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단하게 냄비나 큰 그릇에 물을 담아 세월아~~네월아 ~~
밤새도록 눌러주면 아주 쫀듯한 오이지 무침이 되겠습니다.
별거 아닌데 흥? 그러지 마세요.
음식을 만들다 보면
이 작은 차이가 맛의 차이를 줄때가 많더라구요.
교회 할머님이 저를 보시더니
"경빈네 식구 많으니 대파도 많이 먹지~ 대파 가져가서 양념해~" 그러시며
댓 단 되는 양을 주시더만요.
그냥 주셔도 고맙고 미안한데 세상에 깨끗하게 다듬어 주시기 까지 했습니다.
누구에게 뭘 준다는게 참 어려운데
일일이 손질까지 해주신 어르신에게 삶의 지혜를 배우며
이왕 주고 건네는거 내 정성 다하여...라는 생각을 합니다.

이 대파겉절이가 얼마나 맛있는지 몰라요.
맘 내키시고 대파가 있다면 한 번 해보세요.

대파를 다 양념으로 먹을 수 는 없고
그렇다고 오래두면 싱싱함이 사라지고
몇 개만 양념으로 두고
싱싱할때 맛있게 먹자~ 싶어
고등어 세 마리를 사왔습니다.
간장 + 액젓 + 물 + 마늘다진것+생강가루
고추장+ 고춧가루+ 설탕+ 물엿조금 +참기름+청양고추 등 갖은 양념류를 넣고
양념장을 만들었어요.

저번에도 한 번 올렸지만
또 한 번 사진 담아 올립니다.
혹여~지인이
"대파 좀 갔다 먹어~~." 그러면 귀차니즘 발동걸려
"아니요~저희 집에 대파 쪽파 다 있어요~." 라고 하지 마시고
"네에 조금있다 가지러 갈게요~." 하시며
메로나아이스크림 너댓 개 사들고 다녀오세요.
주고 받는 마음
기분좋은 마음
행복한 하루
맛있는 하루가 됩니다.
대충 사진으로 간단정리 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