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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남편 건강 챙기기(우리집 건강식품들)

| 조회수 : 17,345 | 추천수 : 94
작성일 : 2007-06-26 17:04:38
저희 남편..결혼 전 부터 종합 검사 받을 때마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게 나왔어요.
한의원에 가서 진맥을 해도 피가 질퍽질퍽하게 잡힌다고 했었구요.
급기야는 콜레스테롤에 고지혈증으로 헌혈까지 거부 당한 적이
있었으니까요.
남편의 건강에 주의를 요하지 않을 수 없어 열심히 건강 식품 챙겨
먹였어요.


일단 매일의 주식인 밥부터 바꿨어요.
100% 발아 현미로 밥을 지어먹기 시작 했어요.
밥 짓기 전 아주 예쁘게 발아된 모습이랍니다..^^


발아 된 현미로 밥을 지었어요.
현미밥은 좀 까칠한 면이 있는데
발아 현미밥은 아주 부드럽고 맛도 좋아요.
발아 현미의 효능이 많이 있지만..콜레스테롤 수치를 정상으로 유지시켜
고혈합이나 고지혈증 예방에도 아주  좋다고 합니다.
현미를 잘 씻어 6시간 이상 불린 후 물기 빼서 큰 사기 그릇에 담아 랩을
씌워 8시간 정도 창가에 놓으면 적당히 발아가 되요.
이렇게 발아 현미로 발을 지어 먹은 지 1년도 훨씬 지났어요.
저녁에 자기 전에 다음 날 먹을 분량의 현미를 깨끗이 씻어 불려 놓았다가
아침에 일어나서 물기 빼고 큰 사기 그릇에 옮겨 랩 씌워 창틀에 두면 저녁 지을 때쯤이면
아주 발아가 잘 되어 있어요. 이렇게 습관이 되니 전혀 번거롭게 느껴지지 않네요..^^



최고의 건강식품 중  하나인 청국장을 빼놓을 수 없죠.
슬로쿡에 콩을 푸~욱 삶은 후 전 전기장판으로
청국장 만들어요. 온도만 적당히 맞춰주면 실패 염려가 없어요.
이렇게 만들어서 가끔은 청국장 국으로도 끓여 먹고...
대부분은 효능을 살리기 위해 생으로 무쳐 먹어요.
국 끓이는 날은요...부엌 곳곳에 촛불을 켜놓아요.
지독한 청국장 냄새 떄문에 영국 경찰들 이웃의 신고 받고
출동 할 수도 있잖아요..ㅋㅋ



저희는 국이나 찌개 보다는 이렇게 신김치랑 각종 양념 넣고
생으로 무쳐서 먹어요. 다행히 남편이 아주 잘 먹어줘서 고마울 따름이에요..^^
청국장에 신김치하고 쪽파 송송 썰어 넣고 거기에 마요네즈랑 겨자 그리고
고춧가루, 깨소금, 참기름..이렇게 넣고 무침 밥반찬으로도
너무 좋아요..^^



청국장 만든다고 전기장판 켠김에 일석이조 효과..^^
청국장 만들 떈 항상 이렇게 요플레도 같이 만들어요.
우유 데운 후 ....레츄럴 요플레 몇 스푼 넣어 잘 저어 준 후
저렇게 병에 담아 전기장판 속에 넣어두면..하룻밤만 자고 나면
아주 훌륭한 자연식 요플레 완성..^^
이 자연식 요플레에 꿀하고 과일 섞어 먹음 너무 맛 있어요.
저희집 일주일 분량의 요플레랍니다.




슬로쿡에 대추 넣고 하룻밤 푸~욱 고아
건강 대추차도 만들었답니다.



설탕 하나도 안 넣었는데도 아주 달달하니 맛있는
대추차가 완성 되었습니다..^^



82쿡에서 배운 생강 엑기스도 자주 만든답니다.
이렇게 생강 엑기스로 생강차를 만드니까
다른 생강차는 너무 맛이 없어서 못 먹겠어요.
간사하다니까요..ㅎㅎ



이건 꿀에 잰 레몬티랍니다.
초고추장 만들 때도 레몬즙 한 두수푼씩 넣어주면
레몬의 향과 어우러져 아주 맛있는 초장이 되요.



