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이짜 허이짜
안녕하세요이짜!
그지같은 월요일.
파리크라상 딸기 수플레.
냉장고에 넣어두었다가 꺼내 먹으면
라이트한 생크림(feat.딸기 콤포트) 겁나 마이쪙!!!!!!!!!!!!!
어디 보낼 겸,
나도 먹을 겸,
대량 생산한 마파두부 재료샷.
과정샷 생략.
계란 노노.
달걀 엌께이.
탱글탱글 반숙으로 잘 삶아두고 장조림 준비.
모 사이트에서 히트쳤던 레시피를 티도 안나게 변형했어요.
끓이지 않는 달걀 장조림
달 걀 ----------- 대여섯개
맛간장 ---------------한 컵
물 -----------------한 컵
달걀 반숙으로 삶는 법
1.일단 물을 팔팔 끓여두고
2.냉장고에서 바로 꺼낸 차가운 달걀을
3. 끓는 물에 딱 8분 삶아서
4. 꺼내자마자 찬물에 담구면
완 to the 성
*맛간장은 방배동 최경숙 선생님 레시피로 네이버나 82쿡 사이트를 검색하시면 나옵니다.
필요한 재료와 과정이 욘니 귀찮으니 그냥 시판 조림간장으로 대체하셔도 되지말입니다?
근데 덜 맛있졍.
장조림 때문에 울면서 맛간장 만들어요.
달걀은 취향대로 반숙이든 완숙이든 일단 삶아서
맛간장:생수 = 1:1
위의 비율로 희석한 양념국물에 서너시간 재워요.
지퍼백을 활용하면 적은 양의 간장으로도 골고루 간이 뱁니다.
제가 만든 조림장에는 저 비율이 딱 좋은데
입맛과 간장의 염도에 따라 희석비율이 달라질 수 있으니 참고해주시고
기호에 따라 양파나 청양고추를 같이 넣어줘도 맛있어요.
하악하악
반숙계란 최고라는.
끓이지 않아 야들야들하니 완전 맛있어요.
꼭 해 드셔보세요.
한켠에선 황태김치국 준비.
청주+국간장+마늘+물에 살짝 불려둔 황태를
약불에 달달 볶다가
김치 한 줌 넣고 한소끔 끓이다
대충 소금으로 간보고
콩나물 넣고 팔팔 끓여둬요.
어쨌거나 본전은 치는 국.
갑자기 뭔 정성이 뻗쳤는지
예쁘게 좀 구워볼라고 호일 안 깔고 올려뒀더니
굴비랑 고등어랑 다 쥐어 터지고 갈가리 부숴지고 난리났는데
생선기름 범벅과 눌어붙은 그릴 콤보.
아주 죽어라죽어라 하는구나.
주구장창 해먹은 봄동달래무침.
하......
이미 때늦은 레시피같지만
얘도 맛있으니까 빨리 많이들 만들어 드시라고 올려봅니다.
아시겠지만 하여간 제가 올리는 건 죄다 어디서 주워들은 거.
봄동 달래 무침
(2인분)
봄 동 --------- 한 줌
달 래 --------- 적당히
간 장 ------------ 1T
식 초 ------------ 1T
설 탕 ----------- 0.8T
고춧가루 ----------- 0.8T
참기름 --------- 원하면 두뱅울
* 양념은 최소 삼십분 전에는 다 섞어놓으세요.
그래야 고춧가루가 불어서 예쁘게 버무려집니다.
요거이 의외로 잘 팔리길래
이때다 싶어 주구장창 올리고 있는데
이제 늬들이 들어가면 밥상 지분을 뭘로 메꾸란 말이냐.
오늘따라 차린 거 되게 없어보이는 밥상.
내가...너네를 탈수기에 돌렸던가.
흑. 내 고등엉.
그리고 일행이 좋아하는 김치 황태국.
비주얼 개망한 밥상 받고도 내일 해가 서쪽에서 뜰라는지
분기별로 한 번 있을까 말까한 립서비스.
"오늘 반찬 구성이 아주 좋아. 예뻐."
"김태희보다?"
...........................
...........................
.......................끄덕끄덕.
.............망설이지 마라.
라몽떼 레이즌 푸가스 하악하악
빵 결이 촉촉하니 풍미가 그득해서 마이쪙!!!!!!!!!!!!!!!!!!!!!!!!1
메뉴 고민이 한계에 다다랐을 때 해먹는 샤브샤브
줄창 해먹는 봄동달래무침
참깨 마요 소스 ( 참깨 + 마요네즈 + 간장 + 식초 )
맛간장 소스 (맛간장 + 물 + 레몬즙 + 마늘 + 청양고추)
* 방배동 맛간장 한 번 제조하면 요긴하게 쓰이지 말입니다.
샤브샤브고기.
오늘따라 때깔이 으어~마어마 해버리는데
아랫줄은 배다른 고기인가요.
정마트 보고 있나.
흥분해봤자 배만 고프니 열심히 건져먹어요.
다른건 몰라도 전 샤브샤브할 때 미나리는 꼭 준비해요.
어뮤즈부쉬와 에피타이저가 끝나고 메인코스로 우동사리 투척.
처음 레토르트 우동면을 넣어봤는데
이거말고 그냥 생칼국수 사리가 훨씬 쫠깃하고 맛있습디다.
디저트로 볶음밥.
미나리가 맛의 포인트.
마무리 쁘띠푸로 블루베리.
저 빵 말고 과일도 먹어요.
어느날 밥 하기 전에 내사랑 로이스 촤컬릿.
하악하악 좔깃 보드라운거이 사르르르 마이쪙!!!!!!!!!!1마이쪙!!!!!!!!!!!!!!!!!!
마!!!!!!!이!!!!!!!!!!!쪙!!!!!!!!!!!!!!!
무는 채썰어 들기름에 버물버물 코팅하고
냄비밥은 맨날 실패하니까
불린 쌀에 아까 그 무 얹어서 취사벝은.
했다 하면 백발백중 실패하는 계란찜.
오늘은 자스민님 레시피를 참고해
전자렌지 계란찜으로 준비해봅니다.
원래 달걀인데 계란찜이 더 입에 붙으니까 한 번만 봐주세요.
전자렌지 계란찜
계 란 ----------------- 2개
물 -------------100cc(반컵)
소 금 ---------------- 약간
1. 그릇 안 쪽에 기름칠하고 (계란+물+소금약간)을 넣어서
2. 뚜껑덮고 전자렌지에 2분
힉.
웬 새우젓 건더기가.
우리집 전자렌지 출력이 겁나 강하다는 사실을 깜빡했지 뭐예요.
이제 슬슬 지겨운 봄동달래무침
달고 맛있는 무밥.
이 날 너무 바빠서
먹다남은 밥상 아니예요.
한마디 안 하고 넘어가면 이상하잖아요.
...................................
그리고 어느날은 파리크라상 딸기 브리오쉬 맛없쪙!
그래서 다시 베이글에 크림치즈 듬뿍 발라먹으면 마이쪙!!!!!!!!!!!!!!!!!!!!!!!!!!!1마이쪙!!!!!!!!!!
굴비 조림 준비.
오우~순자언니!!!!!!!!!!!
엑기스가 가득한 말랑말랑 소곰탕.
그래도 일단 촬영.
잘 끓여서
굴비 무 조림이랑 같이 오늘도 한 상.
지금 너네가 문제가 아니다.
푹 익은 총각김치 너도 좀 비켜주겠니.
말랑말랑 도가니?
솔직히 꺼내서 조리하고 썰어서 접시에 담기까지 무척 힘들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