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스테이크와 튀긴감자

| 조회수 : 5,010 | 추천수 : 52
작성일 : 2007-06-25 14:02:43


마켓에서 스테이크가 한팩사면 한팩공짜로 준다며 착한가격으로 세일을하고 있길래 사왔다. 난 남편이 좋아하며 우리집에서 즐겨 해먹는 사이드 디시 프라이드 포테이토와 같이 만들어 간단히 해결하기로 생각하고 점심준비를 서둘러서 하기 시작했다.

먼저 스테이크를 소금,후추, 그릴시즈닝을 이용해서 이렇게 제어놓고



프라이드 포테이토를 만들기시작

시어머니가 남편 어렸을때부터 밑반찬으로 자주 해준 음식이라서 그런지 남편은 지극히 평범한 이 살짝 튀긴 감자를 유난히 좋아한다.

한국에 나 같을때도 별것도 아닌 이것 만들때 만큼은 엄마도, 새언니도, 언니도 날위해서 부엌에서 한발짝 물러나준다. 오랜만에 온 딸 맛있는것 더 먹이고 고생들 시킬려고 엄마가, 새언니가 해주었을때 남편은 이게 아니라며 위층에있는 날 찾으며 내가해야 바삭바삭하게 된다나! 어쨋든 엄마거나 언니것을 봤을때 하얗게 살짝익혀 전에 밑반찬으로 도시락 싸주시듯 그런식으로 만들어 놓으셨다. 난 투덜투덜 맛있기만한데 하며 집어먹으며 남편을위해 남편걸 얇게썰어 노릇노릇 바삭바삭 양파와 구워주었더니 모두들 어!어! 이렇게 하라고 하며 한바탕 웃은 기억이 난다. 나도 약간의 양파맛에 바삭하고 짭잘해서 좋아한다. 그리고 우리 아이들도 잘 먹는다.

재료: 감자 5개, 식용유, 소금, 후추, 양파 반개, 마늘쪼금 (시어머니는 마늘 않 놓는걸로 알고있다)  
        
후라이판에 1/4컵정도의 기름을 달궈준후 얇게썬 감자와 소금후추놓고 색깔이 노릇해질때까지 튀겨준다 그러면서 다른쪽 또 노릇해질때까지 튀기기위해 뒤집어준다 그때 썬 양파와 마늘 간것 을 놓고 이때 기름 조금 더 놓아야하면 조금 넣어주고 간을봐서 소금후추 더 놓아야하면 좀더 넣어준다. 중불에서 타지않게 튀겨주며 노릇노릇 바삭바삭 할때까지 잘 튀겨준다.

오늘 급하게 점심을 준비 하느라 프라이드 포테이토가 조금 성의없이 된것같다. 그래도 모두들 스테이크랑 다 잘 먹어준 바람에 조금 남은걸로 겨우 사진을 찍게되었다.

부끄럽지만 과정샷

sweetie (beautiful)

제 이름엔 아름다움을 이루다란 의미가 담겨 있데요. 그래서 늘 아름다움을 이루며 사는 가정이 되길 노력 해 보며^^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Hope Kim
    '07.6.25 3:02 PM

    요즘은 미국마트에서도 1+1행사!! 정말 든든한 점심이었겠네요.
    냉동실에 있는 소고기들이 저를부릅니다.
    이번주말에 저도 꼭 만들어볼렵니다.

  • 2. 지니
    '07.6.27 1:48 AM

    정말 맛있어 보이네요....^^; www.sicdorak.com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4028 82쿡을 통해 무에서 유를 창조하다(오늘은 한국요리에요) 9 hesed 2007.06.27 7,142 27
24027 + :: 그뤼에 드 카카오를 넣은 스노우볼 :: + 4 바이엠 2007.06.27 3,617 22
24026 후다닥 밥해먹기 15 은서맘 2007.06.27 7,455 51
24025 점심,저녁 2인 세트메뉴^^ 5 스프라이트 2007.06.26 7,715 53
24024 집에서 만드는 라이스 버거~ 1 23elly 2007.06.26 3,512 112
24023 한국식 포카치아 구수한 청국장빵 ^^ 9 하얀자작나무 2007.06.26 4,276 75
24022 남편 건강 챙기기(우리집 건강식품들) 28 hesed 2007.06.26 17,345 94
24021 냉커피용 올리고당~ 8 날마다행복 2007.06.26 6,342 50
24020 아이와 함께 만든 블루베리 머핀 3 stella.jung 2007.06.26 2,995 19
24019 폭탄 부엌의 결과물. ^^;; 38 오렌지피코 2007.06.26 13,001 69
24018 식판에 차린 초대음식 ~ 13 세희 2007.06.26 10,528 28
24017 미니 현미식빵*^^* 2 예형 2007.06.26 3,199 96
24016 진짜 우울해 미치겠습니다.... 11 대충순이 2007.06.26 9,191 26
24015 똑똑한 주부는 6월에 매실을 저장한다! 12 미로맘 2007.06.26 8,077 9
24014 소화 잘~되는 찹쌀 단팥 머핀이에요^^ 6 아이린 2007.06.26 5,017 57
24013 도드람포크와 함께한 맛있는삼겹살파티^^ 3 눈깔사탕 2007.06.25 4,301 9
24012 집에서 만드는 고갈비~ 1 23elly 2007.06.25 4,364 87
24011 근래에 해 먹은 떡 외에... 12 상구맘 2007.06.25 6,277 48
24010 신랑!!!!나를 잡으려는게요???(사진없음..무지길음)^^;;;.. 11 연탄재 2007.06.25 6,772 35
24009 미니 비비빅*^^* 7 예형 2007.06.25 5,539 65
24008 스테이크와 튀긴감자 2 sweetie 2007.06.25 5,010 52
24007 보라색 양파피클 ,,,담근지 13일 되는날이에요~~ 12 pure 2007.06.25 7,584 49
24006 [그린홍합구이] 바다의 영양이 듬뿍~ 6 하나 2007.06.25 6,145 93
24005 빗방울 소리에 네가 그립다 3. - 오삼 불고기 10 2007.06.25 5,623 30
24004 오늘은 중식으로 차려 볼까요(팔보채,두반장 닭살 볶음, 쇠고기 .. 5 hesed 2007.06.25 8,854 22
24003 느끼한걸 싫어하는 미각쟁이의 주말식~ 11 수국 2007.06.25 11,734 78
24002 뚝배기불고기 2 토마토 2007.06.25 4,630 42
24001 몸에 좋은 "양파껍질차" 만드는 방법 4 아이사랑US 2007.06.25 5,541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