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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옵빠의 이쁜 짓~

| 조회수 : 7,187 | 추천수 : 2
작성일 : 2006-06-03 03:43:41
제가 어제 생일이였습니다~

우리 신랑 새벽에 눈비비며 축구보고나서 꼼지락거리면 미역국을 끓여 주더라구요

부시럭부시럭 생일상이라고 차려주고 축하공연(?)까지 해준뒤 토끼눈 되가지고 침대에 쓰러져버렸습니다

미역국이 국물이 뽀얀게 참 맛있겠다 싶었는데 그안에서 손가락만한 멸치들이 두 눈 시퍼렇게 뜨고 동동 떠있는 거에요

이게 뭐지 기겁을 했더니 우리 신랑 하는말이

"지식검색에서 다시다 넣으라 했는데 우리집엔 그거 없어서 멸치넣었어"

"-..-  소고기 넣었잖아요"

근데요 멸치덕분인지 정말 맛있는 미역국이였어요

케이크에 예쁜 축하 쿠키까지

그런데 저 쿠키가 하나에 1500원이래요

예쁘긴한데 아까워서 못먹겠어요

쿠키 하나만 사고 한라봉 한개 사주시지...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행복한 나
    '06.6.3 9:34 AM

    부럽다~~
    난 언제 신랑이 끓여주는 미역국을 먹을 수 있을런지~~

  • 2. 영양돌이
    '06.6.3 9:41 AM

    에구~부라워라...
    당장 <닭>표시 하세용~버럭버럭!!!!
    ㅠㅠ

  • 3. 백순례
    '06.6.3 10:08 AM

    진짜 부럽습니다 ~~~ ^^

  • 4. 지향
    '06.6.3 10:44 AM

    버럭버럭버럭~~~

  • 5. 강.철.잎.새
    '06.6.3 10:45 AM

    너무 보기 좋네요 부러워라 ㅠ.ㅠ

  • 6. 서향
    '06.6.3 10:59 AM

    끌어내~~~

    ㅠ.ㅠ

  • 7. yuni
    '06.6.3 12:30 PM

    옵하 너무 멋장이십니다.
    부럽군요.
    저도 부럽고 배 아파 끌어내고 싶군요 ㅠ.ㅠ

  • 8. 샬롯
    '06.6.3 12:44 PM

    정말 너무 하시군요, 흑흑^^

    9년차에 남편이 끓여준 건 뜨거운 비빔면 하나 뿐이었다는...

    너무 부러워요, 님 그리고 생일 축하드려요~

  • 9. 연초록
    '06.6.3 1:00 PM

    생일축하드려요~~~

    내년에는 쿠키 하나 한라봉 두개 해주시라고 하세요..^^*

  • 10. 보라돌이맘
    '06.6.3 1:37 PM

    이제는 돌아오는 생일이 그다지 반갑지않은 나이가 되었지만....
    여전히 생일이란 단어는 듣기만해도 가슴설레입니다.
    생일날 미역국 끓여주는남편분..... 너무 부러워요.
    생일 정말 축하드려요~^^

  • 11. 미소리
    '06.6.3 1:49 PM

    달걀후라이에 벌건하트까지 그려주는 센쑤~!
    내년 생일에 꼭 한 번 그려보고 싶습니다......
    두분의 알콩달콩 생일잔치 축하 드려용...

  • 12. 신디한
    '06.6.5 12:42 PM

    부럽습니다...

  • 13. 단발머리
    '06.6.5 5:24 PM

    진짜 진짜 샘나네요~~~

  • 14. kimi kim
    '06.6.5 5:28 PM

    정말 이쁜 짓(!) 이네여^^......... 참으로 귀여운 생일 이벤트^^.... 축하해요!!

  • 15. 텍사스새샥시
    '06.6.6 2:52 AM

    같이 미역국을 먹을 수 있는 남편이 있어서 부럽습니다.
    울 남편 미역국 보면 기겁합니다.. 하휴~~!!
    맛만 좋구만..
    모가 이상하다는건지.. 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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