사진볼때마다 매번 반성에 반성... 19개월짜리 아들하나랑 아주 하루 죈장씨름하고 남편은 라면먹여서 출근시키고... 아이들 밥해주시는거 보구 저번에도 반성 많이 했어요. 대단하세요 존경스럽고 언니이실지 동생일지는 모르지만 친구처럼지내구 싶네요.
    언제나 답글은 잘 못달지만 글보면서 감동받고 있다는거... 그리고 대충 차린 상이라는데 저는 저렇게 하려면 2박3일... 쭈욱 멋진모습 기대해봐요~~

  • 29. 오로라
    '08.7.9 6:10 PM

    밥해야 되는데...
    이러고 앉았습니다.
    오늘은 뭘 먹나...이러면서..

  • 30. 만공
    '08.7.9 6:10 PM

    저 82쿡 신참인데요
    이분은 뭔가요? 요리천재신가요?
    떡 벌어진 입이 안 다물어지네요
    근데 이런 분이 여럿이란 점이 더 놀랍네요

  • 31. 선물상자
    '08.7.9 8:52 PM

    ㅋㅋㅋ 만공님~
    음.. 82쿡 생활 눈팅 1년에.. 가입하고 4년차 아줌인데여..
    5년동안 깨달은건..
    세상에 본받을 살림꾼이 너무너무 많고..
    그분들은 저와는 태생부터 그냥 다르다! 라고 편하게 생각하면서
    키톡에 올라오는 글들을 즐긴다고나할깝셔..
    대신 꼭 집에 서방은 키톡 접근금지! 하는거 잊지마삼 ㅎㅎㅎ

  • 32. 가브리엘라
    '08.7.9 11:07 PM

    낚였습니다.
    이거이 대충이고 정신을 놓은거며는 나는 그만 땅파고 들어가야겠습니다.
    아드님들을 이리 키우다 나중에 며느님들한테 돌맞으면 어쩌시려고 이러시옵니까?
    진정한 "대충"을 보여주소서.

  • 33. 다이애나맘
    '08.7.10 12:51 AM

    어이가 없읍니다.
    진짜 정신놓고 사는 인간 여기 있는데...
    사진 찍어서 보여 드릴까요?
    두아이 키우면서 어쩜 저리 잘~
    우리 애들이 불쌍해요...흑흑...
    어디사세요?우리 친구해요....

  • 34. 다섯아이
    '08.7.10 12:57 PM

    오렌지피코님 !!
    저도 정신나간 사람마냥 지내고 있는데
    미어 터질라는 상차림 보니 차원이 다릅니다.
    집에 손님와도 반찬하나 국하나 간신히 끊여 먹고 있는데,
    음식 할 때 마다 보이는 ,,,피코님 큰!! 손!!
    존경합니다.

  • 35. 뭉치맘...
    '08.7.11 6:40 PM

    대충사는게 저정도라니...ㅠㅠㅠ

  • 36. 성공녀
    '08.7.13 10:46 AM

    와~~~~대단하세요..저도 요리잘하고싶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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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920 감자쪼림 느무 마시써요^^ 4 쌍둥맘 2008.07.07 11,290 56
26919 휴, 이제 좀 살겠다... 38 발상의 전환 2008.07.07 14,353 117
26918 호상 요구르트의 반란~! 파프리카 요구르트 4 vj성진 2008.07.07 5,210 69
26917 저도 매실액기스 담았어요 15 사랑『순수』 2008.07.07 7,349 28
26916 아버님 생신상... 7 하루히코 2008.07.07 10,028 58
26915 전기압력밥솥으로 만드는 쇠머리찰떡♡ 25 김쿠키 2008.07.07 14,180 56
26914 좋은 사람들과 즐거운 저녁 팟럭 모임 3 밥순이 2008.07.07 7,603 31
26913 오이지간단물빼기 대파겉절이와 조림 15 경빈마마 2008.07.07 10,156 72
26912 생크림 케익 18 inblue 2008.07.07 6,835 43
26911 감자부침 3 콩알이 2008.07.06 5,961 42
26910 외할머니 생각나서 쑥차로 쑥계떡과 쑥송편을 만들었네요.. 8 딸부자집 2008.07.06 4,930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