멥쌀가루로 설기떡은 열번 정도 만들어봤습니다.
백설기, 콩설기, 단호박설기...
이젠 감이 옵니다.
오늘 아침엔 처음으로 찹쌀가루로 찰편을 만들어봤습니다.
어제 미리 검은 콩 삶아 놓았고요,
밤도 삶아 껍질 벗겨 놓았고,
대추는 손질 해 놓은 것이 있었습니다.
소금 넣어 간 찹쌀가루 500g 을 설탕물 (설탕과 물 동량으로 섞어 녹인 물)로 물내리기 한후,
체로 한번 치고,
삶은 콩 한 컵, 삶은 밤 한 컵, 대추 잘라서 1/4 컵 설탕 2 스푼 더 넣어 섞어서,
30분 찌고, 5분 뜸 들였습니다.
맛이요? 파는 떡보다 조금 덜 달고요,
쫀득 쫀득 맛 있어요.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처음 쪄본 찰편
morning |
조회수 : 4,818 |
추천수 : 57
작성일 : 2007-06-01 12: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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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민성맘
'07.6.1 12:37 PM저도 떡 좋아해서 잘 해 먹는데 영양찰떡은 하기 어렵지 않던가요?
양을 많이 해서 그런가?
두달동안 떡을 안 해 먹었는데 오늘 사진보니 또 해먹야겠네요.
아이...배고파....2. morning
'07.6.1 12:41 PM민성맘님, 하기는 어렵지 않은데 찰떡이라서 그릇, 시루, 손에 온통 달라붙어서 다루기가 좀 힘들었어요. 그런데 몇번 하다보면 요령이 생길 것 같아요.
찰쌀가루 500g이면 별로 많은 양은 아니어요. 제가 여섯개만 담아서 사진 찍었는데, 사진의 저런 조각이 8개 나오던데요.3. 꽃순이
'07.6.1 4:10 PM솜씨 좋으시네요. 군침 돌아요
4. 파란마음
'07.6.2 9:45 PM설탕물은 얼마만큼 해야지요 처음으로 해 볼려고요
5. morning
'07.6.2 9:54 PM꽃순이님, 제 요리 솜씨가 그닥 좋은 편이 못되는데 저 정도는 되니, 만들기 어려운 건 아니겠지요 ^ ^ 칭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파란마음님, 설탕물의 양을 정확히 적지 않은 이유는, 찹쌀가루의 상태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이랍니다. 조금씩 설탕물을 섞어가면서 손으로 가루를 쥐었다 놓았다 해보세요. 가루가 어느 정도 뭉쳐져 형태를 유지할 정도까지 설탕물을 첨가하면 됩니다. 저는 이날 설탕물을 반컵 정도 넣었어요.6. 파란마음
'07.6.3 9:18 AM감사합니다 한번 해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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