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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때로는 당근을 때로는 채찍을

| 조회수 : 4,353 | 추천수 : 13
작성일 : 2007-05-29 11:43:07
당근과 채찍을 적절히 이용해야 되겠단 생각을 합니다
둘이 키우면서.
어떨땐 이넘의 왠수덩어리 싶지만 마음 고쳐먹고 다시한번 정리해서
((내가 너 땜에 몬살것다))보단
말이래두 ((이 잘 될 놈아~))하고. ㅎㅎ

중3, 중1 두 녀석이 있는데요.
이번 중간고사에서 큰애가 성적이 쑥! 올라 갔지 모에요
그기다 상장도 2개나 받아오구
ㅎㅎ 그래서 특별히....오리고기 해 줬어요.


비록 냉동오리지만 얼른 한 봉지 사다가 데쳤어요


양념은 폰타나껄로다 했는데 아쉬웠어요....쫌 달아서.


어쨌든 완성된 오리고기


감자밥해서~ 잘익은 김치도 놓고


접때 담가둔 파김치도 꺼내고


열무 물김치도 꺼내서 비벼 먹었어요


쌀뜨물에 된장풀어서 감자 큼직하게 넣어서 끓인 된장국~

요래 우린 만찬을 즐겼습니다
ㅎㅎ 근사한 셋팅같은거 없지만서도 나가서 먹는것보다
집밥이 훨씬 좋습니다

기분좋은 5월 마무리 잘 하시고요!
건강한 한 주 되세요~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지현
    '07.5.29 1:06 PM

    맞아요~ 집밥이 젤로 맛있습니다.
    며칠동안 친구가 와 있었는데, 밖에 나가서 먹자고 뭘 사먹자고 하는데
    (저 편하라고 한 말이겠지만요..)
    집에서 먹는 게 훨씬 더 맛있어~ 이러면서 먹었습니다.

    저두 감자밥 해먹어봐야겠구요(엄마가 감자를 사서 보내주셨어요)
    열무김치 다 먹어가니까 열무김치 담가보고
    열무 물김치도 도전해 볼까요~

    맛있어 보여요 ^^

  • 2. richzzang
    '07.5.29 6:36 PM

    군침 도네요. 특히 파김치....^^

  • 3. 브라이언의언니
    '07.5.29 9:13 PM

    아이들이 성적이 쑥~ 올랐다니 엄마가 먼들 못해 주겠어요.
    와~진짜 반찬들도 너무 맛있어 보이고, 근사한 셋팅 다~필요 없어요. 너무 좋다...

    하인숙님도 5월 잘 마무리 하세요.^^

  • 4. 하인숙
    '07.5.30 1:23 PM

    감자 많이 나오니까 다들 맛있게 해 드시고요~
    브라이언의 언니님은 언제나 덧글 달아 주셔서 참 감사하고 고마워요

  • 5. 브라이언의언니
    '07.5.30 3:26 PM

    ^^;;

  • 6. 민트향
    '07.5.30 11:33 PM

    된장국에 감자밥 쓱쓱 비벼서 열무 김치 올려 먹으면 흑~
    너무 맛난 밥상 이십니다~오리고기 데쳐서 만드는것도 특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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