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훈제 연어 맛있게 먹기~*^^*

| 조회수 : 11,222 | 추천수 : 76
작성일 : 2007-07-29 22:04:38
일본과의 축구경기가 있는날......................애들하고 공원서 신나게 운동하고 들어와 저녁은 간단하게 훈제연어를 먹기로했답니다



물론 시원한 맥주와 함께요

훈제연어는 먹기좋게 돌돌 말아놓고 가운데 식초, 소금, 설탕에 절인 양파(초록색은 파슬리), 글구 가장자리에 동그란건 요즘 제가 좋아라하는 훈제치즈~

소스는 홀그레인 머스터드소스와 와사비 마요네즈소스로 했답니다

경기도 재미없고 남편도 컨디션이 별로라 술은 맥주대신 간단히 와인한잔 곁들였구요

애들은 장조림 다져넣고 주먹밥 만들어서 미소된장국이랑 주구요

근데 저연어중에 반은 재성이가 먹은거같아요

무슨 다섯살짜리가 훈제연어를 저리도 좋아하는지...............다 먹고나선 '엄마~ 낼은 연어초밥 해주세요!'라는 주문을 빠트리지않네요^^















두번째는 아들 주문도 있고해서 만든 찌라시초밥이예요

오늘도 공원서 베드민턴 치고 운동하다 들어와서 제대로 초밥을 하나하나 만들 겨를은 없고 걍 찌라시초밥으로 만들었어요

우선 배합초는 식초 : 설탕 : 소금 = 4 : 4 : 1의 비율로 냄비에 넣고 불에 올려 끓기 직전 불을 끄고 레몬즙 약간 첨가

찌라시초밥 고명은 취향껏 준비하시면되는데요 전 황백 지단과 오이 채썰어 소금에 절여 물기 꼭 짜준것, 데친 새우살, 훈제연어로 했어요

고슬고슬하게 지은 밥에 배합초넣고(일인분에 밥숟가락으로 한스푼 정도면 되더라구요) 초생강이 있으시면 다져서 넣어주시고 주걱을 세워서 잘 섞어주세요

준비한 밥을 그릇에 깔고 위에 지단과 오이, 연어, 새우등을 올렸답니다

오랫만에 만들어서 초생강향이 좀 강한거 같길래 약간만 넣었더니 살짝 아쉬운맛이긴했지만 너무 맛나게 잘 먹었답니다

그래서.......................................운동한 보람은 전혀없다는 슬픈 전설이.........................ㅠ.ㅠ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현슬린
    '07.7.29 10:35 PM

    이야 맛있겠어요. 저도 항상 운동하고 나서 먹는다는 문제가...--:::

  • 2. 천하
    '07.7.29 11:38 PM

    승리를 만낏하면서 드시는 연어요리..부럽습니다.

  • 3. 둥이맘
    '07.7.30 9:30 AM

    현슬린님........맞아요! 운동하고나믄 너무 먹어대서뤼....더 먹기위해 운동하는 느낌이예요-.-;;
    천하님......승리를 만끽하기엔 좀 거시기한 경기여서뤼-.-;; 그래도 이겼으니 모~ 그쵸?!

  • 4. 제니
    '07.7.30 11:05 AM

    연어...꿀꺽...너무 먹고싶네요

  • 5. 쌍둥욱이맘
    '07.7.30 11:05 AM

    아 색감이 아주 좋아요..입맛 절로 생기겠네요..맛 나겟다..냠냠..

  • 6. 수원꽁
    '07.7.30 1:23 PM

    우와~~대단하세요 너무 맛있겠어요^^

  • 7. 이니짱!!
    '07.7.30 4:41 PM

    와~ 꿀꺾~!! 침이 절로 넘어가네요~!!

  • 8. 라니
    '07.7.30 6:16 PM

    맛있겠어욧~
    짝짝짝...운동하시고 돌아오면 밥하기 싫으실 텐데
    정말 손재주 만점이십니다. 초밥 좋아하는 울 강아지들 다 모여라~~~~~

  • 9. emilie
    '07.7.31 4:37 AM

    이 한여름에 딱 맞는 요리네요.
    훈제연어 먹고나면 머리가 영리해지는 것 같은
    생각까지 든다니까요.ㅎㅎ

  • 10. 그레이스켈리
    '07.8.3 3:35 AM

    훈제연어는 따로 판매 하나요~???넘 예쁘고 맛깔나는 요리에요~

  • 11. 허지연
    '07.8.4 2:17 AM

    군침이 꼴깍꼴깍...;;
    정말 군침 돌게 만드는 사진이네요...ㅠ _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4364 현석마미 님의 만능반죽 4 이수진 2007.07.31 7,699 38
24363 외국 손님 상차림 (2) 14 annie yoon 2007.07.31 13,029 80
24362 외국 손님 상차림(1) 15 annie yoon 2007.07.31 12,541 73
24361 우매보시를 만들었어요. 7 miki 2007.07.31 6,059 26
24360 친구들 놀러왔을때.. 4 아벨리아 2007.07.31 5,195 14
24359 심플한 월남국수 15 sunnydelight 2007.07.30 9,604 44
24358 두부 치즈 조림~ 5 23elly 2007.07.30 4,212 98
24357 여름에 어울리는 포도즙 케익 16 inblue 2007.07.30 5,386 40
24356 부추새우 부침개 함 맛보실래요? 6 choll 2007.07.30 6,310 2
24355 맛간장 맹글어요. 6 체스터쿵 2007.07.30 12,793 48
24354 연꽃을 수육에^=^ 17 강혜경 2007.07.30 5,632 14
24353 역시.. 시장이 최곱니다~~ 13 마중물 2007.07.30 7,843 44
24352 냉장고 총정리 1탄~~ 5 정찬 2007.07.30 8,730 17
24351 탄두리치킨과 닭칼국수 7 생명수 2007.07.30 5,913 34
24350 간단하고 맛있는 통감자구이 11 흰나리 2007.07.30 7,196 30
24349 훈제 연어 맛있게 먹기~*^^* 11 둥이맘 2007.07.29 11,222 76
24348 아래 사진이 다 안올라가서 하나 더 올립니다^^* 9 이숙경 2007.07.29 4,028 14
24347 시엄마가 한보따리 싸주셨네요.^^ 13 이숙경 2007.07.29 7,444 7
24346 내맘대로 멍게배무침? 8 경빈마마 2007.07.29 4,453 36
24345 일식으로 생일상 차리기.. 11 hesed 2007.07.29 14,497 35
24344 코코너케잌 6 독일하이디 2007.07.29 3,265 5
24343 본격적인 휴가에 앞서 기분 좀 내고 왔어요~~~ 6 나오미 2007.07.29 5,515 24
24342 포테이토 피자와 갈릭피자 4 불량주부 Jin 2007.07.29 4,572 18
24341 라따뚜이를 보고나서 세 보이들 주방으로 들어가다 11 옥토끼 2007.07.28 7,128 47
24340 어렵지만 매력만점 마카롱 15 miki 2007.07.28 9,556 43
24339 2006년 여름_계곡에서 김밥먹기 10 디자인휘 2007.07.28 8,392 14
24338 쑥내음이 가득한 쿠키*^^* 2 예형 2007.07.28 3,301 53
24337 전복회 2 이윤경 2007.07.28 4,359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