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켓에서 스테이크가 한팩사면 한팩공짜로 준다며 착한가격으로 세일을하고 있길래 사왔다. 난 남편이 좋아하며 우리집에서 즐겨 해먹는 사이드 디시 프라이드 포테이토와 같이 만들어 간단히 해결하기로 생각하고 점심준비를 서둘러서 하기 시작했다.
먼저 스테이크를 소금,후추, 그릴시즈닝을 이용해서 이렇게 제어놓고

프라이드 포테이토를 만들기시작
시어머니가 남편 어렸을때부터 밑반찬으로 자주 해준 음식이라서 그런지 남편은 지극히 평범한 이 살짝 튀긴 감자를 유난히 좋아한다.
한국에 나 같을때도 별것도 아닌 이것 만들때 만큼은 엄마도, 새언니도, 언니도 날위해서 부엌에서 한발짝 물러나준다. 오랜만에 온 딸 맛있는것 더 먹이고 고생들 시킬려고 엄마가, 새언니가 해주었을때 남편은 이게 아니라며 위층에있는 날 찾으며 내가해야 바삭바삭하게 된다나! 어쨋든 엄마거나 언니것을 봤을때 하얗게 살짝익혀 전에 밑반찬으로 도시락 싸주시듯 그런식으로 만들어 놓으셨다. 난 투덜투덜 맛있기만한데 하며 집어먹으며 남편을위해 남편걸 얇게썰어 노릇노릇 바삭바삭 양파와 구워주었더니 모두들 어!어! 이렇게 하라고 하며 한바탕 웃은 기억이 난다. 나도 약간의 양파맛에 바삭하고 짭잘해서 좋아한다. 그리고 우리 아이들도 잘 먹는다.
재료: 감자 5개, 식용유, 소금, 후추, 양파 반개, 마늘쪼금 (시어머니는 마늘 않 놓는걸로 알고있다)
후라이판에 1/4컵정도의 기름을 달궈준후 얇게썬 감자와 소금후추놓고 색깔이 노릇해질때까지 튀겨준다 그러면서 다른쪽 또 노릇해질때까지 튀기기위해 뒤집어준다 그때 썬 양파와 마늘 간것 을 놓고 이때 기름 조금 더 놓아야하면 조금 넣어주고 간을봐서 소금후추 더 놓아야하면 좀더 넣어준다. 중불에서 타지않게 튀겨주며 노릇노릇 바삭바삭 할때까지 잘 튀겨준다.
오늘 급하게 점심을 준비 하느라 프라이드 포테이토가 조금 성의없이 된것같다. 그래도 모두들 스테이크랑 다 잘 먹어준 바람에 조금 남은걸로 겨우 사진을 찍게되었다.
부끄럽지만 과정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