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우리신랑 도시락 싸기 (스텐버젼으로 업그레이드)
누구신데 그래요?
저...
안동댁이예요(누나버젼)ㅎㅎㅎ
오늘 하루 휴가를 내고
이리 느긋하게 앉아
커피도 한잔 마시면서
창가에 오른 하얀 안개숲도 보면서
행복한 아침을 보내고 있어요
잘 지내셨죠?
지주 오진 않아도 이방 저방 귀웃거리며 많은 이야기들과 요리들 보며
즐거워하고 지냈어요
여전히 우리신랑이랑 닭살커플의 악명을 휘날이며
요즘 도시락싸기의 열풍이 있길래
저도 스텐도시락으로으로 한층 업그레이드 한 도시락 들고
슬그머니 놀러왔어요(이쁘게 봐주세이~~)
전 요즘
초등학교 배식판처럼 생긴 도시락통을 사서 반찬을 담는데요
플라스틱의 공포로 부터 좀 해방되는것 같아요
그 전엔 뜨거운거 담을땐 항상 1회용 호일그릇이나 야채를 깔고 담았거든요
이젠 그럴 필요 없어 참 편하더라구요
단지 가방의 밑면적이 넓어야 한다는게 좀...그렇지만요
반찬이야 뭐 항상 집에서 먹는것들이예요
* 저 뒤엔 아침반찬인데요 비비안리님이 보시면 웃으시겠죠? ㅎㅎㅎ
(안동버젼으로 "에고 이게 뭐로? 소꼽장난하니껴?")
국민반찬 달걀말이하구요
고추튀김(돼지고기,달걀,부추,깻잎,당근 두부 모두 으깨어 소 만들어 고추에 넣고 차곡차곡 재놨어요:밀가루 뿌리고)
*많이 만들어 놓고 아침에 튀기기만 하면 돼요
*우리신랑 고추에 필받아 억시 좋아합니다^^*
돼지고기장조림, 마른새우매운볶음, 호박볶음, 종지에 김치..
국은 콩나물국했어요
우리신랑 이리 점심먹으면 든든하겠죠?
* 우리신랑 도시락싼지 2년째인데요
내가 힘들어서 도시락 안싼건 아마 열흘도 안될거예요
그러니까 2년동안 일주일에 6일을 꼬박 한번도 거르지 않고 도시락을 싼거여요
자꾸 하니까 요령도 생기고 준비시간도 단축되고..
사랑하는 맘도 더 생기고..
도시락싸기는 계속될거예요^^*
"여보야 내일은 도시락싸지 마라"
"왜?"
"우리동네 짜장면 억시 맛있다 내 짜장면이 묵고 싶다 마"
"알았어..."
그래 놓고 아침에 사천짜장 만들어 도시락에 넣어줍니다 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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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missh
'06.10.16 9:54 AM신랑분 넘 행복하시겠어요 도시락통도 넘 이뿌구요....
2. 세맘
'06.10.16 9:58 AM저도 매일 도시락을 싸고 있는데....정성이 대단하시네요.
남편분께서 독상을 받는 듯한 기분이 드실 정도로 반찬이 좋으네요.
스텐도시락은 어디서 파나요? ..뚜껑도 있나요?
전 미국인데..있으면 하나 사서 보내라고 할까봐요..너무 좋네요.3. 수국
'06.10.16 10:21 AM맞아요~ 도시락 정말 싸다보면 한번 쌀 분량에 대해서 감이 오죠^^
저두 도시락 싸는거 무지 좋아해요^^
하지만 전 신랑은 업네용~~4. 희동이
'06.10.16 11:05 AM우리애 어린이집에는 매일 저 도시락을 빈 통으로 가져가서 급식을 해요..
지난번에 쓰던것이 뚜겅이 꺠져 버려서 어제 마트 가 새로 구입했는데, 중간에 동그란것이 있는거 보니까 제가 어제 산거랑 똑같아요..
세맘님!!!
