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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김밥이 먹고싶었는데 이심전심으로 김밥을 먹게됨... ^^;; - >')))><

| 조회수 : 22,680 | 추천수 : 11
작성일 : 2014-03-14 02:21:46

집사람이 아침에 스케이트갔다가 레슨이 끝나면 스케이트친구들하고 마실을 하나봅니다.

벤츠타고 스케이트타러오는 마담들하고 모여서 어떤때는 동네레스토랑에서 브런치도 먹기도하고

전에는 누가 Meat Pie를 가져와서 나눠먹고, 이번에 집사람순서인지 김밥을 만들어간듯..

마담 = 술집마담이 아니라 영어로는 귀부인.. 정도? 물론 저희 집사람은 X차타서 포함 안되고요.ㅋ

너님 벤츠사줄까요? 하고 물어보니 자기는 고급차에 별로 관심없다네요. 

저는 아쉬운표정을 짓고 속으로는 (아싸~!!) 를 외칩니다.     

저 점심때 먹으라고 남겨뒀어요.  


그렇지 않아도 이날이 도시락 지원맘께서 내공충만하신 김밥을 포스팅하셨어요.

그거보고 어흑.. 김밥이 먹고싶다... ㅠㅠ 하고 생각만하고 있었는데 정말 김밥이 나오다니. ㅎㅎ

사진그대로 투나-마요, 계란, 오이, 당근, 시금치, 

잘 안보이지만 깻잎도 들어있고 양상추로 말은것 같아요.

씹는맛도 일품이고 각종 야채들의 향기도 살아있는게 정말 맛있네요. 

집사람이 다른건 다 그저그런데 김밥하나는 잘만듭니다. ^^;;

  


< 부록 >


드래곤볼 기억하시나요?

고한이 어릴때... ^^



어느덧 수십년이 흘러 아저씨가 됬엉.

는 Zada booshishi 흔한 동네아저씨.





좋은하루되세요~  ( ^^)/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봄날
    '14.3.14 3:56 AM

    았싸!!!!!!!!!
    일등이다.
    부관훼리님, 반가워요...
    열씨미 보고 있답니다.
    저도 뉴욕 마담입니다요, 하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오늘은 이뿐 아가들이 빠졌네요, 섭섭...

  • 2. 래디맘
    '14.3.14 5:50 AM

    꼭 한번 뵙고 싶어요. ^^

  • 3. 낸시킴
    '14.3.14 5:59 AM

    인싸이드에 내용물 많이 들어간 간이 센 가게 김밥보다 가짓수는 적어도 집김밥이 맛나요.
    저도 퇴근하고 집에 가서 스팸하고 김치만 넣은 꼬마 김밥이라도 만들어 먹고 싶어요.
    부시시 사진 뵈니 인상이 너무 좋으십니다.

  • 4. 아가다
    '14.3.14 8:16 AM

    직장일로 스트레스 많은데 부관훼리님의 재미난 글에 또 힘을 얻네요. ^^

  • 5. 코로
    '14.3.14 9:03 AM

    앗싸.. 순위권..

    집사람이 다른건 다 그저그런데 김밥하나는 잘만듭니다. ^^;;

  • 코로
    '14.3.14 9:20 AM

    앗.. 글이 왜 짤렸지..

    사모님 그저그런데 **는 잘 만듭니다

  • 6. 이규원
    '14.3.14 9:18 AM

    저는 경기도 안산마담입니다.
    야채만 넣어서 집김밥 만들어 볼랍니다.

  • 7. 미니네
    '14.3.14 9:20 AM

    정말 드래곤볼 주인공 같네요.^*^

  • 8. 귀염현댕
    '14.3.14 10:06 AM

    숨은 팬인데, 오늘은 꼭 댓글 달고 싶었습니다.
    차에 탄 부관훼리님. 유머코드 애정합니다.

  • 9. 콜린
    '14.3.14 10:14 AM

    부관훼리님 사진이야 다 넘 좋지만, 오늘 마지막 사진은 정말 엄지손가락을 척 올려드려야 겠어요! b^^d

  • 10. 예쁜솔
    '14.3.14 10:49 AM

    맨날 김밥이 나를 흔드네요.
    안그래도 어제 김밥을 사먹고 말았다는...ㅎㅎ
    드래곤볼 주인공이 많이 컸어요...ㅋㅋ
    헤어 스타일도 그렇고...딱 닮았어요.

  • 11. aloka
    '14.3.14 12:10 PM

    히~저는 댓글보고야 부관훼리님이 사진에 있다는 걸 알았네요. 와 미남이십니다^^
    유쾌한 글 잘 읽고 있습니다. 김밥이 정말 상큼할 것 같아요. 당장 김밥재료 사러 갑니다. 사진에 보이는 그대로 할꺼예요.

  • 12. 너와나
    '14.3.14 1:12 PM

    아침부터 고느님과 전투를 벌이느라 기분이 우울모드였는데 마지막 사진보고 빵 ~ 터졌네요. ㅎㅎ
    하늘색머리가 휘날려 뺨을 때리던가 입으로 마구 들어와서 힘들었을거 같은 ㅎㅎㅎ

  • 13. 각시붕어
    '14.3.14 1:43 PM

    ㅋㅋㅋ
    언제쯤이면 부관훼리님 얼굴을 다 뵐 수 있을까요...

