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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심(힘)이여 솟아라..토종닭+전복 죽

| 조회수 : 3,800 | 추천수 : 10
작성일 : 2007-06-27 09:03:26
장마가 시작이 되었다고 해 놓고는 정작 비는 얼마 내리지도 않았어요
그렇다고 해가 쨍하니 나서 뽀송하게 해 주는것도 아니고
정말 요 며칠 꾸무럭하니 엉망이네요
땀은 삘삘 나고요
기말고사 준비한다고 열심인 애들 먹일려고 닭을 고았어요

닭을 좋아라 하는것은 아니지만 이모가 길러서 아직 알 한번 낳지않은
토종닭을 전복과 고았습니다(많아서 1/4만)


삼계탕코너로 취사 버튼만 눌러 뒀습니다
그동안 찹쌀 한주먹 불려둡니다


삼베에 함 걸러 줬습니다. 닭껍질이랑 뭐 기름기가 거의 없습니다만 불순물도 제거하고.


육류 별 좋아 하지도 않는데 기름기 있는것도 싫어서 요래 걸렀어요.


살코기는 놔 두고 육수와 찹쌀, 밤, 대추, 은행을 넣고 죽을 끓입니다


그동안 살코기는 손질하여 둡니다. 토종닭이라 꼬숩습니다.
질기냐고요? 아직 알을 낳지 않은 닭이라 질기지도 않습니다


살코기는 소금+ 깨소금+ 후추 섞은것에 찍어 먹든지 그냥 죽이랑 먹든지 그럼 되겠고요.


더덕이 있어서 더덕을 채로 썰어서 올려 봤습니다.


저는 모둠장아찌와 먹었어요. 상큼한 맛.


든든하고 힘이 불끈 솟아나는 닭죽 끓여 드시지요~~~~~ 이왕이면 토종닭으로다.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연탄재
    '07.6.27 9:47 AM

    아무래도 이번주에 시댁가면 먹을듯~~^^;;;
    지난주에 해주신다고 했는데 약속이 있어서 그냥 얼굴만 보고 왔거든요........이번주말은 닭과함께~ㅎㅎ

  • 2. 한효경
    '07.6.27 11:36 AM

    정말 만들어보고싶고 먹어도 보고 싶군요

  • 3. Hope Kim
    '07.6.27 11:54 AM

    보는것만으로도 힘이솟는느낌. 먹고싶다.

  • 4. 칼리오페
    '07.6.27 12:51 PM

    쓰윽~~하고 침 닦고 갑니다
    심내서 이 여름 날려면 저도 주말에 한번 도전!!

  • 5. daisy
    '07.6.27 3:03 PM

    보기만 해도 힘이 불끈~~솟는것 같아요.ㅋㅋ침만 삼키고 갑니다.^^

  • 6. 애기옹기
    '07.6.27 8:08 PM

    온 식구들이 들러안자 먹는 모습을 그려 봅니다..
    울 식구들은 언제 먹을수 있을련지..
    제가 육식을 안해서.. 고기 요리가 선뜻 안해지네요

  • 7. 박수
    '07.6.28 12:19 PM

    사먹기만 했는데 함 시도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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