새콤달콤 레몬티 너무 맛 있어요.



한국에선 흔하디 흔한 콩나물...여기선 팔지도 않아요..
그래서 너무 먹고 싶었던 콩나물을 집에서 길렀답니다.
물만 주면 쑥쑥 어찌나 잘 자라든지...아..이게 농부의 기쁨이겠구나 생각 했답니다..ㅋ
완전 풍년작이였거든요...저 큰 바구니로 두 개 가득 나왔으니까요.
김치 담글 때 썼던 큰 플라스틱 통 하나를 아예 콩나물 전용 시룻대로  만들었답니다.
남편이 드릴로 물 빠질 구멍들을 내주었거든요..ㅎㅎ
아주 건강하게 잘 자랐지요?!



너무나 그리웠던 콩나물 무침도 해먹고요...



시원한 김치 콩나물국도 끓여 먹구요...^^



초란도 만들어 매일 아침.저녁으로 한잔씩 물에 희석시켜 마시게 한답니다.



한 떄 일본열도에 과일식초 열풍이 불었죠.
그 때부터 저도 과일식초 만들어 먹기 시작 했어요.
역시 포도식초가 젤 맛있더군요.
이건 저도 맛 있어서  매일 마신답니다.
다이어트 된다고 해서 먹기 시작했는데..음...살은 절대 안 빠지더군요..ㅎ
근데 확실히 몸이 파릇파릇 살아나는 느낌이랄까...피곤이 확
사라지는 거 같았어요.
남편은 저 초란식초랑 과일식초 번갈아가면서 매일 아침 저녁으로 물에 희석시켜
마신답니다.

이렇게 집에서 정성껏 건강 식품을 만들어서
남편에게 먹인 결과... 아주아주 만족스런 효과를 봤어요...
콜레스테롤 수치가 항상 높게 나왔는데 정상으로 나왔구요.
혈압도 많이 높지는 않았지만 항상 130이 넘어 갔었는데
지금은 아주 이상적인 혈압으로 돌아 왔답니다.
한 달이면 몇 번씩 심한 두통에 시달리곤 했는데
두통도 싸~악 사라지구요..^^



올 여름 사랑하는 서방님과 나의 비타민제 역할을 해줄 딸기주스..^^
두유에 딸기 넣고 꿀이나 메이폴 시럽 약간 넣고 갈아 마셔 보세요.
색깔도 곱고..맛도 좋고..ㅎㅎ

보시다시피 이상은..
대부분 82쿡에서 보고 배운 것들이였습니다.

제게 살림을 가르쳐 주신 김혜경 선생님 그리고 여러 회원님들 너무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배우겠습니다~~~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Lemon
    '07.6.26 5:14 PM

    대단하세요~본받아야겠습니당~^^*
    저는 요쿠르트제조기 사서 청국장이랑 요플레 만들었었는데
    저런 방법도 있군요~!!
    돈들인거 후회되용~~~ㅡㅜ

  • 2. tdmom
    '07.6.26 5:20 PM

    몸만 부지런해서 되는일이 아니라는걸..새삼
    음식도 과학이란말을 실감합니다.것도 외국에서
    정말 대단하십니다.색깔들도 환상이고 청국장까지.
    기죽습니다...ㅋㅋㅋ

  • 3. 히야신스
    '07.6.26 6:38 PM

    우왕!! 감동! 어쩜 이리도 부지런하시고 야무지세용~~ 82에서 배운거라도 머릿속에만 넣어두지 실천한
    다는건 어렵던데,,,;; 청국장 만드는법 좀 알려주세용.. 글구,초란은 어디에 좋은가요? 다욧트??

