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테이토 피자와 갈릭 피자
그동안 피자를 사먹을 줄만 알았지 한번도 집에서 해먹은 적은 없었더랬지요~.
뭐 냉동피자를 사다 전자렌지에 데워 먹은 적은 있었더랬지요..
오븐도 생겼겠다, 오늘 큰맘먹고 집에서 첨으로 피자를 구워보았습니다.
ㅎㅎ.. 시누네가 집 가까이에 사셔서 주말이면 어김없이 집이 아주 아주 활기로 가득찹니다.
시누네가 오면 8명이라는 대가족이 되기에 초보임에도 2판을 구워봤습니다. 결과는 아주 반응 좋았습니다. 음식을 할때 맛있게 먹어주는 사람이 있으면 보람이 있는 법인데 시누네는 언제나 너무 맛있게 드셔주시기에 그래도 음식한 보람을 느낍니다.


예열된 오븐에 210도 20분간 구우라고 했는데 저는 초짜라 14분쯤 경과후 도우가 타는 듯해서 그냥 끄고 꺼냈더니 위에 얹은 마늘과 감자가 걍 그냥 살아있더라는...T.T 그나마 포테이토 도우는 나은데 갈릭 도우는 좀 허였습니다.
20분간 구웠으면 그야말로 도우나 토핑이 더 좋았을걸 그랬습니다. 어쨌든 내 생애 첫 피자 이렇게 탄생합니다.~~
위에얹은 마늘이나 감자도 조금 양념을 해주는 것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포테이토보다는 갈릭피자가 더 반응이 좋았습니다. 다음에는 마늘을 양념하여 살짝 볶아 더 많이 넣어서 하면 훨씬 맛있는 피자가 될 듯합니다.
자세한 정보는 http://www.cyworld.com/jinihepburn/148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