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볼때는 그냥 식빵처럼 보이고 내손도 여리여리해 보이는데 ㅎㅎ
미니로 만든 식빵을 집는 내 손이 꼭 거인같이 느껴집니다.
초등학교때 걸리버 여행기 읽고 독후감 쓰는 숙제가 있었는데
그림 동화책 속에 그 거인같은 모습이 기억에 남는데
내용은 잘 기억이 안나네요 ㅎㅎ
한달간이나 혼자서 유럽 여행을 하고 온 친구에게
내가 젤 먼저 물어본 말은 안무서웠어? 였는데
그 친구의 대답은 죽을만큼 무서웠어! 라는 말이였구
하지만~ 하고 뒤에 끈임없이 이어지는 말은
내가 전혀 느껴보지 못한 크고 위대한 것이라는 걸...
이번에 또 한 친구는 자기 몸보다 더 큰 베낭 하나 짊어메고
두달간이나 혼자 인도로 떠나는 친구...
그 친구들은 내게 거인국의 사람들 처럼 느껴집니다.*^^*
현미식빵
재료- 현미가루 300g 설탕 24g 소금 5g 드라이이스트 4g 물 220g 버터 15g
1. 볼에 모든재료를 넣고 섞어준 후 따듯한 물을 넣습니다.
2.핸드믹서 반죽기로 7분간 반죽합니다.
어느정도 반죽이 되면 작업대에서 손으로 매끈하게 더 반죽을 합니다.
반죽이 풍선껌처럼 막이 생겨야해요.
3.반죽이 완성되면 동그랗게 반죽을 분할합니다.
4.분할한 반죽은 실온에서 10분 정도 중간발효합니다.
5.중간발효후 모양을 잡아 요구루트 제조기에 넣고 60분간 발효합니다.
(발효시 따듯한 온도가 중요한거 같아요.뜨거운 물에 중탕을 하거나
오븐을 가열한 후 오븐안에서 발효해주세요.)
6.180도 예열한 오븐에서 20-23분간 굽는다.
구운후 버터를 발라주세요.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미니 현미식빵*^^*
예형 |
조회수 : 3,199 |
추천수 : 96
작성일 : 2007-06-26 12: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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