  • 4. 결비맘
    '07.6.26 7:42 PM

    아. 감동이네요. 남편을 사랑하시는 맘이 보여요.. 포도식초.. ?? 어케 하는지 찾아봐야겠어요

  • 5. 돼지용
    '07.6.26 10:18 PM

    아무래도 엔*** 님께서 영국에도 계신듯.
    대단하세요.

  • 6. 토요
    '07.6.26 10:32 PM

    짝짝짝 !!!힘찬 박수 보내요.
    더욱 건강하세요...

  • 7. 할미꽃
    '07.6.27 12:03 AM

    건강검진에서 LDL이 높게 나와 충격을 받고 어떻게 해야되나 망연자실하고 있는 중인데,
    제게 정말로 유용한 정보예요.
    일단 현미부터 사러 가야겠고, 노란콩은 있으니 청국장 한번 달려주시고, 생강차는 좋아하니 생강도 데려와야겠어요.
    비타민이라는 프로에 콜레스테롤 내리는데 버섯, 청국장, 두부를 권했어요.
    오메가3를 먹어야 한다는 이야기는 오늘 다른 분께 듣고요.
    저도 건강해보렵니다. 도움 주셔서 고맙습니다.

  • 8. 물레방아
    '07.6.27 12:25 AM

    포도식초 어떻게 만들까요?

  • 9. 샤리뚱
    '07.6.27 5:21 AM

    저도 포도식초..만드는 법 부탁드릴께요

  • 10. hesed
    '07.6.27 5:44 AM

    과일식초 만드는 법은 아주 오래 전에 miki님께서
    자세하게 올려 놓으셨으니까 그 레시피 참고 하세요.
    저도 그거 보고 처음 만들었거든요.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kit&page=1&sn1=&divpage=5&sn=on&ss=o...

  • 11. 꽃봄비
    '07.6.27 6:48 AM

    hesed님 . 오늘은 부러움.반성.좌절입니다.ㅠㅠ 우리남편도 나름 환자인데... 저도 잘 챙겨줘야겠어요.
    에..그럼 일단 슬로쿡 사고 김치통에 구멍 뚫으면 될까요??

  • 12. hesed
    '07.6.27 7:08 AM

    꽃봄비니미...반가워요..^^
    슬로쿡은 하나 장만하시면 아주 유용하게 사용하실 수 있으실 거에요.
    콩나물 바구니에 기르시면 물고 잘 빠지고 좋아요. 아님 가족이 적으시면 화분에 기르셔도 되구요.
    이것도 저것도 없으시면 어쩔 수 없이 아무 플라스틱 통 하나 뚫으셔야 겠네요..ㅎㅎ
    콩은 꼭 미지근한 물에 담그시고....물을 줄 때도 찬물 말고 미지근한 물을줘야 잘 자라요.
    그럼 홧팅입니다!

  • 13. 뚱미녀
    '07.6.27 7:48 AM

    저는 발아현미를 만들려고 하다가 실패를 했는데
    요즘같이 무더운 날에 실온에서 현미를 물에 담구어
    놓아도 쉬지 않을 까요?

  • 14. hesed
    '07.6.27 8:40 AM

    뚱미녀님...물만 자주 갈아주면 괜찮을 거 같은데요.
    여름이라 현미 발아도 더 잘 될 거 같은데....에효..
    제가 사실 한국 더위가 잘 생각이 안 나서 감을 못 잡겠네요.
    죄송합니다..

  • 15. 착한mom^^
    '07.6.27 10:52 AM

    w정말 대단하시네여~~~
    살림꾼이세여^^
    저도 한수 배우고 싶습니다
    남편을 생각하시는 맘이 절절히 베어나옵니다^^

  • 16. tdmom
    '07.6.27 11:41 AM

    정말 엔***님이 영국에 계신듯,다시봐도
    놀랍습니다.많은 지혜보따리 풀어주세요.
    저도 가족들 먹거리부터 바꿔나가는중입니다.
    덕분에 많이 행복합니다..