뚜껑은 락앤락 뚜껑처럼 생겼구요.. 어제 홈플러스에서 만이천구백원에 구입했어요..5. uzziel
'06.10.16 11:11 AM오늘은 아침부터 울 오빠도 불쌍하고..
울 신랑도 불쌍하고...
하나~님 오빠도 부럽고...
안동댁님 남편되시는 분도 부럽고...
오늘은 아침부터 슬픔과 부러움이 섞여서..^^*6. 서준마미
'06.10.16 11:12 AM항상 님 도시락을 보면 왜케 제가 울신랑에게 미안해지죠?~
마지막 사천짜장까지!!! 정말 대단하십니다.
도시락통 하나 저도 사볼까 고민이 되네요~~
2년동안 꼬박꼬박.....
너무나 이쁘게 행복하게 사시는 모습 너무 보기 좋아요~7. 지원
'06.10.16 11:34 AM2년째 도시락을 싸신다고요??? 정말 정말 정~~~~~~~~~~~말루 대단하십니다^^
전 제도시락 싸는것도 구찮아서 중간중간 사 먹는데...
정성으로 먹고 살 오르시겠네요^^8. 둥이둥이
'06.10.16 12:00 PM우왕..스텐 식판 도시락..^^
9. 저우리
'06.10.16 1:33 PM이 좋은 가을에 안동댁님 서방님께서도 마나님의 곰살스런 보살핌으로 여전히 토실토실(죄송 ㅎㅎ)
건강하시지요?
조석으로 변덕스러운 기온에 그래도 거뜬히 잘지내셔야합니대이~
오랫만에 보니 참 반갑습니다.10. 전수희
'06.10.16 2:15 PM도시락이 너무 맛나게 보여요~
글구 도시락 통도 넘 맘에 드네여....어디서 구입하셨어여??11. 김영자
'06.10.16 2:49 PM안동댁! 반갑니더.
12. 하하하
'06.10.16 3:41 PM도시락 통이 너무 맘에 들어요.. 글구 계란말이 모양이 넘 예쁩니다. 맛있겠어요..
13. hksn108
'06.10.16 8:12 PM안동댁님~~*^^*
다시 돌아오셨군요, 음홧홧홧!
건강하시고, 만나는 음식, 정겨운 사연 마니마니 올려주시와욧~~
행복하셔요14. 82 사랑
'06.10.17 12:52 AM안동댁 미워요~``
그 동안 을마나 궁금했는데.. 자주 좀 오세요, 업 그레이드 스뎅 도시락 참 깔끔해 보이네요 .15. 이은경
'06.10.17 3:09 PM입이 쩍 벌어집니다... 세상에 저도 저런 도시락 싸가지고 다니고 싶네요...
저도 도시락통에 관심이 많이 가네요,,,궁금??16. 니나
'06.10.18 1:11 PM저도 제아이 유치원에 저런거 사서 보내는데요..우리아이것이랑 똑같습니다..전 용산이마트에서 7000원,,싸죠..?인터넷 봐도 여기가 젤 싸더라구요..
17. 마뇨옹
'06.10.18 7:17 PM정말 반가워요...ㅠ.ㅜ
넘 소식이 없어서..꼭 친한언니 소식 없는것처럼...ㅜ.ㅜ 보고잡았어요~~!
도시락통 업 시키시느라!!!!!! 아니오셨던 게군요!!!!!!
............용서해드릴게요^^18. 김현숙
'06.10.18 8:54 PM정말 대단하세요 ..너무 반가워요 ..자주 오실거죠
19. ilovesting
'06.10.19 3:40 AM저두 안동댁님 팬이에요.. 정말 궁금했답니다.. 다시 뵈니, 너무 좋아요..
20. 잘살아보세
'06.10.21 4:49 PM진짜 신랑분은 행복하시겠어요. 울신랑 밖에서 조리료 듬뿍 들어간 음식만 먹는데 맘이 아픈데 도시락 싸준다고 해도 혼자서 도시락 갖고 가서 먹기도 그렇다고 하고.. 에공.. 자꾸 꼬셔봐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