  • 14. Xena
    '14.3.14 4:38 PM

    아놬ㅋㅋㅋㅋㅋㅋㅋㅋ합성하신 사진 완존 너무 재밌어요ㅎㅎㅎㅎ
    요즘 몸이 너무 안좋아서 우울모드였는데 정말 로긴하게 만드시네요.
    덕분에 오랜만에 웃어봤어요. 고맙습니다~
    김밥 징촤너무 맛있어 보여요

  • 15. 자수정
    '14.3.14 5:37 PM

    다른건 그저 그런데 김밥하난 잘 싸시나봅니다.
    밥알이 탱글 탱글..... 살아있어요.
    김밥을 매번 똑같이 햄이랑 맛살, 단무지로 만들었는데
    채소들 다 넣어서 만들어 봐야겠어요.
    고정관념을 어제 도시락 지원맘이랑 부관훼리님이 깨주셨네요.
    솔직히 김밥이 좋은 음식이라는 생각을 안하고 있었거든요.
    햄도 그렇고 맛살도 그렇고 단무지도 그렇고 ......
    가공식품의 집합소라는 생각에 만들면서도 약간 염려스러웠어요.

    그런데 아래 프로필 사진하고 매치가 잘 안됩니다.
    곱상하신 분인데 프로필 사진엔 한성깔 하시는것 처럼 보이네요.

  • 16. 내린천의봄
    '14.3.14 6:05 PM

    밥알이 살아있는 김밥 맛있어 보이네요.
    저녘시간이라 배가 고파 더 먹고싶어집니다.

  • 17. 수늬
    '14.3.14 7:43 PM

    앗~~어른찐빵이닷~~~^^저도 김밥 너무 좋아하는데 정작 그날바빠 김밥신 도시락지원맘님껜 애정한다 댓글도 못적고 찐빵엄니 김밥에 침 질질흘립니다....너무 조합이 맛나보여 내일 아침 똑같이 해볼랍니다..재미난 글 늘 감사합니다.

  • 18. 열무김치
    '14.3.14 7:45 PM

    저..이거 만화책 사 모았어요...ㅋㅋ 월간지에서 플라스틱 드래곤 볼 주는 것도 모으고요 ㅋㅋㅋ
    지금은 다 잊었는데....무천도사만 기억이 남네요 쿨럭~

    저도 김밥 말아야겠어요, 울 남편이 김밥 먹고 싶어할까...궁금하네요 ^^

  • 19. marina
    '14.3.14 10:13 PM

    숨은 그림찾기인가요?
    입가린다고 뒤에 무임승차한거 모를까봐요?ㅎ
    머리스타일 아주 좋으시네요.ㅋ
    김밥 밥알이 살아있어요.
    다른 건 몰라도 잘하는게 100개쯤있으신
    욕심없는 부인과 사시는 부관훼리님은 욕심쟁이~^^

  • 20. 오키드
    '14.3.15 12:13 AM

    Zada booshishi....어쩜 이집션 아저씨 이름같기도 하고
    넘 웃겨서 뿜었어요.
    절대 자다 부시시 하시지 않고 머릿결도, 김밥 밥알도 살아 있네요^^
    텔레파시도 뚜뚜뚜뚜!!!! 드시고픈 김밥이 똻!
    두분은 역쉬 천생연분이신가 봅니다^^

  • 21. 별달꽃
    '14.3.15 3:44 PM

    으와..표정 지대로 보여요. 눈도 크시고 미남이시네요.
    머리 헤어스탈 지대로 멋져요.

  • 22. 별달꽃
    '14.3.15 3:44 PM

    자다 부시시.ㅋㅋㅋ

  • 23. 얄짤
    '14.3.15 11:11 PM

    드레곤볼..어쩜 이리도 자연스러워 보이는지..ㅋㅋ

  • 24. Harmony
    '14.3.17 12:08 AM

    마나님의
    다른것은 그저그런데 이거하나는 잘 만듭니다 가. 내가 읽은것만해도 도대체 몇개인지 기억도 못하겠음^^
    이거 하나는이. 아니라 뭐든지 다 잘 하는거같아 부러워요..
    근디
    찐빵이와 사월이사진이 없어서 서운합니다. 더 크기전에 이쁠때 많이 올려주세요.^^

  • 25. 치로
    '14.3.17 6:32 PM

    마지막 사진보고 뿜지않고 깜짝 놀라며 진짜네?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우리동네도 스케이트 배우러 오는 아줌마들 차는 ㅎㄷㄷ합니다.

  • 26. 띠링야
    '14.3.18 10:13 PM - 삭제된댓글

    카메라 들고 쎌카 찍으시는 사진에 손가락... 광어.. 문신 아니죠? 한참 들여다 봤어요.
    늘 사진에 박으시는 인장(? 용어를 몰겠네요 ㅍㅎㅎ) 인줄은 알고 있었는데, 그럼 인장으로 사용하시다가 애정해서 손가락에 문신을 하셨나? 아님 원래 손가락 문신 먼저 하고 사시다가 사진에까지 박기 시작하셨나? 찰나에 이런 고민을 하다가
    다시 정신 차리고 보니 사진에 사알짝 얹으신거... 맞죠? 님 넘 넘 섬세하심.

  • 27. 꼬꼬와황금돼지
    '14.3.20 10:16 PM

    마지막사진 ..ㅍㅎㅎㅎ 어쩜~~ 넘 잘어울리네요~^^*
    김밥도 먹고프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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