  • 17. 어진맘
    '07.6.27 11:05 PM

    정말 감동입니다...대단하십니다..정말로..
    남편님의 건강을 위해 저렇게 번거로운 일도 마다않으시고,,
    그나저나 저도 저의 남편을 위해 신경 좀 써야겠습니다.
    저의 남편은 머리카락이 너무 많이 빠지고 있어서 걱정입니다.
    그래서 어제는 한국장에 가서 검정콩이란 검은깨를 사 왔습니다.
    시어머님 말씀에 그 두개를 함께 갈아 먹이면 머리카락이 난다는..
    뭐,,한약재 뭐라더라,,뭐 그것도 함께 갈아먹이면 더 좋다고 하는데,,
    이곳에서는 그런 한약재 귀해서 못구하니...
    근데,,검정콩 불려서 삶아서 식혀 검은깨와 함께 갈아서 차갑게 해서 먹이면 되는거지요??
    어쩔때는 남편의 맘이 얼마나 힘들까,,싶어요..
    머리에 엄청 많은 땜빵이 자꾸자꾸 늘어나거든요...
    머리카팍이 나기도 하는데 너무 천천히 나서...빠지는게 훨~씬~ 더 많아서리...ㅠ ㅠ
    저도 청국장 만들어 먹여야 하나,,싶어요..
    우리 양 옆집에서 난리가 날것 같아요...
    냄새난다고요..

  • 18. sweetie
    '07.6.28 6:48 AM

    오늘 좋은 공부한것 같아요. 한번 실천해보고 싶은맘이 간절해지게 만드는 좋은글 감사해요.
    외국에서 이런걸 다해서 드신다니 대단하세요. 남편 챙기시는 맘도 참 아름다워 보이시고요. ^^

  • 19. 미실란
    '07.6.28 9:15 AM

    정말 대단하시네요.
    일일이 만들어서 드신다는게 참 어려운데 외국에서 가족을 위한 사랑이 대단합니다.
    본받아야 겠어요.
    혹 발아현미를 만드시기 힘드신 분 있으시면 저희 발아현미를 드셔 본는 건 어떠실지..
    물론 아직 수출은 안되고 있습니다.

  • 20.
    '07.6.28 9:37 AM

    박수쳐드리고 싶어요.
    저희 신랑도 지방간이라 음식조절이 해야 하는데...
    많이 배웠어요. 일단 부지런해야 할것 같고요...^^
    다른건 몰라도 발아현미 만들어 매일 밥상에 올려주시는 일이 쉬운일은 아닐듯 한데....
    존경스럽네요,.

  • 21. 한효경
    '07.6.28 10:57 AM

    생강엑기스만드는법좀 알려주세요 검색해도 못찾겠어요...부탁드려요

  • 22. 박수
    '07.6.28 12:26 PM

    정말 훌륭하십니다. 존경스럽군요....

  • 23. 소나기
    '07.6.28 3:20 PM

    이런 정성에 좋아지지 않을 몸이 없겠습니다. 나름대로 열심히 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반성합니다.
    사랑 받을수 밖에 없는 아내시군요.^^

  • 24. 쿨한걸
    '07.6.28 4:45 PM

    정말 대단하세요...저도 외국에 머물고 있지만 전 김치도 사먹고 짱아찌도 담가야지 하면서 아직 한번도 못담갔는데...
    저도 생강엑기스랑 레몬티 만드는거 알고싶어요...
    제가 사는곳에 생강이랑 레몬이 흔하거든요...

  • 25. cookinggirl
    '07.6.29 8:32 AM

    200점 아내이십니다. 반성하고 갑니다..

  • 26. 셔니
    '07.6.29 9:46 AM

    대단하십니다. 부지런하시고 실천력도 강하시고... 그만큼 남편사랑이 크다는거겠죠?

  • 27. 배우자
    '07.6.30 7:07 PM

    생강엑기스 알려주세요 부탁드려용
    그리고 저두 발아현미해볼려구 막 사왔어요

  • 28. 윤서인
    '07.7.2 12:23 AM

    저도 생강엑기스랑 레몬즙 만드는것 알고 싶어요...반성많이 하고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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