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은 동파육을 했어요.. 몇 주 전부터 어찌나 이게 먹고 싶던지..
세상 참 좋아졌어요.. 이런 음식은 꼭 밖에 나가서 사먹어야 하는 줄만 알았는데... ^^
*재료 : 통삼겹 500g, 생강1쪽(가루 1ts로 대치), 통마늘 4~5쪽,청주 1 1/2컵, 물 1/4컵, 간장 1/4컵,
흑설탕 1/4컵(고기색 더 검게 하기 위해.. 없으면 일반 흰설탕 사용 가능), 통후추 1/2큰술,
양파 1/4개(생략 가능). 월계수잎 2장(없으면 안 넣으셔도 됩니다.), 커피 1ts, 계피가루 1ts,
파 1뿌리, 파채 또는 삶은 청경채 또는 무순.. 취향껏~
기름에 튀기거나 기름 두른 팬에 겉을 굽기도 하던데 전 그냥 삶는 쪽으로...
삼겹살에 칼집 조금 내서 핏물 빼고, 월계수, 생강, 청주, 커피가루, 파뿌리나 밑둥, 양파, 통후추(이건 위의 양과 별도) 넣고 끓는 물에 삼겹 넣고 30분 이상 삶은 뒤,
건져 찬물에 씻고, 위의 *재료 넣고 바글바글 끓인 물에.. 삼겹 넣고 뚜껑 넢고 조려줍니다.. 국물이 자작할 정도로...
중간에 몇 번 뒤집어 줬구.... 다 되는 동안 파채 만들고, 청경채는 데쳐서 기름 두른 팬에 소금살짝 뿌려 볶아 두고요..
접시에 내면 되지요~ 잘라서 접시에 가지런히 얹고~ 파채와 청경채를 곁들였어요~
(파가 손가락 길이 정도 밖에 안 남아서.. 조금 적었어요~)
전 뭐 딴 것좀 하느라... 국물을 너무 졸여서.. 뿌려줄 국물이 거의 없었어요~ ㅜ.ㅜ;;
음.. 맛은 고기와 파채를 청경채에 싸서 먹으니 너무 맛있었어요~
부추도 그렇지만 파와 돼지고기는 정말 잘 어울려요~
울 신랑은 늠늠 맛나다고 밥도 더 먹어주고... 울 딸도 잘 먹고..(안 짜게 했어요~)
사실 저 한 덩이 밖에 못 먹었거든요... 그래도 꽤 큰 거죠~ㅋㅋ
(삼겹 덩어리가 길쭉한 것이 아니고 더 두꺼운 거라.. 더 작게 썰어야 하는데
제가 좀 손이 큰 편이라... 그냥 크게 썰어서 한 덩이도 사실 좀 크죠~)
근데 힘들게 일하고 들어와서 먹는 신랑 보니까, 제 입에 안 들어가도 좋더라구요~
제가 요즘 철이 들라나 봐요~
다들 맛난 저녁 드셨어요?
전 안 나가겠다는 신랑 델구 산책 나가려구 작업해야 해요~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맛난 동파육..
뽀쟁이 |
조회수 : 6,400 |
추천수 : 2
작성일 : 2006-06-03 23: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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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김정숙
'06.6.4 7:31 AM동파육 한동안 안 해먹었는데 윤기가 좔좔 흐르는것이 너무 맛나 보이네요
오늘 저녁에 당장 할려구요
좋은 사진 많이 올려 주세요2. 휘
'06.6.4 12:22 PM뽀쟁이님.. 안뇽용!!!
3. 뽀쟁이
'06.6.4 3:23 PM김정숙님.. 감사해요~ 부족한 사진인데 이쁘게 봐주시고~^^ 휘님~ 히히~ 오늘 정말 덥고 무기력하게 만드는 날이에요~ 전 누워서 빈둥빈둥.. 하고 있어요~
4. 채린맘^^
'06.6.5 8:07 PM이게 동파육이군요..이번달에 집들이 두번이나 해야하는데..요놈 상에 올려야겠어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넘 맛있어보여요!! 아..배고프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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