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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잠수타는 동안... 집지었어요^^

| 조회수 : 5,928 | 추천수 : 56
작성일 : 2006-12-18 21:09:01
뭐~ 골수분자도 아니지만... 82의 스타도 아니지만... 저도 나름대로 잠수타다 나왔습니다요~
여전히 세상은 잘 돌아가는데 나만 이제야 캄캄한 굴속에서 나온 기분... 아실라나?

그동안 기분전환삼아 만든것들 올려보아요.
근데 올해는 과자로 만든 집들이 안올라오네요. 올리기에 뻘쭘하지만 구경이나 하시라고...
작년거에 비하면 엄청 잘만든건데 다 하고 나니 그래도 아쉬운게 보이네요.




올해 우리집 클스마스 맞이 풍경입니다. 애들은 난리났습니다.지금...



올해 트리 컨셉은 쿠키입니다만... 그린톤의 깔끔한 트리였다면 쿠키가 훨씬 이뻤을텐데
지금 새 트리산다고 나댈 상황이 아닙니다^^



아담하게 지은... 우리 작은녀석이 뿅 간 과자집입니다.  클스마스 이브에 가족끼리 파티하면서
뜯어먹을랍니다. ㅡ.ㅡ



집지키라고 루돌프 데려다놨더니 도망가려는 중이군요^^;;



대신 내 몸매를 닮은 눈사람이 집보고 있습니다. ㅡ.ㅡ



퀼트는 잘 모르지만 요건 따라하겠기에 책보고 만든 트리... 마이 아쉽네요. 쩝~



걍 프린트된 패브릭 사다가 도안따라 바느질한번 해준 벽걸이용 클스마스 장식
밑에서 노는 산타들 표정이 재밌어요. 작년에 사놓은건데 올해 끝났으니 2년 걸렸네요...



이 문을 열고 곰을 집어넣겠다고 작은녀석이 어찌나 떼를 쓰던지... 말리느라 혼났습니당~



요 지붕처럼 하얀눈 가득한 화이트클스마스가 온다면 울집 개구리들 넘 좋아하겠지요?



요 산타들처럼 말이에요.ㅋㅋㅋ


아직 애들이 어리고 산타도 있다고 믿고 있는 아이들이기에 신나는 크리스마스로 만들어주고
싶었어요. 맘속은 시끌시끌 난리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애들의 꿈도 모른체 할순 없고...
부디 먼 훗날에도 소중한 추억으로 남았으면 좋겠어요. 빙긋이 미소지을 수 있는 그런 아름답고
소중한 추억으로 ...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윤희
    '06.12.18 9:53 PM

    과자도 넘 이쁘고 아이들 넘 좋아 하는 모습이 머리속에 그려 집니다...
    울 늦둥이도 빨리 커서 산타도 알고 크리스마스도 알았으면 합니다
    이제 두돌이 한달남 았네요...

  • 2. 돼지와우물
    '06.12.19 7:48 AM

    부러워요. 언젠가 저도 꼭 해보고 싶지만.. ㅋㅋ
    그게 언제가 될런지.ㅋ
    즐거운...크리스마스되세요..~

  • 3. 엘리지
    '06.12.19 10:47 AM

    저의 몸매도 닮은 저 눈사람 ...
    크크크
    한입만 주세욤~~~

  • 4. 하얀
    '06.12.19 11:08 AM

    집도 그렇지만...
    벽걸이용 장식...
    넘 갖고파여~ 울집에 걸어놓고 싶어라...
    과자집문에 곰돌이 집어 넣겠다는 작은녀석~ 보고프네여...^^

  • 5. 꼬막
    '06.12.19 2:10 PM

    완전히 헨젤과 그레텔 과자집이네요.넘 예뻐요^^

  • 6. sodina82
    '06.12.19 3:54 PM

    환상입니다 느무~~~~멋집니다

  • 7. uzziel
    '06.12.19 7:09 PM

    정말 정말 대단하세요.
    헨젤과 그레텔이 바로 떠오르네요.
    아이들이 얼마나 행복할지~ 정말 부러워요. ^^*

  • 8. ebony
    '06.12.20 12:33 AM

    바야흐로 크리스마스가 얼마 남지 않았다는 사실이 팍팍 와닿네요.
    과자로 만든 집 정말 멋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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