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이 키우면서.
어떨땐 이넘의 왠수덩어리 싶지만 마음 고쳐먹고 다시한번 정리해서
((내가 너 땜에 몬살것다))보단
말이래두 ((이 잘 될 놈아~))하고. ㅎㅎ
중3, 중1 두 녀석이 있는데요.
이번 중간고사에서 큰애가 성적이 쑥! 올라 갔지 모에요
그기다 상장도 2개나 받아오구
ㅎㅎ 그래서 특별히....오리고기 해 줬어요.

비록 냉동오리지만 얼른 한 봉지 사다가 데쳤어요

양념은 폰타나껄로다 했는데 아쉬웠어요....쫌 달아서.

어쨌든 완성된 오리고기

감자밥해서~ 잘익은 김치도 놓고

접때 담가둔 파김치도 꺼내고

열무 물김치도 꺼내서 비벼 먹었어요

쌀뜨물에 된장풀어서 감자 큼직하게 넣어서 끓인 된장국~
요래 우린 만찬을 즐겼습니다
ㅎㅎ 근사한 셋팅같은거 없지만서도 나가서 먹는것보다
집밥이 훨씬 좋습니다
기분좋은 5월 마무리 잘 하시고요!
건강한 한 주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