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찬없을때 두부 반찬이라도 한가지 있으면
밥상 차리기가 수월합니다.
두부.
이 두 단어가 주는 푸짐함,따뜻함,맛, 정겨움 등등
무수히 많지만 일단 부담이 없다는 식재료라는것에 점수를 몰아주고 싶어요.
어떤 음식에도 어울리고 아무렇게나 먹어도 맛있는 두부.
요즘 경빈네 밥상위에 두부 음식이 자주 올라옵니다.
오늘 아침밥상에도 두부 김치국에 두부조림이 올라왔어요.
이가 약한 분들도 부드러우니 잘 먹고
신김치에 싸먹어도 요긴한 간식이 되는 두부.
다시물에 간을 맞춰놓고 뚝배기에 두부올려 양념장을 뿌려놓고
자작하게 다시물을 부어 자글 자글 끓여주면 되는 두부조림.
맵지 않게 하여 국물까지 떠먹게 하면 다른 국물이 필요없어요.
두부조림
보드랍게 지져진 두부조림
들기름 냄새가 진동을 합니다.
보글 보글 지져
지지는 소리 ^^ 금새라도 밥 먹고 싶을겁니다.
두부조림 재료
다시물은 미리 멸치와 양파 무 다시마를 넣고 끓인뒤 후추와 간장으로 간을 맞춰둔다.
널찍한 뚝배기 한개, 두부 한 모, 양념장 (간장,다시물,고춧가루,설탕조금,참기름,파와 마늘넣고 섞어둠)
다시물 1컵 반 정도. 들기름도 조금 준비함.
두부조림 만드는법
-뚝배기에 들기름 두른다.
-두부 먹기 좋게 썰어 넣는다.
-양념장을 켜켜이 조금씩 올린다.
-다시물을 부어준다.
-보글 보글 끓으면 약불에서 뭉근하게 5분 이상 끓이고 가스불 끈다.
들기름 바닥에 두른다
두부 먹기 좋게 썬다
뚝배기에 담는다
양념장을 켜켜이 바른다
또 올린다
양념장 올린다
다시물 붓는다
보글 보글 끓여낸다
끝!
짜지 않고 부드럽게 끓이니 국물까지 너무 맛있어요^^
들기름 향기가 지금도 나는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