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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역시.. 시장이 최곱니다~~

| 조회수 : 7,843 | 추천수 : 44
작성일 : 2007-07-30 11:10:24

저희집에서 약 버스로 세코스정도 되는곳에 제법큰 시장이 있습니다...
수산물이 주류인데..
새벽에는 반짝장이 서지요... 아마.. 8시정도면 다 끝날껍니다...
엄청 싸고 좋은물건들이 많아요..
직접  키운거 가지고 오신분들도 많구요..
모양은 마트처럼.. 이쁘지는 않지만..  맛과 신선도는 마트보다 훨 좋다는 생각입니다....





처녀적부터 엄마따라 다녔고.. 그동안은 웬만큼은 마트를 이용했지만...
요즘 야채가 한참 쌀 무렵이라...
마트를 몇번갔다가도 손을 놓고.. 결국 오늘 새벽시장엘 다녀왔지요...

방울토마토 2000원(양은 엄청납니다..놀랄만큼)
토마토 3000원
오이 7개 1000원
가지 10개 1000원
청량고추 1000원(마트의 한 다섯배는 되나봅니다)
맛난호박 2000원
그리고 파는 키웠던사람에게 미안할만큼 큰두단에 1000원이었답니다..

시장에 나가보세요..
요즘 야채가 풍성한 철이라... 엄청싸고 싱싱해요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강혜경
    '07.7.30 11:36 AM

    우와...풍성한...먹거리
    저 큰 파가 두단에.....천원에...미안할맘이라는 마중물님의 맘에서 정이 느껴지네요~~

    엄마집에 가면 시장에 한번 가봐야할듯 하네요~~

  • 2. moaegg
    '07.7.30 12:08 PM

    그쵸? 저희집 근처에도 조그마한 재래시장이 있어요. 주변에 마트와 백화점이 여러개인데도 저녁 시간에 나가보면 장보러 나온 사람들 참 많아요. 저도 자주 이용하는데 마트와는 비교도 안되게 가격도 싸고 인심도 좋고 그러더라구요. 마중물님 사신 것만큼 싸진 않지만 재래시장 이용하면서 저도 참 만족한답니다^^

  • 3. 또하나의풍경
    '07.7.30 1:49 PM

    우아..엄청 싸네요 ^^
    확실히 마트보담 시장이 야채가 더 싸더라구요 ^^ 모양은 조금 안이쁘긴하지만요..ㅎㅎ
    저도 야채는 시장에서 자주 산답니다

  • 4. 박수
    '07.7.30 2:24 PM

    맞아요..시장이 훨씬 싸고 물건도 좋구요...
    안타깝게 저희집 근처엔 재래시장이 없어서 아쉬워요..

  • 5. 제니
    '07.7.30 4:50 PM

    맞아요^^

  • 6. 버블
    '07.7.30 6:48 PM

    맞아요.. 저두 공산품외에 야채류는 재래시장에서 삽니다~*

  • 7. 단풍잎
    '07.7.30 8:30 PM

    야채가 정말 싸서, 여름에는 외식비가 정말 아까워요. 그래서 외식을 자제하고 있어요.

  • 8. 꽃순이
    '07.7.30 9:24 PM

    맞아요
    님처럼 주변에 재래시장이 있는 곳에 사시는 분들은 참 좋겠어요.

  • 9. annie yoon
    '07.7.31 5:52 AM

    캬~~한국시장에서 장을 보면 싸주는 저 까망색 비닐 봉지도 이렇게
    그리움의 대상이 될 줄이야~~~^^;;

  • 10. 마중물
    '07.7.31 10:12 AM

    ㅋㅋ 저 까망봉지..
    예전엔 엄마나.. 아빠가 저 까만봉지들고 다니시면 그렇게 촌시럽다고 싫더니만...
    이젠 아줌마에 익숙해지니.. 저 까망봉지 쓸려고하면 안보이더라고 꼭꼭 챙겨놓습니다...

  • 11. 청웅사랑
    '07.7.31 3:00 PM

    시장에서 물건사면 많이 주고 천원자리로 해결되니까 정말 좋아요..
    풍성한 하루 되겠어요 저두 시장가려구하는데..ㅋㅋ

  • 12. 초코봉봉
    '07.7.31 4:16 PM

    저도 가까운 마트 두개 지나
    장날이면 운동삼아 시장 자주 갑니다^^
    이른 아침에 가면 싱싱한 물건도 살 수 있고
    다른 분들께 좋은 물건 고르는 눈썰미도 배우공
    삶의 활력소가 됩니다...
    물론 저녁에 가면 좀 더 싼 가격에 덤도 많이 주시고 ~~

  • 13. 옥토끼
    '07.7.31 7:13 PM

    저도 며칠전 시댁 갔다가 어머님이 오이김치를 넘 맛있게 하셨는데 제게 '오이 하나에 얼마 주었게?'
    하시길래 '글쎄요.."했더니 개에 100원씩 주고 사셨답니다.
    근데 여기 구경하니 가지를 한개에 100원씩 주고 사셨네요.
    넘 부러워요~ 맛있는 거 많이 해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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