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간단 콩국수....

[뽀쟁이]

저녁에 갑자기 방문한 시댁 손님 살짝 치르고..
며칠 전부터 신랑한테 약속한 콩국수를 만들었어요~ 이것도 후다닥 콩국물은 만들어놨는데...
집에 메밀국수 밖에 없길래.. 갈등하다 에라 모르겠다 싶어~ 그냥 삶았어요~

콩국물 재료 : 두부 1팩, 우유 500ml, 땅콩 2줌, 잣 2T, 통깨 1ts
국수 2줌, 수박, 오이, 통깨, 소금

두부에 우유 부어서 윙~ 곱게 갈아줍니다..
땅콩과 잣과 통깨를 윙~ 곱게 갈아줍니다..
둘을 섞은 뒤, 윙~ 곱게 갈아줍니다...
국수를 삶아 찬물에 헹궈~ 물 빼뒀다가, 그릇에 국수 담고~
콩국물 내고, 수박과 오이를 썰어 얹은 뒤, 통깨를 솔솔~ 소금과 곁들입니다..

무지무지 간단하고 고소한 콩국수 완성입니다.. ^^
신랑도 뭘로 만들었냐고 물어보네요~

얼음을 몇 개 넣어서 먹어야 하는데 잊었더니.. 걸쭉~한 콩국수가 됐는데, 그래도 맛있었어요~

좀 전에 엑소시즘인가 봤는데... 음.. 공포물인지 법정물인지..
암튼 신랑이랑, 깜짝깜짝 놀래면서 봤는데..
공포물은 보고나면 왜 봤나 싶어요...
무서워요~ ㅠ.ㅠ;;

[thanbab]

맛 있겠습니다.
내일 저도 따라 해먹어야겠네요.

콩 안삶아도되고,정말 좋은 생각입니다.
정보 감사하면서 좋은 꿈꾸세요^&^

[파랑]

너무 맛있게 보이네요~
근데 두부는 어떤 종류로
해야 하나요???

[엘리사벳]

올려져 있는 수박이 참 예쁘네요. 맛있어 보이구요,
저도 들어서 알고는 있지만 콩삶아 냉동해두면 두부로 하는것과
별 어려움이 없어 아직 한번도 안해 봤어요,

혹 콩삶아 놓은것이 없을때 해봐야 겠어요.

[라디아]

저도 며칠전에 이렇게 해먹었는데요.
생각보다 맛 넘넘 괜찮았어요. 고소하고~~
바쁠땐 가끔씩 해먹으면 좋아요. 시원하고 담백하고 고소하고~~ ㅋㅋ
그리고 두부는 아무거나 사용해도 괜찮은것 같습니다.
찌개용, 부침용 등등 아무거나 상관없더라구요.

[운정낭자]

고맙습니다. 저도 아주 간편한 콩국수를 만들수 있을것같군요. 잘먹겠습니다

[뽀쟁이]

thanbab님 맞죠~ 콩 삶고 껍질 걸러내고.. 물 맞춰 갈고... 저 같이 귀차니스트는 한번 해먹기 너무 힘들어요~ 덕분에 좋은 꿈 꿀 것 같아요 감사해요~ 파랑님.. 음 시판 연두부(생식가능)이라고 씌여 있는걸로 했어요~(그 두부 사니까 뭐가 덤으로 달려 있길래~ ^^;;) 엘리사벳님.. 아~ 콩 삶았다가 냉동해 두면 되네요~ 좋은 정보 감사해요~ 라디아님.. 고소하죠~ 이번엔 땅콩을 많이 넣었는데 그래선지 더 고소했어요~ 운정낭자님... 맛나게 해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