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매보시를 직역하면 매실 말림이라고 할 수 있어요.
6월초경에 소금에 매실을 절여놨다가 열흘뒤에 모미시소를 넣어두었었지요.
일본은 이제 장마가 끝났습니다.
보통 이맘때 매실을 말리게 됩니다.

3일을 꼬박 볕에 말립니다.
가끔 말리는 부분을 돌려주면서 고르게 말려줍니다.

요번에는 매실에서 나온 우매스,,, 그러니까 매실초로 매실소금을 만들었어요.
남은 매실초에 그냥 소금을 섞었을뿐이지요..ㅎㅎ
색깔이 너무 예쁘지 않나요?
덴뿌라,,,튀김에 찍어먹을때 내놓아도 좋고요.
조금씩 담아 선물하기도 좋을것 같아요.
오늘 저녁에 처음으로 만든 우매보시를 먹어봤는데,,,,,
와우 너무너무 셔~~~
열개는 지금 소금기를 뺄려고 물에 담궈두었습니다.
꿀로 조미한 우매보시를 만들려고요.
2~3일정도 소금끼를 뺀뒤에 물과꿀을 탄 물에 담궈두면 됩니다.
몸에도 좋다는 우매보시 ,,,누구 만드신분 계세요?
우매보시 만드는법은요....
http://kr.blog.yahoo.com/mikiwonjin/4910.html?p=1&pm=l&tc=153&tt=1185814971
시소를 넣었어요.
http://kr.blog.yahoo.com/mikiwonjin/4922.html?p=1&pm=l&tc=153&tt=1185814971
참, 말린 시소는 잘게 썰거나 믹서에 갈아서 밥에 뿌려 먹으면 맛있답니다. 유카리라고합니다.
밥에 비비면 핑크빛으로 물들여줘서 예쁘기도 하고요.
소박한 밥상님 리퀘스트에 사진 올립니다.

정원에 핀 카사블랑카입니다.백합의 일종이겠지요?
이름은 어떻게 유래되었는지 모르겠지만,,, 꽃도 크고 향기가 아주 좋답니다.

여름엔 겨울에 그늘졌던 곳도 햇님이 비치곤 하지요.
겨울에 잘 안 자라지만 여름엔 이렇게 꽃을 심어서 즐겨요.
베고니아나 장미나 꺾어서 땅에 심어두면 불어난답니다.
물을 잘 줘야 하지만요...

꽃잎이 겹겹인 임파첸스에요.

장미는 여름에 힘이 없네요. 장마에 시달리고 더위에 시달리고 가을을 기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