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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오이지간단물빼기 대파겉절이와 조림

| 조회수 : 10,156 | 추천수 : 72
작성일 : 2008-07-07 09:39:40


간단하게 냄비나 큰 그릇에 물을 담아 세월아~~네월아 ~~
밤새도록 눌러주면 아주 쫀듯한 오이지 무침이 되겠습니다.

별거 아닌데 흥? 그러지 마세요.

음식을 만들다 보면
이 작은 차이가 맛의 차이를 줄때가 많더라구요.

교회 할머님이 저를 보시더니
"경빈네 식구 많으니 대파도 많이 먹지~ 대파 가져가서 양념해~" 그러시며
댓 단 되는 양을 주시더만요.

그냥 주셔도 고맙고 미안한데 세상에 깨끗하게 다듬어 주시기 까지 했습니다.
누구에게 뭘 준다는게 참 어려운데
일일이 손질까지 해주신 어르신에게 삶의 지혜를 배우며

이왕 주고 건네는거 내 정성 다하여...라는 생각을 합니다.




이 대파겉절이가 얼마나 맛있는지 몰라요.
맘 내키시고 대파가 있다면 한 번 해보세요.



대파를 다 양념으로 먹을 수 는 없고
그렇다고 오래두면 싱싱함이 사라지고
몇 개만 양념으로 두고
싱싱할때 맛있게 먹자~ 싶어
고등어 세 마리를 사왔습니다.

간장 + 액젓 + 물 + 마늘다진것+생강가루
고추장+ 고춧가루+ 설탕+ 물엿조금 +참기름+청양고추 등 갖은 양념류를 넣고
양념장을 만들었어요.



저번에도 한 번 올렸지만
또 한 번 사진 담아 올립니다.

혹여~지인이
"대파 좀 갔다 먹어~~." 그러면 귀차니즘 발동걸려

"아니요~저희 집에 대파 쪽파 다 있어요~." 라고 하지 마시고

"네에 조금있다 가지러 갈게요~." 하시며
메로나아이스크림 너댓 개 사들고 다녀오세요.

주고 받는 마음
기분좋은 마음
행복한 하루
맛있는 하루가 됩니다.

대충 사진으로 간단정리 해보았습니다.
경빈마마 (ykm38)

82 오래된 묵은지 회원. 소박한 제철 밥상이야기 나누려 합니다. "마마님청국장" 먹거리 홈페이지 운영하고 있어요.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녁바람
    '08.7.7 9:50 AM

    경님마마님 사진을 보니 뵙지못한분인데도 왠지 찾아가 둘이 밥 한그릇 큰공기넣어 물에 쓱쓱말아 오이지하나놓고 맛있게 먹고나서 빗물 떨어지는 처마끝에 앉아 커피한잔하고 싶은 마음이 생깁니다..... ^^

  • 2. 동백
    '08.7.7 9:55 AM

    경빈마마님...물김치랑 깻잎무침 아주 맛있게 잘먹구있어여..
    입맛없었는데...요즘 마마님 반찬으로 잘먹구있답니다..^^
    감사합니다...위에 대파요리랑..오이지도 함해봐야겠어여..^^

  • 3. 라도,공주야 야옹해봐
    '08.7.7 10:44 AM

    음~~~여기까지 맛있는 냄새가 솔~~솔~~나요~~

    맛있게다..난 언제쯤 저리 맛있게 만들수 있을런지.......주부의 길은 넘 멀어요..........

    제가 걸음걸이가 늘려서,...맛있게 잘 먹었슴다...(눈으로)

  • 4. 쌍캉
    '08.7.7 11:30 AM

    ㅎㅎㅎ 침이 꿀꺽 고등어졸임 많이 해먹었지만
    대파만 넣고 한다는것은 생각도 못했어요
    생각의 전환
    감탄했어요^^

  • 5. 상학맘
    '08.7.7 11:52 AM

    침이 절로 나네요. 어제 오이지 사왔는데 맛있게 무쳐야겠어요. 대파무침이 획기적이네요.

    꼭 해먹어봐야겠어요. 고등어조림도......

    고맙습니다. 오늘저녁 반찬걱정 끝~~~~~~~~

  • 6. ivy
    '08.7.7 4:12 PM

    근데 다른분들은 궁금하지 않으세요. 양념을 어느정도 넣어야 되나요.

  • 7. 아이스크림
    '08.7.7 5:46 PM

    경빈마마님~~ 오이지 너무 맛있어여.. 미숫가루도 맛있고여.
    밥맛이 꿀맛이에여 ㅋㅋㅋ

  • 8. yunii
    '08.7.7 6:38 PM

    아하.. 지금 집에 오이지가 5개쯤 있는데 어떻게 먹어야 할지 몰라서 고민중이였는데..
    좋은 정보 감사드려요~
    저도 미숫가루 아주 잘 먹고 있담니다..^^

  • 9. sylvia
    '08.7.7 7:34 PM

    아.... 맛있겠다...
    대파도 없는 곳에서 사는 저에겐 고문입니다...
    한국가면 해먹을거 적어놓기 바빠요...
    대파겉절이, 대파조림도 추가!!!

  • 10. 햇살자리
    '08.7.7 8:25 PM

    대파를 팔지 못해서 애태우는 농가 돕는 의미에서 5kg 사서 고민하던 중에 너무 좋은 정보네요
    주변 분들 나누어 주고도 엄청시리 남아서 고민이었거든요.
    생전처음 대파조림 고등어 만들고 있는데 맛있었야 할 텐테........

  • 11. 실베스타
    '08.7.8 9:55 AM

    오이지 물빼는거 굿아이디어입니다. 남편이 꼬들꼬들한 오이지무침을 좋아하는데
    물빼는 것이 힘들어서 야채탈수기를 살까도 생각해보았답니다.

  • 12. 딸기가좋아
    '08.7.9 9:53 AM

    우와우와... 이렇게하면 꼬들꼬들해지는구나... 오이지때문에 탈수기를 사야하나 심각히 고민했는데.. ^^ 당장 시도해봐야겠어요.. ^^

  • 13. 망아지
    '08.7.9 4:31 PM

    대파를 사면 늘 남겨서 버리는 양도 만만치 않은데 이렇게 해서 먹으면 파도 많이 먹을 수 있겠네요... 사진 넘 맛나 보여요^^

  • 14. 칠갑산댁
    '08.7.11 12:50 PM

    저는 양파망에 넣어서 탈수를 하는데...
    그렇게 하면 탈수 안해도 꼬들꼬들 해지나요?
    오늘은 그냥 하고 담엔 꼭 해봐야지요
    감사해요

  • 15. key784
    '08.7.11 5:51 PM

    우왕~~~~~^^ㅠ^... 침이 주르륵...
    고등어 엄청 좋아하는데 맨날 김치만 넣고 조려먹었는데 이거정말 군침 도네요..
    꼭 해먹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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