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인형극을 보러가요. 간만에 도시락을 준비했습니다.
전 애들이 아토피가 있어서 거의 간식을 직접 챙겨요. 어린이집에서 소풍등을 가도 똑같죠.
예외라면 음료수정도... 그것도 집에서는 구경하기가 어려울텐데 밖에 나가서 말리는 엄마도 없는데
옆친구가 홀짝거리면 얼마나 먹고싶을까 하는 생각에... 어린것 상처 덜받으라고
한병만 작은걸로 챙겨줍니다.
어제 요리조리Q&A에 살구쨈 처치방법을 여쭤보고 책도 보고 하다가 발견한 레서피로
소풍간식으로 넣어줄 쿠키를 굽기로 했습니다. 첨엔 답변온것처럼 위에 토핑만 할까 했는데
책(주부생활에서 나온 4800요리책참고함)에서 사과조림을 넣은 쿠키를 발견했거든요.
전 사과조림 대신 살구쨈을 넣어서 굽기로 했습니다.
재료 : 밀가루150그램,베이킹파우더1작은술,바닐라향 조금, 버터50그램,달걀1개,살구쨈
(살구쨈으로 마지막 농도를 조절해서 정확한 양은 잘 모르겠어요. 원 래시피에는
설탕1큰술이 있지만 쨈으로 대체했구요. )
버터와 설탕을 크림화해서 달걀을 풀어조금씩 섞으며 저어주고(제 달걀이 어제 조금
차가웠던지 버터와 분리가 돼더만요. 고민하다가 도깨삐방망이로 해결봤습니다.
결과도 좋았습니다.)나머지 가루재료를 체에 쳐서 넣은 후 살살 섞어 오븐팬에 수저로
뚝뚝 떠 놓아서...

180도 예열된 오븐에서 15분굽고 위치바꿔 10분정도 더 구워줬어요.

맛은 레몬쿠키처럼 새콤달콤합니다. 애들이 좋아하네요.
도시락은 주먹밥(아이가 혼자 먹기에 김밥은 부담스러워서 늘 주먹밥으로 쌉니다.)이에요.
밥새우넣고 밥** 소포장두개 넣고 참기름 소금약간 넣어 잘 섞어서 주먹밥 빚은후
계란옷을 입혔습니다. 찬으로는 현석마미님 장아찌---- 전부 82표네요.
곁들이로 포도, 참외, 멜론넣었습니다.
아이꺼

아빠꺼

샘꺼... 저기 보이는건 피클통인데 다리미로 재활용했어요. 내용물은 장아찌!

요건 어제 깻잎 천원어치 사다가 깻잎김치와 깻잎찜을 했어요. 둘다 밥도둑...
신랑이랑 요거에만 밥먹었네요^^

요건 입짧은 울 애들 먹이려고 표고가루, 콩가루, 청국장가루, 찹쌀가루를 파프피카즙에
반죽해 빚은 환입니다. 얼마전에 키톡에 올라와있길래 버섯가루,청국장가루만 더 넣어서
따라 했습니다. 제환소비용이 비싸다기에 하룻밤 티비보면서 제가 빚었습니다.
거의 다 말랐어요. 장마철이라 선풍기로 말렸네요. 온 집안에 냄새가 진동ㅠㅠ

내용이 엄청 길어지고 많아졌네요. 제 신기록입니다.^^
아래 예쁜 연못은 넘 멋지죠? 웨딩촬영 많이하는곳이던데... 이름이 가물가물...
사진속의 집은 저희 집이 아닙니다.저희가 작년에 소풍간 곳이에요.^^;;;
꼬마는 작은놈이구요...


오는길에 자운영이 흐드러지던 논에서 두놈들 세워놓고...

길어서 작업시간이 오래걸렸드만 로그인이 풀려서 사용권한이 없다대요.ㅠㅠ
마침 내용은 메모장에 복사해뒀길래 망정이지 그냥 날렸으면 글 못올릴뻔 했어요.
당황당황...
다들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