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주말의 시작은....새벽부터 시작되었지요.
전날 미리 일출보러가자며 약속해두고 다섯시에 일어났는데...천둥소리가 들리더라구요.
뭐...그래도 무조건 가보자며....가봤지요.
일출은 못봤는데...대신 멋진 풍경으로 가슴을 꽉 채워왔지요.
좀 나눠드려 볼까요??

무지개를 왔습니다. 히히..사실은 쌍무지개였는데....하나는 희미해서..이내 없어지더군요.
일출대신...멋진 햇살도 봤습니다.

정말 우리나가 같지 않죠??
근데..이렇게 멋진 구경을 많이 하고서도 시간은 7시 정도....ㅎㅎ
아침먹긴 좀 이르고...그래서 탄산온천에서 몸좀 풀었습니다.
몸 풀고나니...배가 고픈데...우동이 딱!! 먹고싶더군요.
그래서...신랑이랑 편의점에서 아침부터 우동사먹었습니다. ㅎㅎㅎ
주말 시작부터 대충~~~떼웠습니다.
배채우고는 서귀포 홈플러스에 가서 이것저것 장을 봤지요.
그리고 집에돌아오니...12시. 정말 새벽부터 움직였더니...하루가 길더군요...
근데...점심을 둘째치고...잠이...잠이....쏟아져서....
점심생략하고...둘이 같이 뻗어버렸죠.
그래서...점심은...대충.....생략~!!!ㅋㅋㅋ
저녁엔...좀 챙겨먹어야죠.
마트에서 사온 종합어묵 한봉지, 실곤약...이용해서 어묵전골해먹었습니다.
보통은 닭다리 넣어서 육수좀 빼는데....요즘 육류를 좀 멀리 하는 관계로 그냥 시원하게 했습니다.

이렇게 끓이고선...이걸로 일요일 아침까지 떼웠습니다.ㅋ~
점심은...간편하게 넘어가고 싶지요.
미리 만들어둔 스파게티 소스 꺼내서 간단하게 스파게티 만들어먹었습니다.
토요일날 산 화이트새우 조금 꺼내서 해동해서 곁들여줬네요.
신랑이 후레쉬한 스파게티를 좋아라 해서 간단히 토마토 소스에 집에있는 해물들 섞어주고
후레쉬바질 듬뿍 뜯어서 올려주면 좋아한답니다.

저녁메뉴는 신랑이 결정했습니다.
꽁치김치찌개를 먹고싶다더군요. 이열치열...김치 쭉쭉 찟어먹고싶다기에....
김치를 썰지않고 통잎으로 꽁치싸고 나머지는 손으로 쭉쭉 찟어서 김치찌개를 끓였습니다.

정말 이열치열...땀 줄줄 흘려가며 먹었네요.
아...꽁치 속살도 구경하세요~~

이열치열도 좋더군요.
먹고나선...아이러니하게...시원~~~합니다. 풋.
저녁이후...시원하게 맥주한잔하고,,,수박까지...풀코스로 먹었는데...
저녁이후 이야기는...다음기회에 하기로 해야겠네요.
세탁기가 불러요~~~
이렇게 더운날은...빨레 탈탈 털어서 널어주면...웬지 더 시원해지는 느낌....^^;
이상....꼼꼼한듯...알고보면 대충 챙겨먹은 우리집 주말 이야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